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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러,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 포괄적 교통협력 MOU 맺어

한국과 러시아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활용하는 포괄적 교통협력 양해각서(MOU)를 맺는다.

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는 이르면 이달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활용하는 포괄적 철도 부문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크게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나진~부산을 철도로 연결해 유라시아 철도 물류 체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러시아와 북한이 각각 70대 30으로 투자해 설립한 ‘나진∙하산 프로젝트 합작회사’ 지분에서 우리 측이 최대 34.3%를 인수하는 방안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남북 관계 진전으로 한국이 이를 받아들이면 지분 구조는 러시아 35.7%, 한국 34.3%, 북한 30%로 변경돼 사실상 한국이 나진 개발 주도권을 쥐는 셈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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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선임과정 음모 꾸민적 없어... 홍 감독에게 미안할뿐"
국회에 출석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실상을 감추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나선 정 회장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감독 선임 건에 대해 협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지 못했던 것은 우리가 어떤 음모를 꾸미거나 특정인을 선발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 감독을 선발하는 과정 자체도 충분히 보호받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선 협상 과정에서 조건이 맞지 않아 불발됐거나 제외된 분들의 프라이버시도 충분히 보호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축구협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금의 전력강화위나 이전의 기술위 추천에 반해 뽑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절차적 조언을 한 적은 있지만 특정인을 두고 어떻게 해야 한다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홍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 정 회장은 "위원들이 본인은 누구를 지지하고 추천했으며, 다른 위원은 어떤 이를 선호했다고 토의 과정을 공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