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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주민번호 대신 고객번호 사용 추진

하나은행이 주민번호 대신 고객번호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변경한다.

28일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혁신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혁신안을 채택했다. 고객에 대한 개인 정보 수집을 최소화해서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만약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이 직접 전화다이얼, 핀패드등으로 입력도록 정보 수집 프로세스가 변경된다. 전자금융 피해만을 전담으로 조사하는 센터가 구성되고 전자금융 이상징후거래 탐지(FDS) 및 분석 기능 추가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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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1년 영업정지 명령
서울시가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대해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행정처분 공고를 통해 “부실한 시공으로 인한 심각한 손괴 및 인명 피해 유발”을 사유로 HDC현산에 대해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결정했으며,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책임을 더해 추가로 4개월, 총 12개월의 처분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처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곧바로 회사 운영에 중대한 제약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신규 수주는 제한되지만, 이미 계약된 사업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화정 사고보다 앞선 2021년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HDC현산에 8개월의 영업정지를 명령했지만, 회사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21일 학동 사고에 대한 1심에서 HDC현산의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고 원고 패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