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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금융사 홈피에서 주민번호 입력 줄인다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는 절차가 줄어든다.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거래와 무관하게 금융회사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쇼핑이나 여행 등을 위한 인터넷 회원 가입, 이벤트 신청이나 당첨자 확인을 위한 본인 확인, 금융사 홈페이지를 통한 입사 지원 신청, 금융사 내부 직원을 위한 인터넷 회원가입, 금융상품 가입 고객이 아닌 일반 고객을 위한 인터넷 회원 가입, 전자금융사기 에방서비스 가입 신청 등 15가지 유형의 이용자는 앞으로 주민번호 대신 생년월일이나 아이핀 등으로 본인 확인절차를 마칠 수 있다.

지만 인터넷뱅킹 등 주민등록번호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엔 현행대로 유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모범 사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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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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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임과정 음모 꾸민적 없어... 홍 감독에게 미안할뿐"
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 정 회장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감독 선임 건에 대해 협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선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됐거나 제외된 분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 정 회장은 "위원들이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고 추천했으며, 다른 위원은 어떤 이를 선호했다고 토의 과정을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