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새 여객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예약과 발권∙공항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차세대 여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여객 시스템은 아마데우스사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품질과 운영 신뢰도에서 세계 항공 업계 여객시스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차세대 여객 시스템이 도입되면 우선 같은 알테아 시스템을 사용하는 타 항공사의 좌석 상태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또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항공권 환불과 재발행도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시스템구축에 이어 내년 5월부터 LA공항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전 취항지 공항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 시스템 교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