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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이 꼽는 크리스마스 최악의 데이트 1위는?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이 꼽은 크리스마스 최악의 데이트 1위는 ‘사람 많은 번화가 데이트’(28.7%)였다. ‘추운 야외 길거리 데이트’는 20.1%로 2위를 차지했고 3위에는 ‘애인의 친구∙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데이트’(16.2%)가 올랐다.

이어 ‘백화점 데이트’(12.1%), ‘공연 관람’(9.1%), ‘진부한 이벤트’(6.8%),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4.1%) 등이 기피되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로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선호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데이트는 무엇일까?

‘단 둘만의 공간에서 보내는 낭만데이트’가 42.2%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었다. 기피 데이트 1위로 꼽혔던 ‘사람 많은 번화가 데이트’(18.8%)는 선호 데이트 2위에도 함께 올랐다.

이어 ‘근사한 곳에서 저녁식사’(17.1%), ‘서로의 선물을 고르는 백화점 데이트’(10.2%), ‘크리스마스 파티 참석’(4.9%) 등의 순이었다.

한편,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적당한 비용으로는 평균 ‘1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만월~15만원’을 꼽은 직장인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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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