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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월간 수출액 500억달러 돌파

우리나라 수출액이 사상 처음 월간 50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0월 수출액이 505억1천1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이 같은 수출액은 월간으로 사상 최대치다. 종전 월간 수출 최대치는 2011년 7월에 기록한 489억5천만달러였다.지난 1964년 연간 1억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수출은 1977년 연간 100억달러 달성에 이어 반세기 만에 월간 500억달러의 신기원을 이뤄냈다.

월간 수출액 100억달러는 1994년 12월에 기록했다. 19년 만에 월간 수출실적을 5배로 늘렸다.이어 2004년 3월 월간 수출액 200억달러, 2006년 11월 300억달러, 2008년 7월 400억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수입은 456억1천2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1% 증가했다.무역수지는 48억9천9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 지난해 2월부터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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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 투표소서 촬영 소란…선관위·경찰 “엄정 대응”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과 울산 지역 투표소에서 각종 소동과 불법 촬영 시도가 이어지며 경찰과 선거관리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서울 지역 투표소 관련 112 신고는 총 54건이 접수됐다. 서초구의 한 투표소에서는 오전 9시께 5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도장이 미리 찍혀 있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참관인 확인 결과, 유권자 몰림에 대비해 미리 날인을 해둔 사실이 인정됐다. 관리관 측은 “절차에 따라 향후 더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투표소에서는 오전 11시경 사전투표를 이미 마친 60대 여성이 유권자 명부에 본인이 삭제됐는지 확인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 경찰 도착 전 해당 여성은 현장을 떠났고, 선관위 고발 여부에 따라 조사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서울 곳곳에서는 본투표소 위치를 잘못 찾아 헛걸음을 하는 유권자들이 잇따랐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는 특정 후보를 막기 위해 부모의 신분증을 숨기자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