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맑음동두천 21.8℃
  • 구름많음강릉 30.4℃
  • 구름조금서울 22.6℃
  • 흐림대전 27.2℃
  • 구름많음대구 26.8℃
  • 구름조금울산 26.3℃
  • 구름많음광주 26.1℃
  • 구름많음부산 24.9℃
  • 구름조금고창 26.0℃
  • 구름많음제주 29.3℃
  • 맑음강화 21.0℃
  • 구름많음보은 27.5℃
  • 구름많음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6.5℃
  • 구름많음경주시 26.6℃
  • 구름많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문화


기성용 1골-1도움, 시즌 3호골 폭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기성용(25)이 1골-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1분 결승골을 꽂은 데 이어 후반 24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결승골과 해트트릭을 달성한 애덤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존슨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간 선덜랜드는 기성용의 골을 앞세워 풀럼과의 간격을 더욱 벌렸다.

기성용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존슨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볼을 받아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꽂았다.

반격에 나선 풀럼은 후반 7분 스티브 시드웰이 데미언 더프가 올린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추격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애덤 존슨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존슨이 이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선덜랜드에 세 번째 골을 안겼다. 기성용의 시즌 1호 도움었다.이

선덜랜드는 후반 40분 존슨이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땅 소유라도 안 돼"...산양삼 100만 뿌리 갈아엎은 골프장 "유죄"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원주의 한 골프장 대표이사 A씨(63)와 본부장 B씨(57) 등 2명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 등은 2022년 8월 1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달 7일 사이 원주시의 한 골프장 조성 부지에서 산양삼 재배 농가 C씨 등이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 등으로 갈아엎어 메우는 등 농가의 재물을 망가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재판에서 "골프장 소유의 땅이라 '타인의 재물'이라고 할 수 없고 생산 신고하지 않아 유통·판매할 수 없는 작물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재물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만큼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수개월에 걸쳐 C씨 등에게 자진 수거하게 하거나 보상금을 제안했으나 과도한 보상을 요구하며 응하지 않아 이 같은 행위에 이르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골프장 측의 허락 여부와 관계 없이 산양삼 농가에서 심은 산양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