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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나이티드항공, 고객 편의를 위한 전자기기 친화적 기내 서비스 제공

 유나이티드항공은 모든 미국 국내선 주요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비행을 위해 전자기기 친화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나이티드는 모든 비행 단계에서 승객들의 개인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 허용에 대한 미국 연방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승인을 받았다. 

유나이티드는 고객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런 변화를 통해, 유나이티드 고객들은 태블릿, 전자책, 게임기, 스마트폰과 같은 가벼운 소형 전자기기를 비행 모드(비송신 모드)에서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노트북과 같이 보다 큰 전자기기는 이착륙 시 오버헤드 빈(overhead bin)이나 허가된 선적 공간에 잘 보관해야만 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이사회 부의장이자 CRO(Chief Revenue Officer)인 짐 컴튼(Jim Compton)은 “유나이티드 고객들에게 이런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협조해준 미국 연방 항공청과 마이클 위에르타(Michael Huerta) 미국 연방 항공청 청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유나이티드는 보다 고객 친화적인 여행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하게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그 중 하나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 50개 주 내에서 출∙도착하는 주요 노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유나이티드 고객들만이 고도 10,000피트 이하에서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러한 혜택을 폭넓게 확대하기 위해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 중이며, 연말까지 미국 50개 주 내에서 운항되는 모든 유나이티드익스프레스(United Express) 항공편에서도 이착륙 시 승객들의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전한 비행을 위해 승객들은 저 시정 운영(low-visibility operation)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 전자기기의 전원을 끄도록 요구 받을 수 있으며, 항상 승무원들의 안내사항을 주의 깊게 준수해줄 것이 당부된다.
휴대전화 및 인터넷 통화 장치를 통한 음성 통화도 역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상주행, 이착륙 및 운항 중에는 금지된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태풍 하이옌(Haiyan)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지원하기 위해 아메리케어스(AmeriCares), 미국 적십자, 오퍼레이션 USA (Operation USA)와 협력하고 있으며, 유나이티드항공 재단은 유나이티드 고객과 임직원들로부터 공공성금 총 5만 달러를 모아 파트너 단체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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