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안에 '시립어린이집'을 5곳 더 늘린다 ▲7월 개원을 앞둔 숲속두리 시립어린이집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어린자녀들을 맞길 수 있도록 5곳의 시립어린이집을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3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에는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원하는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여름방학을 맞는 용인지역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위한 역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용인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유적 및 인물을 배울 수 있는 ‘2023년 용인시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시대 나비를 주제로 작품활동을 펼친 화가 남계우의 ‘호접도’를 바탕으로 구성한 ‘부채에 날아든 나비’와 선사시대 용인지역의 생활을 배울 수 있는 ‘선사시대에 떨어진 조아용’이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또,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를 담아낸 ‘용감한 한국사’, 가족과 함께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신비한 구석기 공방’도 진행된다. 6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7월 10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용인시박물관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을 이용한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상설공연으로 기획됐다. 6월은 고인돌공원, 고인돌공원, 오색시장 세 곳에서 총 5번의 공연이 열린다. ▲6월 3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송명원의 색소폰,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의 합창, 쉬는시간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진다. 공원 내 만개한 장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오후 5시 30분 맑음터공원에서 울림우리가락의 국악, 그린라인댄스의 라인댄스, 킴스밴드의 밴드공연은 우리의 전통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 30분 고인돌공원에서 드림스타뮤지컬 예술단과 한국음악협회 오산지부의 뮤지컬 갈라쇼, 굿비트의 클래식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18일 오후 5시 30분 오색시장에서 야락의 국악, 우쿨
수원시와 재수원 5도 향우회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와 재수원 강원도민회·충청도민연합회·호남향우회·영남향우회·제주도민회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재수원 5도 향우회는 지방소멸위기 극복,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등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멸위기 지역의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시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향우회 간 소통·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호용 재수원 강원도민회장, 이종윤 재수원 충청도민연합회장, 김주형 재수원 호남향우회장, 김성호 재수원 영남향우회장, 박정균 재수원 제주도민회장이 참석했다. 재수원 5도 향우회 관계자는 “소멸
수원지역 청소년들이 한시적으로 기자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시청소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수원지역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취재활동을 통해 올바른 미디어 문화 형성을 돕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년재단은 참여학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생(5~6학년) 40명 ▲중학생(1~3학년) 40명 ▲고등학생(1~2학년) 40명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늘(2일)부터 오는 25일까지다. '수원시 청소년 기자단'의 주요활동으로는 ▲월 1회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기획기사 작성 ▲개별 첨삭지도 ▲기자간담회 ▲현장체험활동으로 진행한다. 또 ▲기자단 위촉장 및 기자증 발급 ▲활동키트(기자수첩, 볼펜) 제공 ▲우수활동 기자 시상 등 다양한 참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원시를 알아보고 취재활동과 기사를 작성,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기자의 역량을 맛 볼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모집방법, 작성서류 등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절차에 관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수원시 장안구에 살고 있는 30대 A모 주부는 9개월 된 자녀(남) 및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가정형편은 그리 넉넉하진 않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자녀 덕분에 집안에서는 늘 웃음이 떠나질 않을 정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A씨 부부는 자녀가 자라면서 큰 고민에 빠졌다. 다름 아닌 9개월 된 자녀가 ‘선천적 난청’을 앓고 있는 것이다. 어린자녀를 위해 A씨 부부는 ‘인공와우 수술’ 즉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해주어야 하지만 600만 원이 넘는 수술비용 때문에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그런 A씨 부부는 경기도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주지역인 수원시에 사업신청을 했다. 그러나 신청과정에서 소득기준 등 A씨 부부가 서류를 갖추어야 할 과정들이 쉽지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담당직원의 도움을 받아 증빙서류를 모두 첨부해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A씨 부부는 “청각장애인 인공 달팽이관 수술지원사업에 신청하면서 마음이 힘들었고, 어려운 점도 많았는데, 담당직원이 친절하게 도와주고, 해결책을 척척
안양면으로 출발한 안양시는, 지난 1949년 8월14일 안양읍으로 승격한 이후 1973년 7월 1일 안양시로 승격했으며, 현재 전체 인구 55만 여명에 이르는 도시다. 그런 안양시는 5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관선과 민선시대를 통털어 단 한 명도 여성시장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같은 ‘징크스’를 깨기 위해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김필여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어 지역정가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 안양시의회 대표 시의원이기도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 당당히 국민의힘 안양시장 경선에서 승리를 거머지고 본선을 향해 질주해 나가고 있다. 재선 시의원인 김 후보는 경희대학교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정책단장, 경기지부 부지부장, 안양분회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안양시의회 8년의 의정활동 기간, 여성의 따뜻함과 세심한 손길로 시민의 곁에서 누구보다 더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을 서 왔다는 것이 안양시민들의 평가다. 여기에 ‘신의와 진정성’을 좌우명으로 의장활동을 펼쳐 오는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써 왔다. 김 후보는 앞으로 여성의 사회진출과 육아 돌봄, 여성안전, 문화생활 등을 개선시켜 나가는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