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인권 실태 Ⅲ: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생(4~6학년)과 중·고교생 9,52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이 8시간 19분, 중학생 7시간 12분, 고등학생(특성화고 제외) 5시간 27분으로 이들의 수면시간이 평균 7시간 6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과 비교해 봤을때 초등학생은의 수면시간은 11분, 중학생은 12분, 고등학생은 1시간 이상 감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 부족의 원인으로는 고등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52.6%), ‘드라마·영화 시청, 음악 청취’(49.9%)라고 꼽았고, 중학생은 ‘드라마ㆍ영화 시청, 음악 청취’(67.6%), ‘채팅, 문자메시지’(55.9%)였다. 초등학생은 ‘성인사이트에서 성인물 이용’(61.6%ㆍ복수응답), ‘채팅, 문자메시지’(53.1%)이라고 했다.
임예슬 기자 lys@m-econo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