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626.15보다 7.23포인트(0.28%) 하락한 2618.92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2612.96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1478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588억 원, 외국인이 955억 원 순매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1.73포인트(0.20%) 내린 873.22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70.33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793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96억 원, 외국인이 694억 원 순매도 했다.
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금융사기범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범죄와 자금세탁 범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토론회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오늘 토론회를 주최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데도, 심각한 상황과 비교할 때 제도보완이나 이를 위한 논의가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금융범죄 주범 대부분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금세탁으로 코인(가상화폐)을 활용하고 있어 검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불법자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범죄자 추적을 위해 국제사회가 공조하고 있음에도 범죄현상의 복잡성으로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토론회가 금융사기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확한 문제진단과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 토론회는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주제별로 진행되며 토론회장이 후끈 달아 올랐다. 첫번째 '세션1' 「주제 : 디지털자산 범죄와 AML」 좌장은 황석진 교수(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발제는 이원경 전무((주)스트리미)가 맡았다. 이어 박세정 대
충청권 지역경제의 비팀목 '지방은행 설립 현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늘 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에도 수도권에 자원에 집중되는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저출산과 고령화의 급격한 진전과 경제적 양극화 등 국가발전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권은 금융자본이 산업의 크기에 비해 잠재력을 오롯이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생산력만큼의 신용창출이 가능해지면 균형발전의 핵심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역이 충청권"이라고 강조한 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충청권 지역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을 세우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늘 토론회 발제는 방만기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과, 오대원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 신용창출 및 산업연관 효과분석),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과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
2021년 명목 국내총생산(GDP)가 코로나19와 같은 악재를 딛고 6.7% 성장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에 의하면 2021년 명목 GDP는 2071조 7000억 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미달러 기준 10.1% 증가하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는 4048만 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실질 GDP는 전년대비 4.1%, 실질 GNI는 전년대비 3.4% 증가했다. 총저축률은 36.3%, 국내총투자율은 31.8%를 기록하며 전년도보다 각각 0.3%P, 0.1%P 상승했으나 순 저축률은 11.6%로 전년대비 0.8%p 하락했다. 코로나19라는 악재 속 GDP의 성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 6.9%, 3.8% 성장하며 2.6% 역성장한 건설업의 빈자리를 메웠다. 한편 2022년 GDP 성장세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022년 실질 GDP는 이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이는 경제활동에서 ▲제조업은 3.3% 증가했으나 ▲건설업의 1.6% 감소 ▲서비스업의 이
67번째 현충일을 맞은 6일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로 지킬 수 있었다”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겨냥해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곁에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있다”며 ▲지난 1월 전투기 추락 중 민가를 향한 피해를 막기 위해 본인을 희생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공장 화재에서 인명구조 중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故 이형석 소방정,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 ▲대만
주요 곡물생산 국가들의 곡물 수출 금지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에 악재가 지속되면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5% 이상 상승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2020년 100 기준) 107.56으로, 작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9.54로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했다. 품목별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품목은 전기·가스·수도(+9.6%)이며, 뒤를 이어 공업제품(+8.3%), 농축수산물(+4.2%), 서비스(+3.5%) 품목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세부항목별로는 농축수산물 중 농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0.6% 하락했으나, 축산물(+12.1%), 수산물(+2.7%)은 모두 가격이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가공식품이 7.6%, 석유류는 34.8% 상승했고, 서비스품목은 ▲개인서비스 5.1% ▲집세 2.0% ▲공공서비스 0.7% 상승했다. 이 중 개인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방역제한 완화로 인한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의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의 8기 위원회 구성에 대해 “평등과 공정을 중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청년·여성·장애 등 다양성 반영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TF 및 국회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하며 "세상이 급변하고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가치들이 새롭게 탄생하거나 소명하고 있다"면서 현행 제도가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예술현장의 다양성이 반영될 수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선임 및 제도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과거에 비해서 다양성 반영이 나아지고 있긴 하나, 역대 위원회 중 장야인 당사자를 대표하는 예술인은 단 한명도 없었다”면서 다양한 예술인의 참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신민준 문예위 7기 청년TF 공동팀장이 사회를, 박경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가 온라인 화상통화를 통해 첫 번째 주제 발제를, 홍태림 문예위 7기 위원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했다. 또 지정토론에는 이산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가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임 당선자는 2일 새벽 1시 30분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오늘의 선거는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조정식 의원님과 당원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한 뒤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실천하는 시장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정말 재미있게 (시장생활을)하려고 한다”면서 “당원들이 뿌듯하게, 이래서 민주당원으로 지내는 구나라고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 당선자의 선거사무실에는 많은 지역민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하며 "임병택 시장님"을 외쳤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임 당선자의 사진에 '당선' 리본을 직접 달아주며 "우리 시흥시민들의 위대함이 이겼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의 윤곽이 드러났던 2일 새벽 2시께,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는 “광명을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일자리를 만들고 광명의 미래와 먹거리를 창출해 30만 광명시민이 모두 잘 살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겠다”면서 “경제자급도시를 만들어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유치해 광명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원 당선자는 이번 지방선거에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난 2일, 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자는 “관악구의 청년정책과를 청년정책국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M이코노미와의 인터뷰에서 “226개의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 롤모델을 관악에서 만들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인 가구의 숫자는 청년의 숫자와 이어지기 때문에 서울 관악구가 1인가구 정책을 구체적으로 펼치고 1인가구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8회 지방선거가 진행되고 있는 1일,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 제 1 투표소는 한가한 모습이다. 오후 4시 전국 투표율은 45.4%로 집계되며 제7회 지방선거 동 시간대 투표율 53.2%에 못 미치고 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서울 중구 청계천 광장에서 파이널 유세에 나선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몰려 오 후보를 연호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지지연설을 통해 “오 후보가 일하는 데 구청장과 시의원이 부족해 일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윤석열 정부가 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선이 하루 남은 31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박준희 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가 합동 유세를 펼쳤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시 관악구 신림역 앞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일을 잘하는 것도 닮았고, 생긴 것도 닮았다”며 박 후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 후보는 유세 연설을 끝낸 뒤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를 하는 등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상어나 강아지 등 동물 인형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두 후보자를 힘껏 응원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의하면 4월 생산은 0.7%, 소비는 0.2% 감소했으며, 설비투자는 7.5%, 앞으로의 경기 동향을 알 수 있는 선행종합지수는 0.3포인트 감소했다. 전산업생산은 3월 회복세를 보였으나 4월에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건설업에서의 생산이 전월비 1.4% 증가했으나 광공업 생산이 반도체 및 식량 등의 영향을 받아 3.3%감소한 것이 그 원인이다. 또 4월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음식점 및 숙박업, 욕탕 등의 서비스 산업이 증가했으나, 주로 자택에서 많이 소비되는 김치와 라면 등의 생산이 감소되고, 메모리반도체 생산 또한 감소했다. 소비는 3월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여행 및 숙박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의복과 같은 준내구재(+7.7%)와 승용차와 같은 내구재(+0.4%)의 소비가 늘었으나 반대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백신접종 완료 등에 따른 의약품, 백신 등의 수요가 줄어들어 비내구재(-3.4%)의 소비가 줄어들며 소비시장의 위축을 불렀다. 설비투자는 기계류(-9.0%)와 운송장비(-2.1%)에 대한 투자가 모두 줄어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행
오늘(31일)은 35번째 맞이하는 금연의날이다. 금연의날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한 것이 그 시작이다.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건강뿐 아니라 환경까지 망치는 담배’라는 피켓을 들고 금연운동을 펼쳤다. 이들은 "담배꽁초가 연간 약 5조개 버려지고 있고 각종 유독물질이 포함된 담배꽁초가 땅 위에 버려진 후 빗물 등으로 인해 유독성분이 땅에 흡수되며 토양을 오염키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 여의도의 한 건물 앞에는 직장인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였다. 보통 흡연은 ‘백해무익‘하다고 하고는 있으나 흡연을 막는데는 부족한 상황. 보건복지부가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