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에서 11개소 우수 사업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를 개최한 결과, 총 11개소의 우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6개 직거래 유형은 ①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 ②제철꾸러미 3개소, ③직거래장터 2개소, ④온라인직거래1개소, ⑤우수사업모델 2개소, ⑥소비자그룹 1개소 등이다.

 

각 유형별로 살펴보면 로컬푸드 직매장 분야에선 '최우수'에 여수농협(여수농협직매장), '우수'에는 김포농협(김포농협직매장) 이 선정됐다. 

 

또 꾸러미 분야에서는 오창농협(청원친환경유통센터)이 '최우수'로 선정됐고 영농조합 '팔당생명살림'과 '지역순환경제사업단'이 각각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꾸러미는 약 10여개 내외의 제철 농산물 등을 박스에 담아 소비자에게 매주 또는 격주 단위로 배송하는 직거래 유형을 말한다.

 

또 직거래장터에서는 '농업인새벽시장 원주시협의회'(원주 새벽시장)가 '최우수'로, 안성시(안성시 직거래장터)가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온라인직거래에서는 강원도 영월군 지자체 공동브랜드인 '동강愛'를 통해 개별 농가들의 홍보· 마케팅을 대행 운영하는 '영월군전자상거래 영농조합법인'이 온라인 직거래 분야의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제2회 직거래 컨테스트의 우수사업모델은 ICT 활용 등 기존 농산물 직거래와는 다른 창의적이고 새로운 유통방식을 도입해 선보인 '프레시멘토'가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또 우수사업자로는 산지의 먹거리를 웹사이트에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해 판매하고 있는 '삿갓유통'이, 소비자그룹은 소비자들이 주도하는 농산물 직거래 유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협력하는 도농상생형 모델인 (주)유비케어가 최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직거래 컨테스트는 농산물 직거래 유형별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여 생산자·소비자에게 소개함으로써 직거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농산물 생산자들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선정사업자에게는 농식품부가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9월 25일~27일 까지 개최되는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페스티벌'에서 농식품부장관상과 aT 사장상을 수여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새로운 유형의 직거래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직거래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속보] 서울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1년 영업정지 명령
서울시가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에 대해 1년간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행정처분 공고를 통해 “부실한 시공으로 인한 심각한 손괴 및 인명 피해 유발”을 사유로 HDC현산에 대해 8개월의 영업정지를 결정했으며, 여기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책임을 더해 추가로 4개월, 총 12개월의 처분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처분은 오는 6월 9일부터 2026년 6월 8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곧바로 회사 운영에 중대한 제약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업정지 처분이 확정되면 신규 수주는 제한되지만, 이미 계약된 사업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있었다. 화정 사고보다 앞선 2021년 광주 학동 철거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HDC현산에 8개월의 영업정지를 명령했지만, 회사 측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21일 학동 사고에 대한 1심에서 HDC현산의 중대한 과실을 인정하고 원고 패소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