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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애플,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에어 공개

애플이 휴대성을 대폭 강화한 5세대 아이패드를 들고 나왔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열린 애플 키노트에서 5세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패드 미니2’, 새 맥북 프로를 소개했다.아이패드 에어는 전작에 비해 얇고 가벼워졌다. 두께는 7.5mm로 전작(9.5mm)보다 20% 가량 얇아졌고, 무게는 1파운드(약 469g)로 전작(1.4파운드, 약 652g)보다 약 28%나 가벼워졌다.

베젤(테두리) 역시 전작보다 43% 줄여, 전작과 같은 9.7인치 화면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전체 제품 크기는 작아졌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에는 아이폰5s에 장착된 64비트 A7 프로세서가 탑재, 전작에 비해 최대 2배 더 빠른 CPU·그래픽 성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성능이 향상됐음에도 배터리 지속 시간이 10시간을 유지됐다고 애플은 덧붙였다.

아울러 MIMO 기술 기반 안테나를 2개 사용, 이전 세대보다 2배 빠른 Wi-Fi 성능을 구현한다. 아이패드 에어의 가격은 499달러(약 53만원)로 책정됐다.아이패드 에어는 1차 출시국에 11월 1일 출시된다. 지난해 아이패드·아이패드 미니 1차 출시국으로 선정됐던 한국은 이번에는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못했다. 1차 출시국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40여개국이 선정됐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맥 운영체제(OS)인 ''OS X 매버릭스''와 이를 탑재한 맥북프로 2013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데스크톱인 신형 맥프로의 세부사양과 출시일정도 함께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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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