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30∼40% 저렴한 새로운 요금제를 7∼8월 중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는 기존 이통사의 이동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알뜰폰의 망내 무제한 가입자는 해당 망을 빌려주는 사업자의 가입자와도 무료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KT 계열인 에넥스텔레콤은 오는 15일 롱텀에볼루션(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7종을 출시한다. 망외 음성통화 185분·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망내 무제한 45'는 2년 약정시 월 2만원으로 똑같은 조건의 KT 요금제(월 3만4천원)보다 41.2% 싸다. KT 계열인 에버그린모바일도 15일 LTE 망내·외 무제한 요금제 7종을 내놓는다. KT의 동일 조건 요금제보다 최대 36.4% 저렴한 이 요금제는 약정과 위약금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계열인 유니컴즈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망내 무제한 요금제는 LTE뿐 아니라 3세대(3G) 서비스에서도 망내 무료 음성통화를 무제한 제공한다. SK텔링크는 오는 29일 3G 망내 무제한 요금을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월 4만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올해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공기청정기, 전기청소기, 자동차용 어린이 보호장치 등 생활제품 209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술표준원 조사결과 감전 위험이 있는 직류전원장치(어댑터) 5개, 직물형태의 하네스 조끼형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6개 등 11개 제품은 소비자 안전의 위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리콜명령(리콜조치율 5.3%)이 내려졌다. 어댑터 5개 제품은 인증당시와 달리 부품(트랜스포머) 및 PCB패턴 등을 임의 변경, 절연거리가 매우 짧아 사용자가 제품 사용시 감전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린이 보조 카시트인 '하네스 조끼형 자동차용 어린이보호장치' 6개 제품은 3점식 안전벨트(안전벨트가 어깨와 허리를 지나가는 방식)가 있는 좌석에만 설치해야 하나, 2점식 안전벨트(안전벨트가 허리만 지나가는 방식)가 설치된 좌석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좌석 등받이에 끈을 매달아 문제가 됐다. 기술표준원은 "비상시 차량 안전벨트와 보조 카시트 벨트를 둘 다 풀어야만되므로 탈출시간이 지연돼 어린이 안전에 치명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정부는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규제개선 중심의 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과 '하반기 수출확대 방안'을 보고했다. 이 자리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자치단체장, 재계, 국회의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우리나라 국토의 12%(1만2천㎢)에 해당하는 계획관리지역과 도시지역중 상업·준주거·준공업 지역에 대한 건축물 규제를 허용시설만 열거하는 '포지티브' 방식에서 금지시설만 열거해 나머지를 허용하는 '네거티브'로 전환키로 했다. 계획관리지역의 경우 앞으로는 아파트, 음식점·숙박시설(조례 금지 지역), 공해공장, 3천㎡ 이상 판매시설, 업무시설, 위락시설 등만 금지시설로 관련법에 열거된다. 정부는 토지이용 촉진을 위해 택지지구 계획변경 기간을 현행 20년에서 10년으로 줄인다. 수도권 1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해 77개 지구가 혜택을 받아 편의시설 확충, 용지 매각 등이 용이해진다. 현장에 대기 중인 대기업 프로젝트는 5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9조 6천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산업단
KDB산업은행은 1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이재구)과 기술금융 활성화로 창조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미래창조과학부의 이상목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하고 산업은행 기술금융을 통한 우수기술·IP 보유기업의 맞춤형 지원으로 창조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술기반 벤처기업의 Death Valley(R&D를 통해 창업한 벤처기업들이 초기 자금 부족 등으로 사업화에 실패하거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고난을 겪는 시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을 수행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공동사업 연계 우수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투·융자를 제공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동사업 기획 및 운영을 하는 방식이다. 기술금융 연계형 기업성장 공동사업은 창조기업육성을 위해 연구개발특구와 산업은행 기술금융부가 공동으로 특구소재 우수기업에 투·융자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구내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해 사업화가능성, 기술경쟁력, 재무건전성 중심의 컨설팅 후 스프링보드를 통해 투·융자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2013년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천500만 시대에 이르면서 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이 모바일 영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 미디어 및 광고전문 조사기관인 BIA/Kelsey는 2015년 모바일 검색이 PC 검색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고,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에서부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모바일 홈페이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으며, 홍보 및 마케팅의 툴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그 중 제주의 레드애플스튜디오(http://redapple.alltheway.kr/)는 지난 1월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 한 이후 매출상승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폰 안에서 고객과의 빠른 상담과 사진촬영 예약을 받으면서 10∼20대 고객층을 확보 하고,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포트폴리오를 모바일을 통해 바로바로 확인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의 경주현대호텔(http://hyundaihotel.fortour.kr/)은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 후 하루에 약 1천500명 이상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있으며,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알리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광공업생산·소비·건설투자가 감소하고 고용이 둔화했다"면서도 "서비스업생산·설비투자 등 일부 지표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백화점 매출은 더운 날씨에 힘입어 의류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할인점 매출액도 4.3% 증가해 넉 달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5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만5000명 증가했다. 5월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와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달에 비해 0.2% 악화됐다. 소매판매 속보치를 보면 6월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중형차의 판매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고, 휘발유 판매량도 0.1% 줄었다. 6월 경상수지(잠정)는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유가 하락으로 수입이 줄어 86조4000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서울시는 주민들이 의혹을 제보한 시내 아파트단지 103곳 가운데 관리비와 공사 용역이 많은 11곳을 상대로 6월 한달 동안 법률·회계 전문가들과 함께 실태조사를 벌여, 주먹구구식 공사 발주, 규정에 어긋난 수의계약 남발, 무자격 업체 부실 시공, 입찰 담합 의혹 등 모두 168건의 부조리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공사 담합과 입찰 방해 등 비리가 심각한 10건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하고, 입찰 규정을 어기거나 장기 수선계획을 세우지 않은 83건에는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물렸다.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을 부실하게 작성하는 등 73건에는 행정지도를 했다. 서울시가 이처럼 아파트 관리비 실태를 조사해 수사 의뢰까지 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설명회에서 “아파트 관리에서 입에 다 담기 어려운 부정이 저질러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투명한 아파트 관리 문화가 뿌리내릴 때까지 후속 조처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아파트 관리 투명화를 위해 이달 안에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개설해 비리 의혹이 제기된 단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송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8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사건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관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두고 “과거 정권부터 국정원은 많은 논쟁의 대상이 돼 왔다”면서 “저는 이번 기회에 국정원도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정원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업무를 설립 목적으로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정원은 본연의 임무인 남북대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대북정보 기능 강화와 사이버테러 등에 대응하고 경제안보를 지키는 데 전념하도록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개혁안을 스스로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과 NLL 논란에 대해 “대선이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다. 그런데도 대선 과정에 문제가 됐던 국정원 댓글과 NLL 관련 의혹으로 여전히 혼란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 댓글 의혹은 왜 그런 일이 벌어졌고 실체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
미래창조과학부는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를 올해 말에 종료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011·016·017·018·019 등 앞자리가 '01X'인 번호로 3세대(3G) 이동통신이나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은 연말까지 '010' 번호로 바꿔야 한다. 오는 9월까지 010으로 번호를 변경하지 못한 이용자들은 사전에 이뤄진 본인 동의에 근거해 10∼12월 사전 공지 후 내년부터 자동으로 번호가 010으로 변경된다.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는 2010년 9월 1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를 위해 010 번호전환을 전제로 '01X' 번호 이용자도 2011∼2013년 한시적으로 번호변경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현재 '01X' 번호로 3G나 LTE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144만명이다. SK텔레콤 가입자가 94만명, KT 가입자는 38만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2만명이다. '01X' 번호로 2세대(2G) 서비스를 이용 중인 272만명은 현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는 212만명, LG유플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예측치)는 13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막바지인 2009년 2분기(실적치)의 16이후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으로 -100~100 사이에서 분포하며 수치가 클수록 은행들이 느끼는 대기업 대출의 위험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의 신용위험 지수는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4분기에 28까지 치솟았다가 점차 하락해 2011년 한때는 마이너스로 떨어졌으나 다시 높아져 작년 3분기부터 1년간은 9 수준을 유지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64.4%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로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19일 첫 경보가 발령된 것을 고려하면 2주 정도 빠르다. 본부는 전국 38개 지역의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를 통해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잡힌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를 넘을 경우 즉시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의 경우 7월1~3일 부산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64.4%로 분류됐다. 본부는 해당모기가 실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부산 이외의 지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50%를 넘지 않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릴 경우 전체의 95%는 증상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에게서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이 주요 증상이다. 본부에 따르면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7~10월 하순까지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모기가 많은 지역에서 야외활동 하는 것을 가능한 한 자제
삶의 질 향상과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작은도서관이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문을 연다. 의정부시 사립 작은도서관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특성화 작은도서관인 초하여행도서관이 3일 개관했다. 초하 여행도서관은 ‘책 읽는 도시, 의정부’ 추진 생활밀착형 독서환경 조성과 관련해 특성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신청했고, 2013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여행관련 특화된 주제가 있는 작은도서관으로 문을 열게 됐다. 의정부세무서 맞은편 대성빌딩 지하1층에 위치한 초하 여행도서관은 2천500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올 한해 의정부시에서 2천만 원의 조성비와 4백만 원의 보조금으로 운영되어진다. 주5일 근무제로 인해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해짐에 따라 여행과 관련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요즘, 초하여행도서관 개관은 여행·관광 관련 다양한 정보 제공과 고품격의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제공으로 의정부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앞으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지난 5월 완비한 창조경제 지원제도를 가지고 중소·중견기업과의 현장간담회를 개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우선 7월 4일 경인·중부지역의 대표적 국가산업단지이며, 중소·중견기업이 밀집해 있는 인천남동공단에서 첨단기술과 수출전문 기업 거래처 CEO를 대상으로 현장간담회를 개최, 거래처와의 상생·소통의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 산은은 ‘창조경제특별자금’,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확대’, ‘테크노뱅킹 본격 시행’ 등 종합적인 창조경제 지원체계를 완비했다. 3조 원 규모의 창조경제 특별자금은 첨단융합, 지식서비스, R&D 우수기업에 지원한다. 원화 0.8%, 외화 0.4%의 금리우대가 있다. 3분기 정부의 성장사다리펀드 출자에 참여해 창조형지식서비스 선도업체와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3천500억 원 규모의 벤처·중소 해외투자·진출 지원펀드를 조성한다. 지적재산펀드 1천억 원을 포함해 1천500억 원 규모의 테크노뱅킹을 본격 시행해
기획재정부는 3일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 누적에 따른 부담증가는 소비를 제약해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은 평균소비성향이 높고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서 경기 부진 지속 때 소비 여력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과 뒤이은 하우스푸어의 상환부담 증가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적으로 비교해볼 때 한국의 가계부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다소 많은 편에 속한다. GDP에서 가계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기준 89.5%로 OECD 평균인 76.0%를 넘어서며 27개국 중 10위를 차지했다. 가처분소득에서 가계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162.9%로 OECD 평균인 135.7%를 넘어서 7위에 올랐다. 금융위는 가계 부채 위험 요인으로 ▲우리 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위험 ▲가계 채무상환능력 저하가 금융사 부실로 전이될 위험 ▲취약계층 부문별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사회적 불안정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비은행권의 높은 가계 대출 증가세, 저신용 다중 채무자 대출 등 가계부채의 질 저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생활 속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대국민 오디션 방식의 창업지원 사업이 도입된다.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무한상상 국민창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 청장은 “자본과 창업 준비가 부족하더라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사업·창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한다는 취지의 범국가적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화의 기본 바탕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인 아이디어 오디션(www.ideaaudition.com)이다. 웹사이트에 제출된 아이디어는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심사라는 두 단계를 거쳐 사업화 아이디어로 최종 선정된다. 연중 상시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든지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는 지식재산권만을 보유한 채 수익을 배분받을 수도 있고 직접 창업에 나설 수도 있다. 우선 사업화 방식을 선택하면 플랫폼 운영기관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한다. 이 경우 제안자는 매출의 5~15%를 수익으로 배분받을 수 있다. 1년 안에 사업화가 되지 않으면 지식재산권은 다시 제안자에게 환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