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맑음동두천 21.5℃
  • 구름많음강릉 29.3℃
  • 구름조금서울 22.2℃
  • 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많음울산 26.2℃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6.2℃
  • 구름많음제주 29.1℃
  • 맑음강화 21.2℃
  • 흐림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6.4℃
  • 구름많음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사회


재규어, 볼보, 토요타 자동차 리콜 실시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2.2디젤, 888대)에서 연료라인 누유로 주행 중 화재의 위험성 발견, XF(2.0가솔린, 213대)와 XJ(2.0가솔린, 88대)에서 인터쿨러와 터보차저 사이의 연결호스가 주행 중 빠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2월 2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개선된 연료 인젝션 리턴라인으로 교환 또는 인터쿨러 연결 호스 재장착)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S60(FS, 268대)에서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S80(A70, 139대), XC70(B70, 58대), XC60(D70, 28대)에서 엔진벨트(파워핸들, 발전기 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텐셔너)의 고정부싱이 조기마모돼 소음 및 엔진벨트가 이탈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2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계기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또는 엔진보조벨트 및 벨트 텐셔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캠리 등 5차종 11,507대에서 에어컨 방열기에서 발생한 물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에어백제어장치로 유입돼 에어백과 전동식 파워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12월 26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에어컨 본체 케이스 씰링 보강 및 커버 추가 장착)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