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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음주 KTX, 수도권 전철 운행 횟수 줄어

 철도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정상 운행해오던 KTX와 수도권 전철 등 열차의 운행 횟수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KTX 열차운행은 하루 24회 줄어들고, 무궁화호도 10회 감축 운행한다.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은 하루 178회 줄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낮 시간대 위주로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체 근무인력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안전운행에 우려가 예상돼 열차운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며 “직위 해제된 7,843명에 대해 특단의 또 다른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레일측은 물류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화물열차는 6개 열차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민주노총 등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결정 철회 등을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등 파업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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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