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지난 6월24일 영국은 유럽연합을 탈퇴하며 ‘하나 된 유럽’에서 분리됐다. 브렉시트가 결정 되자 영국과 유럽의 주가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의 주가도 함께 곤두박질 쳤다. 파운드화의 가치는 지난 1985년 이후 처음으로 1.35달러 아래로 내려갔고, 환율폭 역시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 2008년 8월 6.52%하락보다 더큰 9.57%가 떨어졌다. 일본에서는 엔화가치가 장중 달러당 99엔 대로 폭등하면서 아베노믹스(Abenomics)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2016년 6월24일 영국은 세계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24일, 탈퇴와 잔류 진영을 오가며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서 영국 국민들은 최종적으로 탈퇴에 17,410,742표, 잔류에 16,141,241표를 던지며 43년간 한 배를 탔던유럽연합에서 뛰쳐나와 독자노선을 걷기로 결정했다. 브렉시트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영국의 극우정당인 영국독립당(UKIP)의 나이젤 파라지(Nigel PaulFarage) 당수는 “영국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6월23일은 이제 독립기념일로 우리 역사에 기록해야한다”며 환호했다. 반면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약속한 데이비드 캐머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가 27일 15시께 맞춤형보육 제도 개선 및 시행쳔기 촉구를 위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한어총은 ▲전업맘 가정과 두 자녀 이하 가정 영아 차별 해소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진정성 ▲정부의 맞춤형보육제도 강행을 위한 여론전 중단을 요구했다. 27일 단식투쟁을 시작한 한어총 정광진 회장은 “보육 수요 예층 미비로 제도 도입이 부실하며, 늘어나는 보육예산 감당이 어려워지자 성급히 시행하려다보니 보육의 질적 저하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보육제도는 국가가 일의 기준으로 구분해 어린이집 이용을 제한하도록 강요하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그간 정부에게 진정성 있는 태조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두가 원하는 바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단식투쟁 배경을 알렸다. 아울러 맞춤형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시행유보와 보육료 현실화(6% 이상 인상) 및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영숙 한어총 비대위원장은 “24일 즈음 요구안이 반영된 수정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마저도 지키지 못 하는 보건복지부를 믿을 수 없으며, 정부의 진정성 있는 모
올해도 최저임금 협상은 법정 시한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최저임금 심의요청을 받은 3월30일로부터 90일 이내인 6월28일까지 2017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27일까지 6차례에 걸친 최저임금 협상에서 노·사측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법정시한을 지키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16년 최저임금은 6,030원으로 노동계는 1만원으로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영계는 동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 가운데 최저임금 협상 타결은 7월에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날짜인 8월5일의 20일 전까지만 합의안을 내면 최저임금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경영계는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태에 최저임금 인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영세, 중소기업 부담이 가중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2019년 최저임금이 1만원을 넘을 수 있도록 하는 ‘최저임금 1만원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편 최저임금 협상을 두고 노·사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8일 기업 임직원 임금을 최저임금의 30배로 제
한국은행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전국도시 2,200가구(응답 2,07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4월(101)을 기록한 이후 두 달 연속 99를 기록해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CCSI :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6개 주요지수를 산출한 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100으로 기준하여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취업기회전망CSI가 전월대비 1p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6월 취업기회전망CSI는 75로 전월대비 1p상승했으나 2015년10월 90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경기판단CSI와 향후경기전망CIS는 전월대비 2p씩 하락해 각각 68과 78을 나타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지난4월 74수준이었으나 5월과 6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향후경기전망CSI도 지난4월 86을 기록한 이후 연속 감소세이다 특히 6월 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대비7p 하락해 91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올해
기획재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원금·이자분리채권(스트립, STRIPS) 전문 딜러(PD)를 대상으로 단기 스트립 국고채에 실시간 시장을 조성하겠다고 알렸다. 스트립 채권은(Separate Trading of Registered Interest and Principal of Securities)은 원금부분과 이자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유통되는 채권으로, 3년물 국채의 경우 원금 채권 1개와 6개월 단위 이자채권 6개가 나온다. 기재부는 “단기 스트립 국고채 시장조성을 위해 정부가 지난 3월 15개 PD사를 스트립 PD로 지정하고 한국거리소 등 관련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시간 시장조성에 따르면 스트립 PD사는 최근 만기를 앞둔 스트립채권에 실시간 양방향 호가 제시 의무를 이행하게 되며,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3개 종목에 대해 1일 2시간 이상, 1개 종목당 액면 30억 원 이상 매매 주문을 제출하게 된다. 기재부는 “호가 조성 의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스트립 채권 수익률을 활용해 3·6개월 단위의 단기 금리도 공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채권의 만기가 다양하고 수익률 또한 상이하기 때문에, 채권시장 유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스트립
19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에 대해 여야 3당 모두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힘을 모았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상임위에서 여야 3당은 가습기살균제 사태에 대한 정부의 늑장 대응을 질타하기도 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은 “그간 국민께 많은 피해를 끼쳤으며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가습기살균제와 관련해 국정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피해 국정조사 특위는 다음달 6일 개최될 본회의에서 본격적으로 구성되어 청문회를 포함한 향후 대책과 피해보상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28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외국계 대기업 이라고 해서 국내법을 어긴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옥시에 대한 강한 책임 추궁을 시사했다. 또 “우리나라 마트에서 사람을 죽이는 유해물질이 어떻게 팔리고 가정에서 사용되도록 할 수 있었는지 따져보겠다”며 “유해물질이 상품으로 버젓이 유통되는 현실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일이야 말로 최고의 민생대책”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누구의 책임인지를 논쟁하는 청문회가 아니라 앞으로 유해물질이 유
▲사진-정세균 국회의장 블로그 27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무수석비서관과 정책수석비서관 및 국회대변인을 내정했다. 신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1급)에는 대구미래대학교의 이승천 부교수, 정책수석비서관(1급)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표 위원, 국회대변인(1급)에는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가 자리했다.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으로 내정된 이승천 부교수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한국법학회 부회장과 민주당 대구광역시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책수석비서관 내정자인 더민주 정성표 위원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민주정책연구원 상근부원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회대변인에 내정된 김영수 현대아산 상무는 부산 출신으로 현대아산 전략기획홍보실장을 거쳐 현재 현대아산 상무(관광경협본부장)을 역임 중에 있다.
27일 국회에서는 김영란법, 정운호 게이트,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건, 민영화 등 중점 현안과 관련된 7개 상임위가 가동되어 여야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에서는 연일 보도되고 있는 정운호 법조 게이트와 함께 국민의당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서 강도 높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진상 규명과 관련해 양당 의원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정무위에서는 지난 24일 영국의 EU탈퇴(Brexit)와 함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개정 문제를 놓고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농어촌 의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김영란법에서 농수축산물을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현실이다. 아울러 환노위에서는 미세먼지 문제와 가습기살균제 사태가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19대 국회에서 해결하지 못한 가습기 청문회 실시 여부가 논의될 전망이고, 미세먼지와 가습기 가습기살균제 등 정부의 미흡한 대응에 대해 야당 위원들의 질타가 매서울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는 전기·가스 등 에너지 민영화 사업이 중요 핵심으로써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농해수위에서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
남녀 직장인 1,079명을 대상으로 ‘체감하는 소득계층’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60.4%가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실시한 ‘체감하는 소득계층’ 설문조사에서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고 답한 직장인 비율은 여성(59.9%)보다 남성(61.1%)이 더 높았고, 20대(56.5%)보다는 40대(59.0%)가 많았으며 30대(63.4%)가 가장 많았다. 기혼 직장인 가운데에서는 맞벌이(48.9%)보다 외벌이(59.6%)직장인이 스스로를 저소득층이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의 소득계층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소득수준(71.5%)’이 가장 높았으나 그 외에도 생활의 여유(36.1%), 노후에 대한 걱정(29.6%), 부동산 보유(29.1%)와 같은 기준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월 평균 소득에 따른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서 고소득층은 약 875만원, 중산층은 약 452만원을 예상했다. 반면 저소득층 월 평균 소득규모는 약 174만원을 예상했고, 금액별로는 약 200만원이라 답한 직장인이 4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0만원이 40.0%수준을 보였
지난 23일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임의사를 비춘 이후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박명재 의원이 내정됐다고 새누리당은 전했다. 26일 김희옥 혁신 비대위원장은 탈당파 복당과 관련해 자신과 반대 입장을 고수하던 권성동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박명재 의원을 내정했다. 새누리당은 “박명재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박명재 내정자는 당의 화홥과 혁신 그리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다”며 김 위원장의 의사를 전했다. 사무총장에 내정된 박명재 의원은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노무현 정권 당시에는 행자부 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친-비박 계파로 나뉘어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임기가 한 달여 남짓 남은 새로운 사무총장이 무슨 역할을 하겠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영국의 EU탈퇴(Brexit)가 확실시되자 한국은행은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은행은 24일 오전에 이어 오후 2시부터 Brexit와 관련해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조사담당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공보관, 조사국장, 금융안전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1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가졌다. 한국은행은 이후 당분간 본부 및 국외사무소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부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특히 25일부터 26일까지 본부 및 국외사무소간 conference call을 포함해 국제 금융시장을 주시하고 국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논의한다. 26일 오후 2시에는 부총재 주재로 종합 점검회의도 열 예정이다. 이후 27일 월요일에는 Brexit관련 제3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오전8시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Brexit 이후 국내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한국과 유럽의 교역규모가 9%에 불과하고 영국은 1.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인데 반해, 엔화의 강세로 수출이 유리해졌다고 예측하는
지난 23일 김해공항 확장으로 신공항 사업이 결정 된지 이틀 만에 홍준표 도지사가 밀양시를 방문해 신공항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23일 오후 2시 홍 지사는 밀양시청에서 밀양시장과 밀양시 공무원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김해 신공항 결정’에 따른 현안회의를 주도했다. 홍 지사는 밀양 신공항 사업이 백지화된데 따른 밀양시민들의 상실감을 치유하고 김해 신공항을 밀양발전의 교두보로 활용하는 대책을 강조했다. 이에 홍 지사는 하남읍 수산-명례간 지방도 1022호선 확‧포장 공사에 도비 6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022호선 지방도는 밀양 신공항에 편입될 수 있다는 이유로 10년 이상 방치된 도로였다. 김해 신공항을 활용한 지역발전 대책도 선보였다. 홍 지사는 “활주로가 확보 돼야 대형 화물항공기를 취항할 수 있고, 항공으로 물건을 수출하는 기업도 유치할 수 있다”며 “김해 신공항과 밀양의 직선거리가 25km밖에 되지 않는 만큼, 밀양이 동부경남의 생산과 물류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에서도 남부권 관문공항으로 김해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활주로를 3.8km 이상으로 건설해 국제적인 관문공항과 비상시 인천공항을 대체할 수
환경부가 1급 발암물질인 비소를 조직적으로 불법 처리한 폐배터리(납축전지) 재활용업체 11개소를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비소의 법정 기준치인 1.5mg/L를 2배에서 최대 682배 초과한 광재 약 17만톤을 환경부 올바로시스템에 일반폐기물로 허위 입력하는 등 수년간 조직적으로 광재를 불법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재활용 업주들은 폐배터리에 포함된 납과 납의 용융과정에서 발생한 광재에 비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정기준치 이하의 광재 시료를 조작하고 거짓 성적서를 발급받아오면서 단속을 피해왔다. 또 광재를 무단 매립하고, 일반 매립장의 복토재로 처리하는 등의 수법으로 이들 업체가 약 56억 원의 부당이익을 얻었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이에 대량으로 광재를 무단 매립했거나, 조직적으로 범행사실을 은폐하는 등 죄질이 나쁜 관련업체 대표이사 4명은 지난달 중순 구속되었고, 20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환경부는 “환경사범 전문 검사와 20년 경력의 환경범죄수사전문 공무원으로 구성된 중앙환경사범수사단에 의해 이번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발생되는 환경범죄에 대해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법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 국제관에서 ‘아시아 환경보건포럼 대기전문가 회의(TWG-AQ)'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0월 필리핀에서 개최될 제4차 아시아 환경보건포럼회의를 앞두고 대기오염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연구결과를 공유‧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아시아환경보건포럼 7개 회원국 대표와 세계보건기구(WHO), 유엔환경계획(UNEP), 민간 전문가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아시아 지역 대기오염 관리를 위한 2030년까지의 장기목표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단기목표가 설정‧논의 된다. 또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 대기오염관리를 위한 추가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다. 올해로 4번째인 아시아 환경보건포럼은 2005년 결성된 이후 2007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010년 한국 제주도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참여국가로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 몽골,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14개국이 있다. 최경희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겪고 있는 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사무총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탈당 인원의 복당 결정 책임을 지라는 뜻으로 사무총장직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오늘 김희옥 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해주고 혁신비대위를 잘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내 비추고 있는 만큼 사퇴 요구 의사를 수용하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비박계 권성동 사무총장은 친박계와 김희옥 비대위원장의 요구에 따라 지난 6월2일 내정된 이후 한 달도 안 돼 사무총장 자리를 내려놓았다. 하지만 권 사무총장은 “탈당 의원들의 복당이 많은 국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음에도, 사무총장 사퇴 파문에 빛이 바랜 점은 안타깝다”며 친박계와 김 비대위원장에 날이 선 유감을 표했다. 이에 김 비대위원장은 “당 기강과 화홥 차원에서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후임 사무총장은 중립적이며 유능하고 능력 있는 인사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권 사무총장의 유감을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