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17개 은행이 지난 5년간 과다하게 수취해온 대출이자 240억 원을 환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은행들이 예적금 담보 대출 이자를 과다하게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은행들은 예적금 담보 대출의 부실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출금리에 적절히 반영시키지 않았다. 금감원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환급기준을 마련하고 최근 환급금 규모를 확정했다. 지난 5년간 17개 은행이 과다 수취한 대출이자는 총 240억 원에 달했다. 해당 차주는 6만6천431명, 1인당 평균 36만 원에 이르렀다. 중소기업 관련 대출 이자가 202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은행별 환급 규모는 국민(55.0억 원), 신한(41.4억 원), 기업(37.0억 원), 우리(25.0억 원), 하나(23.9억 원), SC(15.0억 원), 외환(8.3억 원) 순이었다. 은행들은 이달말까지 차주 명의계좌에 과다 이자를 일괄 입금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환급내역을 개별적으로 통보하고 동시에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도 환급사실을 상세히 안내토록 지시했다. 거래가 중단되거나 기타사유로 환급금을 지급할 수 없는 고객에 대해선 별도로 환급금을 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이원종(71) 전 충북지사를 위촉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지역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의 자문위로서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치됐다"며 "지역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정책 조정 등의 활동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전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위로서 장관급인 위원장을 포함해 민간위원 18명,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당연직으로 참여한 11개 부처 장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에는 신순호 목포대 사회과학대 교수와 강병규 한국지방세연구원장, 고윤환 문경시장 등이 포함됐다. 위원의 지역별 분포는 영남 4명, 호남과 충청 각 3명, 강원과 제주 각1명, 수도권 7명이다. 여성은 2명이다. 이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지역발전위는 지역정책 및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정기능 강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만들어 기능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지역발전 추진체계 강화 및 지역발전 정책을 마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8일 6월 임시국회에서 대선 공통공약 및 경제민주화 관련법안을 포함한 83개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국회의원 겸직금지와 연금제도 개선 등 특권 내려놓기 법안을 우선 처리키로 했다. 황·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소재 한 음식점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이 같은 기존 합의사항을 확인했다고 새누리당 유일호·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두 대표는 아울러 양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와 민주정책연구원 쇄신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그러나 최대 쟁점인 '국가정보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문제는 이견을 드러내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대표는 '검찰 수사 완료 후 즉각 실시'라는 지난 3월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대로 즉각 국정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황 대표는 매관매직 의혹·여직원 감금사건 등에 대한 수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만약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를 새누리당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향후 국정 운영에 협력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현아 기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터넷포털업체의 경쟁사 배제행위와 계열사 부당지원행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달 13일 네이버 운영업체인 NHN의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본사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한 현장조사를 거친 결과 NHN이 자사와 거래하는 콘텐츠사업자가 다음이나 네이트 같은 다른 포털업체와 거래하지 않도록 강제로 요구한 행위와 관련한 자료를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지식쇼핑을 운영하고 있는 NHN이 자체 오픈마켓인 샵N 운영에 들어간 지난해부터 네이버 지식쇼핑 화면의 70%가량을 G마켓이나 11번가 같은 경쟁사에 개방하지 않은 채 샵N에만 배타적으로 제공해왔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3조의 2는 NHN 같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불공정행위 유형으로 ‘새로운 경쟁사업자의 참가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와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하여 거래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명시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우월적 지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17명의 민간위원 인선도 마무리해 사회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목표로 국민대통합위가 조만간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인 국민대통합위가 위원장과 위원 구성을 마치고 오늘 명단을 발표하게 됐다”며 “대통합위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치를 도출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 대통령에게 조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내정자는 4선(11,13,14,15) 국회의원과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8대 대선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해 대선기구인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제18대 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지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통일부는 17일 최근 북한의 공세적 대화 제의에 대해 ‘최룡해 특사 방중 이후 전략적 차원의 국면 전환을 모색하려는’ 차원으로 해석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보고자료를 통해 이 같은 맥락에서 이미자 일본 내각 참여 방북, 국방위 대변인 중대 담화를 통한 북·미 고위급 회담 제의 등을 언급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외통위에 나와 북측이 제의한 북·미대화를 수용해 ‘통미봉남’이 재연될 우려에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류 장관은 “북·미대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남북 당국회담이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된 것과 관련해 “이 문제로 남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것은 속단”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북측이 우리 정부가 요구한 것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측에 수정된 제의를 내놓을 생각은 없다며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의정부 시승격 5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사)한기범희망나눔과 tvN 드라마 출연진이 함께 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1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다. 약 4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추노’ 곽정환 감독의 새 드라마 tvN <빠스껫 볼> 팀 전 출연진과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했던 올스타 농구선수들이 참가해 대대적인 자선경기를 치뤘다. 이날 경기는 특히 장애우와 다문화 가정 청소년 등 많은 이웃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격동의 근대사와 농구를 접목해 주목 받고 있는 <빠스껫 볼>에서 일제강점기를 대표하는 두 농구스타로 분한 도지한(강산 역), 정동현(민치호 역)을 비롯한 젊은 연기자들은 ‘빠스껫 볼 드라마 희망팀’으로 출전해 드라마를 준비면서 다진 팀워크를 유감없이 뽐냈다. <빠스껫 볼> 출연자들은 빠른 속공과 깔끔한 슛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이어 연출했고, 스타 농구선수들과 선의의 대결을 흥미롭게 이끌어냈다. 관중석의 여배우들과 중견 배우들도 동료 연기자들의 플레이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경기장 안에
한국은행이 17일 내놓은 `1분기 중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가계(비영리단체 포함)는 소득이 늘어난 데 비해 소비지출은 감소한 영향으로 자금잉여 규모가 전분기 20조 4천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0조 1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전분기 21조 5천억 원 증가했던 금융기관 차입은 1분기 9천억 원 감소로 돌아섰다. 반면 예금(12조 원), 보험·연금(26조 원) 등은 크게 늘었다. 1분기 가계 자금잉여가 증가한 원인이 소비지출 감소와 차입 축소에 있다는 점에서 가계가 긴축경영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해 말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 올해 1분기 주택을 사려는 수요가 줄어든 것도 가계의 차입 축소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비금융법인기업)은 설비투자가 늘어난 영향 등으로 자금부족 규모가 전분기 4조 7천억 원에서 1분기 7조 5천원으로 커졌다. 기업의 자금조달에서 금융기관 차입은 중소기업 대출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전분기 13조 8천억 원 감소에서 18조 3천억 원 증가로 돌아섰다. 정부는 재정 조기집행 지원을 위한 국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13조 8천억 원 자금잉여에서 1분기 22조 9천억 원 자금부족으로 바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 홍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과도하게 이뤄진 투자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내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이 6%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투자 조정 문제를 제기한 것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8.3%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 7.5%를 달성한 뒤 2020년까지 GDP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로 감소한다고 가정할 경우 성장률이 내년 6.8%, 2020년 4.5%까지 낮아져 향후 7년간 연평균 5.7%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다 비관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GDP에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40%까지 줄어들 것으로 가정하면 성장률이 내년 5.6%, 2020년 3.4%로 떨어져 연평균 4.4%까지 추락할 수도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공정거래위원회는 민간자격에 거짓 · 과장 광고한 (주)모두플러스, 드림교육원 등 5개 사업자에 시정조치(공표명령 포함)를 내리고, 중요한 표시 · 광고사항고시를 위반한 2개 사업자에게총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민간자격이 4천여 개에 달할 정도로 난립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도 제공했다. (사)대한국궁문화협회(국궁지도사)은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민간자격 공인’, ‘공인 국궁지도사’ 등으로 광고했다.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독서지도사)은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음에도 ‘취업순도 99.9%의 세상이 인정한 독서전문가’라고 광고했으며, (주)모두플러스(식이요법관리사), 드림교육원(노인심리상담사, 노인복지상담사)은 자격기본법(교육부 소관) 등에 의해 민간자격 운영이 금지된 분야에 해당되어 취업 시 활용할 수 없음에도 ‘다양한 취업 · 창업가능’, ‘본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 그 수요와 전망이 매우 높을 것’등이라 광고했다. (주)모두플러
KDB금융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로 인프라펀드를 조성해 발전사업을 지원한다. KDB금융은 KDB산업은행과 KDB인프라자산운용이 주요 기관투자가와 함께 2조4천500억 원 규모 발전에너지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약정된 펀드 명칭은 KIAMCO 파워에너지 3호 펀드로 산은, 교보생명, 국민연금공단, NH농협은행, 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 정책금융공사, 기업은행, 동부화재, 삼성화재, 신한생명, 우리은행, 흥국생명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자금은 석탁화력발전, LNG복합화력발전, 열병합발전, 신재생에저지발전 등 국내외 주요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의 주택거래량은 총 9만13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6만847건에 비해 32.5%, 지난 4월 7만9천503건에 비해 13.4% 각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06년 실거래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5월 거래량으로는 2008년 9만8천 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8천813건으로 전년 동월 2만4천537건 대비 58.2% 증가했고 지방은 5만1천323건으로 전년 동월 4만3천510건에 비해 18% 증가했다. 서울은 1만2천184건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59%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는 2천127건이 거래돼 작년 동월 대비 12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4천53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1.4% 늘었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천421건으로 14.6%, 연립·다세대는 1만4천177건으로 1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가 2만7천792건으로 88.4% 늘었고 규모별로는 수도권의 전용면적 85~135㎡의 중대형이 92.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아베노믹스가 계획대로 실행되거나 일본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면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아베노믹스로 일본은행이 연중 공급하는 본원 통화량은 60조~70조엔에 달한다. 월별로 환산하면 미국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850억 달러)의 60~70%에 해당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환수된 유동성이 일본에 의해 어느 정도 재공급될 수 있다는 얘기다. 박 연구위원은 "양적완화 축소가 시작되면 미국으로의 자금 회수와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고 신흥국에는 통화절하 압력이 예상된다"며 "신흥국은 경상수지 등 국가별 상황에 따라 자본 유출입 규모가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2012년 9월 이후 해외차입은 줄었지만 채권자금 유입은 크게 확대됐다"며 "외국인 자금의 유출입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해외 현지법인의 외화부채가 국내에 미칠 영향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
강중구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6일 '1%대가 일상화된 물가, 디플레 가능성은 낮다' 보고서에서 "물가 안정세가 지속하겠지만, 디플레이션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오히려 "올해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의 근거는 경제 주체들의 물가 예상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여전히 3% 안팎으로 높고 공공서비스 요금이 공기업 재무구조의 악화 등 부담으로 하반기에는 인상될 가능성이 큰 점 등을 들었다. 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총수요, 환율, 유가 등 주요 변수가 모두 디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는 하반기 초반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금감원은 민원 발생이 많고 개선도 잘되지 않는 민원발생평가 4~5등급 23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밀착 관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 농협은행,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국민카드, 하나SK카드, 동양생명, 우리아비바생명,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알리안츠생명, ING생명, PCA생명, 악사다이렉트, 롯데손보, 에르고다음, AIG손보, 동양증권,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포함됐다. 금소처 직원들이 이들 회사의 민원전담관리자(CRM)로 지정돼 소비자보호체계, 민원 관리 프로세스, 민원 동향 등을 밀착 관리해 민원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민원 예방이나 감축 계획의 적정성을 점검해 비현실적이면 재작성을 요구하고 상시 감시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될 때는 현장 조사까지 할 예정이다. 유사한 유형의 민원이 반복되는 등 문제가 지속하면 민원감독관을 파견,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상주하면서 밀착관리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 우려 시 소비자경보 발령 등 단계적 조치도 한다. 업체 스스로 민원을 개선할 의지가 없으면 감독 당국이 아예 직원을 금융사에 파견해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 일일이 지도하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발생평가 하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