
25년 만에 가수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과 함께 그룹 들국화를 재결성하며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던 故 주찬권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0일 오후 6시 50분께 향년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故 주찬권의 정확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
그의 사망소식에 가수 김장훈은 “누가 연락을 해줬네요. 들국화의 주찬권 형님이 오늘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이걸 어떻게 뭐라고 할말이... 충격 때문에 숨이 잘 안 쉬어지네요. 찬권이 형! 아”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가수 정재형은 “주찬권 선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으며, 가수 자우림의 김윤아 또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에서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예정이다.
임예슬 기자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