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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이럴 때 세대차이 느낀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65%가 직장 내 세대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26.6%는 스트레스의 수준이 ‘이직이나 퇴사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답했다.

세대차이의 정도는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55.2%로 가장 많았다. ‘자주 느끼는 편이다’는24.5%, ‘거의 느끼지 않는 편이다(17.4%)’와 ‘전혀 느끼지 않는다(3.0%)’의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17.2%,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14.6%,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때’ 10.4%,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9.6%,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7.7%, ‘점심식사 메뉴 등을 고를 때’ 5.2%, ‘회의할 때’ 4.6% 등이 있었다.

전체의 56.6%는 ‘세대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방법은 32.7%가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주제나 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를 꼽았다. 이어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 31.3%, ‘상대방의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 21.8%,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 13.3% 순이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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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