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연봉으로 어디까지라고 생각할까? 한 정보 사이트가 직장인 583명을 대상으로 연봉인식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63.8%가 기본 연봉에 추가적인 인센티브까지를 본인의 연봉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연봉을 ▲회사에서 받는 모든 돈(23.5%), ▲연봉+상여금(19.5%), ▲연봉+성과급(11.4%), ▲연봉+퇴직금(7.4%), ▲연봉+업무지원비(2.0%)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 연봉계약서상의 금액을 연봉으로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은 36.2%에 그쳤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모든 직급에서 연봉계약서상의 금액을 연봉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사원~대리급에서는 ‘연봉+상여금’, 과~차장급에서는 ‘회사에서 받은 모든 돈’, 부장급에서는 ‘연봉+상여금’이 2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기대하는 신규 인센티브 제도로는 ▲개인별 성과에 따른 포상(26.7%)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다. 뒤를 이어 ▲매년 3%의 연봉인상(20.0%)이 2위를 차지하였고,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17.8%), ▲기업주식배분(15.6%), ▲팀별 성과급(10.0%), ▲복지포인트 제도(10.0%) 순으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직장인들은 ▲복지포인트제도(44.4%)를 가장 원하고 있었고, 30대는 ▲개인별 성과에 따른 포상제도(66.7%), 40대 직장인은 ▲경영성과에 따른 인센티브(25.0%), 50대 직장인은 ▲팀별 성과급(33.3%)을 원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