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자녀 정책을 사실상 폐기했다.
중국공산당은 최근 제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3중 전회에서 결정된 세부정책내용이 담긴 ''중국 공산당의 전면 심화개혁에 대한 결정(전문을 15일 신화통신과 중국 중앙CC)TV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중국은 우선 수십 년 간 지속해온 한 자녀정책을 앞으로 부부 중 한 명이 독자이면 두 자녀까지 허용하는 쪽으로 바꾸기로 했다.
''단독 두 자녀정책(單獨"�ル)으로 명명된 이제도는 현재 결혼연령대에 이른 젊은이들이 대부분 독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두 자녀정책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1970년대 후반부터 소수민족을 제외한 한족漢''ー)을 대상으로 한자녀 정책을 강제 시행해왔다.
중국 정부는 이 제도를 실시한 뒤 수년 뒤 ''두 자녀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