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지난달 26일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도봉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동 지역회의, 홈페이지, 이메일, 현장접수처 등을 통해 총 173건의 사업을 접수하고, 소관 부서별 사업 검토를 통해 80건의 적정 사업을 확정했다. 이후 80건의 사업에 대해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 현장실사와 서면심사를 통해 분과별 심사 점수(70%)와 1,721명의 주민이 참여한 모바일 투표 결과(30%)를 합산해 47건, 15억여원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사업은 ▲지역 어르신의 재능을 나누기 위한 ‘노풍당당 달려라 실버대학’(방학1동) ▲방학천 산책길을 정비하는 ‘방학천 산책로 정비 사업’(쌍문2동) ▲강설에 대비하기 위한 ‘열선 공사 사업’(쌍문3동, 쌍문4동, 창1동, 창3동)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 공원 시설 개보수 사업(창4동, 방학3동)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예산들이 우선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용산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래야’는 오는 14일까지 청소년들의 미술 분야 ‘진로 로드맵’ 설계를 지원 프로그램 ‘아트 미(美)래야’ 5기 참가자 13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연 1기씩 아트 미래야 과정을 운영, 80여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교육 수료 후에도 동아리 활동을 유도,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8월21일부터 9월28일까지 ▲오리엔테이션 및 미술 강의(8.21) ▲마음 열기, 팀별 모임(8.24) ▲단체 작품 활동(8.27/8.31/9.4/9.7) ▲개인 작품 활동(9.18/9.21/9.25) ▲작품 발표 및 전시(9.28) 순으로 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동양화(수묵담채화)와 서양화(유화, 아크릴화), 설치미술 등을 두루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수강생 성취감도 높이기 위해 작품전시회가 개최된다. 별도 수강료는 없다. 강의는 김정아 숙명여자대학교 회화과 교수가 맡는다. 숙대 회회과 학생들도 청소년들 멘토로 교육에 함께한다. 서울에 살고 있는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센터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전국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8월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품 주제는 ‘미소사진’ 부문과 ‘광진사진’ 부문으로 나뉘며 ▲일상생활 속에서 아름답게 웃는 모습을 담은 국내·외 미발표작과 ▲광진구 내 관광명소와 축제, 발전상 등을 촬영한 사진이다. 규격은 흑백 또는 컬러, 27.94×35.56cm(11×14인치 기준) 인화지로, 공모 가능한 작품 수는 1인 4매까지이다. 출품방법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은 오는 9월 초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및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에서 추천한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심사결과는 광진구청 및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입선작은 출품작의 20% 내에서 선정되며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금액은 지난해 대비 300만원 늘어났다. 미소사진 부문 시상은 금상 1점 700만원, 은상 2점 각 30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동화동 공영주차장 상부에 중구 교육혁신센터를 내년 3월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시설규모는 연면적 2,740㎡(약829평)에 지하2층 ~ 지상3층으로 현재 지하2층 골조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센터 내 공간 활용을 위해 중구는 지난 7월 20일 주민참여형 교육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관내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조별 원탁토론으로 공간별 용도 설정을 위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상층(1층~3층)은 중구진학상담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스터디 카페(독서실, 청소년카페) 및 센터사무공간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중 중구진학상담센터는 현재 중구청 별관에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가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으로 다양한 교육 시너지를 낼 것이다. 센터의 지하층(1층~2층)은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예술체험공간 및 청소년 체육시설로 활용하는 안이 제안되었으며, 향후 이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혁신센터 인테리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구는 공간설계를 시작으로 센터 운영 과정에 주
성인 남녀 10명 중 6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이하 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한 것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을 하는 이유는 의무적이거나 욕구를 참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 스트레스 해소 목적이 강했다. 20일 게임잡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성인 남녀 1,129명을 대상으로 WHO가 2022년부터 게임중독을 국제질병분류에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59.9%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63.9%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19.8%였고, “잘 모르겠다”는 20.3%였다. 게임잡은 다수의 성인 남녀가 게임을 즐기고 있었는데, 중독·관성적으로 게임을 즐기기보다 스트레스 해소의 목적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58.5%가 “평소에 게임을 즐긴다”고 했고, 68.1%는 현재 1개 이상의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즐기는 게임은 주로 ▲모바일 게임(74.8%) ▲온라인 PC게임(52.8%)였다. 이들이 게임을 하는 목적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51.1%)가 가장 많았고, ▲이동시간, 약속 장소 등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려고(32.7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주)FMK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총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 결합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시정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EQ900(HI) 3,851대와 G80(DH) 1,129대가 리콜 대상이다. 제네시스에서는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 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해 품질개선을 위한 무상 수리가 이뤄졌으나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 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 센터 및 블루헨즈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의 535i 등 2,671대에서는 생산공정상 오류로 저압연료펌프 연결부에서 열이 발생해 주변 연료 누설로 인한 시동 꺼짐 현상 등이 생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6년에도 같은 사유로 리콜이 실시된 바 있는데, 결함 가능성 차량이 추가 확인돼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M3 모델 290대에서는 차량의 진동과 전기장치 사용에 따른 높은 부하로 배터리 케이블 접촉 단자의 주석 도금이 마모돼 전자장비
성동구는 취업난,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청년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공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청년 1인 가구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개인의 개별적 어려움을 넘어 사회 공동체 전체가 해결해야 함을 인식하고, 이들의 안정적 생활기반 구축과 사회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전국 1인 가구 중 청년 1인 가구는 34%이며, 특히 성동구의 청년 1인 가구는 1만8,000가구로 성동구 전체 1인 가구 중 48.4%를 차지한다. 관련해서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성동구 청년 정책 실행과제 발굴 및 청년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수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 1인 가구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올해부터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이사 차량 및 인력 지원 등 일상의 고충을 해결하는 생활 지원 청년 1인 가구 긴급 돌봄 서비스 ▲함밥(함께 밥상) 프로젝트 등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광진구는 오는 19일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유관기관간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 이주 여성에 대한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한 상황에서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상황에 대한 정보와 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 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상담 치료 등 유기적인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광진구에 따르면 구내 외국인 인구 수는 2017년 11월 기준 2만1,216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많고, 다문화 인구 수는 외국인 인구의 약 20% 수준인 4,128명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르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문화 가족의 가정폭력 예방 및 권리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상주하며 구내 가정폭력 등으로 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7일부터 채용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행위나 직무 수행과 관계없는 신체적 조건 등 개인 정보의 수집·요구를 금지하는 개정 채용절차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누구든지 법령을 위반해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 압력, 강요 등(이하 채용 강요 등)을 하거나 채용과 관련해 금전, 물품, 향응 또는 재산상 이익을 수수·제공(이하 금품 등 수수 제공)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용노동부는 채용 강요 등의 여부와 금품 등 수수·제공 행위의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원칙은 기본적으로 ‘채용의 공정성 침해’고, 기업의 채용에 관한 독립적인 의사 결정에 개입하거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토대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채용의 공정성을 침해하지 않는 단순한 정보 제공이나 인재 추천은 금지 대상으로 보기 어려우나 자격 없는 자의 채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채용 강요 등과 금품 등 수수·제공 행위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경우는 금지 대상이 된다. 또한 직무 수행과 관계없는 구직자 본인가 직계 존·비속 및 형제·자매의 개인 정보를 기초 심사 자료에 기재하도록 요구하거나 입증 자료로 수집하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 개발·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16일까지 2개월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8년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로, 총조사 결과 발굴된 국유지를 포함해 ▲도심 내 미활용 등 개발 필요성 ▲추진 용이성 ▲접근성 ▲지역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여건이 우수한 국유지 59개소(총 13만㎡)에 대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수렴, 개발·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국유재산 총조사는 3월부터 12월까지 전체 199만 필지 행정재산을 대상으로 행정 목적 활용 여부 등 6개 항목에 대해 현장·드론·항공조사를 병행한 전수조사로 진행됐다. 공모대상지 59개소는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면적·입지별 다양한 부지가 선정됐다. 면적별로는 소규모(1,000㎡ 미만) 30개소, 중규모(1,000~1만㎡) 26개소, 대규모(1만㎡ 이상) 3개소다. 입지별로는 각 시·도(세종시 제외)마다 1개소 이상씩을 포함한다. 기재부는 도심지, 대학가, 주택가, 폐교부지, 해안지역 등 다양한 부지특성으로 분류해 다채롭고 창의적인 활용 방안이 제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모전을 일반 국민 부문과 건축·도시
경찰청은 15일 개정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간 해당 범죄를 포함한 각종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궁박(窮迫)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추행한 경우 장애 아동·청소년에 대한 간음·추행에 준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처벌이 강화됐다. 또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 아청법은 만 13세 이상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강간·강제추행하거나 장애 아동·청소년을 간음하는 등에 대해서만 규제했다. 따라서 가출 또는 학대 등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사정을 이용해 숙식제공을 빌미로 성관계를 맺는 행위는 처벌할 수 없었다. 경찰청은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적발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하는 한편, 하계 기간(7월1일~8월31일) 성범죄 집중 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아울러, 가출청소년 등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인 통신 대화(채팅앱)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