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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에서 11개소 우수 사업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를 개최한 결과, 총 11개소의 우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개 직거래 유형은 ①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 ②제철꾸러미 3개소, ③직거래장터 2개소, ④온라인직거래1개소, ⑤우수사업모델 2개소, ⑥소비자그룹 1개소 등이다.

 

각 유형별로 살펴보면 로컬푸드 직매장 분야에선 '최우수'에 여수농협(여수농협직매장), '우수'에는 김포농협(김포농협직매장) 이 선정됐다. 

 

또 꾸러미 분야에서는 오창농협(청원친환경유통센터)이 '최우수'로 선정됐고 영농조합 '팔당생명살림'과 '지역순환경제사업단'이 각각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꾸러미는 약 10여개 내외의 제철 농산물 등을 박스에 담아 소비자에게 매주 또는 격주 단위로 배송하는 직거래 유형을 말한다.

 

또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원주 새벽시장)가 '최우수'로, 안성시(안성시 직거래장터)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온라인직거래에서는 강원도 영월군 지자체 공동브랜드인 '동강愛'를 통해 개별 농가들의 홍보· 마케팅을 대행 운영하는 '영월군전자상거래 영농조합법인'이 온라인 직거래 분야의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의 우수사업모델은 ICT 활용 등 기존 농산물 직거래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해 선보인 '프레시멘토'가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우수사업자로는 산지의 먹거리를 웹사이트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해 판매하고 있는 '삿갓유통'이, 소비자그룹은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농산물 직거래 유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력하는 도농상생형 모델인 (주)유비케어가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직거래 컨테스트는 농산물 직거래 유형별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여 생산자·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직거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농산물 생산자들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선정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가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9월 25일~27일 까지 개최되는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에서 농식품부장관상과 aT 사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거래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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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