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발생한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 Creutzfeldt-Jakob disease) 의심사례는 광우병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12일 조선대병원 측은 “50대 남성이 최근 치매 증세로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았으며, 이후 증세가 악화돼 우리 병원으로 옮겨져, CJD 환자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선대병원 관계자는 한림대병원의 CJD센터에 이 환자의 뇌촉수액 샘플을 의뢰했으며, CJD 관련 단백질이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 환자의 검사 결과는 변종 Vcjd(인간광우병)이 아닌 산발성sCJD (Sporadic Creutzfeldt-Jakob disease)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sCJD의 구체적인 감염경로가 보고된 적이 없을뿐더러 치료방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주시 보건당국은 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새벽, 아이유 트위터에 의문의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아이유로 추정되는 여성과 슈퍼주니어 은혁으로 보이는 남성이 함께 누워있다. 특히나 아이유로 보이는 여성은 아이유가 앞서 올린 셀카에서 입은 잠옷이 같으며, 점위치까지 같다.이어 은혁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아이유 옆에 누웠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이 너무 적나라하다", "아이유 이미지 다 무너졌다", "해킹 아니냐" 등의 의견으로갑론을박 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 사진을 삭제한 상태이다.
배우 독고영재가9일 새벽, 자신의 SNS에다정치적 견해를 밝혀 인터넷 상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독고영재는 “고양시민들 못 나오게 철조망이나 콘크리트로 막겠다는 박원숭시장.. 참 기가 찹니다. 지금이 5.60년 대인줄 착각하는 걸까요? 북한식 막가파 정책인가요”라며 “이런 인물을 지지하고 후원한 안철수는 또 어느 별에서 온 걸까요? 별똥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 누리꾼이“혹시나 문재인이 집권해서 독고영재님이 탄압 받으시면 안 되는데 걱정되네요”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그는 “둘 중에 하나겠죠. 자결하든가, 이민 가야죠”라고 답했다. 아울러글을 게재한 의도에대해서는 “대한민국을 얼마 되지 않는 종북좌파들의 선동에 무너지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제 그동안 숨죽이고 계셨던 진실을 알고 있는 이 땅의 어른들께 조그마한 힘이 되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독고영재가 게재한 글을 본 누리꾼들은 “경솔한 발언”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독고영
새누리당 정옥임 의원의 SNS글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 의원은 9일 자신의 SNS에다 “회의에 좀 늦게 도착했더니 앉을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무거운 의자를 겨우 끌고 좁은 공간에 비집고 앉기는 했는데”라며 “여성대통령을 강조하는 당에서 여성에 대한 작은 배려조차 전혀 없는 남성들 문화도 솔직히 씁쓸했습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이 글을 본 누리꾼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배려하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지적하자, 정 의원은 “작은 배려는 기본이다”라면서 맞대응했다. 이 글의 발단으로 온라인 상에 논란이 거세지자 정 의원은 SNS을 탈퇴한 상태이다. 앞서 9일 오전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은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단일화 진행과 관련하여, “국민을 마치 홍어 X로 생각한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잇단 발언에대해 누리꾼들은 "너무 경솔하게 말한다", "국회의원이 지역감정을 들먹이냐"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일 소백산에서폐사된 토종여우의 원인이 밝혀졌다. 8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산하 종복원기술원의 정동혁 수의팀장은 “추위를 피해 민가 아궁이로 몸을 숨겼다가 재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정 팀장은 “부검결과 여우의 기관지와 폐 쪽에서 재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여우가 발견된 곳은 경북 영주시 임곡마을로, 소백산 국립공원과는 약 1km 떨어진곳으로 따뜻한 곳을 찾기 위해 마을 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폐사된 토종여우에 대해 환경단체 측은 “추운 겨울을 겪어보지 않은 여우를 겨울이 다가온 시점에 내보내는 행위는 어린아이를 길거리에 내보내는 것과 같다”며 야생에서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방사한 것이 문제라고 꼬집었다.
9일 전국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파업을 선언했다. 이번 파업으로 전국 930여 곳의초,종,고 학생들의 점심시간에차질이 예상된다.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조합원들 급식 조리원, 행정직원, 경비원 등을 포함해 약 15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약 3만 3천명이 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1%가 찬성해 9일 하루 총파업을 계획했다. 노조 측은 100만원 밖에 안 되는 저임금 문제를 호봉제로 바꿀 것을 요구했으며, 교육감 직접 고용을 통한 고용안전을 요구했다. 아울러 노조 측은 이번 파업 이후에도 교과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에 11월 중에 2차 파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원들 중 3분의 2가량이 급식 조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빙으로 치달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버락 오바마의 압도적 승리로 미국 대선이 끝났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재선 성공이라는 역사를 만든 오바마의 당선 연설 내용이 지구촌 곳곳에서 화제를 자아내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새벽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캠프 본부에서 ‘오바마’를 외치며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앞에서 당선 연설을 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국가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께 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이 나라는 전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best is yet to come)”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은 우리의 길이 험하고, 우리의 여정이 멀다 해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싸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고덧붙여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함께 표현했다. 한편 오바마는 재선에 성공하면서 넘어야 할 난관이 첩첩산중이다.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언어영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험 난이도가 작년보다 쉬울 것으로 전망됐다. 수능출제본부측은 “지난해 언어영역보다 조금 더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작년 수능에서는 언어영역 만점자가 0.28%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전 영역 가운데 만점자가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수능에서는 ‘영역별 만점자 1% 수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난이도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의 여자친구가 공개됐다. 8일 오전 인터넷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이용대 여자친구’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이용대와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수영장에서 거침없이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친구 행동이 경솔하다”,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거짓말 한거냐”등의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용대는 지난 9월 SBS토크쇼 힐링캠프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없다고언급했다.
2013년부터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글날은 1949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 당시 공휴일로 지정됐다가,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22년간 폐지되었다. 한편 7일 행정안전부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8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0월 9일 제566주년 한글날을 계기로 국회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의결되는 등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규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설명했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격하게 환영한다"며 행정안전부의선택을 긍정적으로보고있다.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최근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같은 개성 넘치는 게임들이 국민 앱으로 자리잡으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기억력 향상 게임 앱이 새롭게 출시돼 화제다. 현교정보통신이 최근 출시한 'Brain Piano' 앱은 피아노 건반을 이용해 두뇌를 개발할 수 있는 두뇌 게임 앱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두뇌 개발에 도움을, 어른들에게는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게임 플레이는 비교적 단순하며, 게임 시작 시 레벨에 따라 보여주는 건반을 순서대로 따라 누르면 된다. 특히 레벨이 높아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고도의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 게임 모드는 'easy' , 'normal', 'hard' 총 3가지로 구성 돼 있으며 각 모드에 따라서 건반의 갯수가 달라지게 된다. 한편, 이 앱은 안드로이드에서 다운 및 구동이 가능하다.
배우 남보라가 개봉을 앞둔 <돈 크라이 마미> 촬영 때 겪은 연기 후유증을 토로했다. 남보라는 최근 촬영을 마친 <돈 크라이 마미>에서 성폭행 당한 여고생을 연기하였다. 이로 인해 약 한달 반 정도를 성폭행 당한 여고생으로 살았다면서 지난 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후유증을 고백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할 당시, 영화 시사회에서도 눈물을 흘린바 있다. 22일 개봉을 앞둔<돈 크라이 마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지난 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합의를 결정지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약 1시간15분간 단 둘만의 회동을 갖고 야권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7개항에 합의했다. 이들은 새로운 정치와 정권교체를 화두로 양쪽의 지지자들을 모을 수 있는 국민연대가 필요하다는데 동의했으며, 이에 대해 두 후보는 정당 혁신의 내용과 정권 교체의 연대 방향을 포함한 '새정치공동선언'을 우선적으로 내놓기로 약속했다. 또한 향후 단일화 논의는 새정치 공동선언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며, 여기에는 두 후보가 강조한 정지혁신방안, 가치연대, 공동공약 등의 사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단일후보는 11월25일~26일 후보등록 이전까지 결정하는 것으로 정했다.
가수 윤복희 씨가 지난 6일 KBS 2TV<승승장구>에 해, 화려했던 지난날에 대해 털어놨다. MC 김승우 씨는그녀에게 “(젊은 시절)굉징한 미인이셨는데 대쉬한 스타들도 있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윤복희 씨는 “외국에는 몇 명 있었다”며 "그 중 한 명이 대통령이 됐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의 대답에 MC 탁재훈은 “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하자, 윤복희 씨는 "당시 유명한 필리핀 영화배우였다. 나중에 필리핀 대통령이 된 조지프 에스트라다"라고 고백해 MC들을 비롯, 방청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그녀는 힘들었던 결혼생활과 당시 충격적 계약조건이었던 임신금지 등 과거의 경험담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아일랜드의 유명한 도박사 '패디파워'가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의우승을전망했다. 패디파워는 오바마의 우세를 점쳤다. 패디파워는 아일랜드 일간지인 아이리시타임스에 오바마 사진과 승리 문구를 실은 광고를 기재했다. 광고에는 오바마가 환하게 웃고 있는 반면 문구는 사진과 대조적으로 “미안해, 롬니. 당신은 흑인도 아니고 쿨하지도 않다”라고 적혀있어 오바마의 당선에 힘을 실었다. 한편 패디파워는 이날까지 이번 미 대선에서 오바마가 승리한다는 데 베팅된 금액은 총 65만달러가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