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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전세금 부담 최고치

5년 전보다 1년3개월 늘어

직장인 소득 대비 전세금 부담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부동산114가 지난 9월 말 전국 아파트 704만여 가구의 전세금과 통계청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아파트 평균 전세금이 도시 근로자의 5.4년(약 5년 5개월)치 소득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억7767만원이었던 서울 평균 전세금은 9월 말 기준 3억원을 돌파해 3억13만원을 기록한 반면 지난해 5391만원이었던 기계 연소득은 올해 3분기 기준 5546만원으로 155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5년 전과 비교하면 도시 근로자가 번 돈을 판 푼도 안 쓰면서 모을 때 서울시내 아파트 전세 보증금 마련에 걸리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1년3개월여 더 늘어난 셈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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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