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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넷진흥원 “이용자는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해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이베이 등 주요 인터넷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웹 개발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개발자에게는 HTML 관련 정보와 웹 사이트의 웹 표준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웹 표준 자가 점검 도구’를 제공한다.

이용자에게는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해(IE는 10 이상) 캠페인 홈페이지(koreahtml5.kr)에 접속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은 PC 중심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환경으로 급변했다.

그러나 여전히 플래시, ActiveX 등 비표준 기술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다양한 단말기와 브라우저에서 완전한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형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HTML5 등 최신 웹 표준 기술로 만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형 브라우저는 보안성이 취약해 해킹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KISA는 캠페인을 통해, 웹 사이트 운영자 및 개발자에게 HTML5 등 웹 표준 기술을 이용할 것을 장려한다. 웹 표준 기술을 준수하여 웹 사이트를 개발하면 단말기나 브라우저에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이러한 웹 표준 기술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최신 브라우저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응재 KISA 차세대웹확산지원센터장은 “우리나라가 편리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비표준 기술 기반의 웹 환경을 지양하고, HTML5 등과 같은 최신 웹 표준 기술 확산을 위해 웹 사이트 운영자, 웹 개발자, 인터넷 이용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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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