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과 손잡고 경상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경남신보에 1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내년 1월 225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경남신보와의 협업을 내년에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경상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경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1천억 원 규모의 '경남 특별보증 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특별출연금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경남신보와의 협업을 이어왔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이 시급한 대상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핀셋 지원'에도 앞장섰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경남신보의 '개인택시/전문업종 대출', '물가안정 대출', '더드림 대출' 등 개인택시 · 착한가격업소 · 성실상환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증서 대출 상품
SK하이닉스는 향후 3년간(2025~2027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27일 발표한 가운데, SK하이닉스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또한, 주주환원과 더불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3개년 이동평균 기준으로 매출액대비 CapEx 30% 중반을 목표로 하고, HBM 기반으로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되,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 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김록호 수석연구위원 "이번에 발표된 향후 3년간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다소 실망스러운 시장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다만 메모리 업종은 주주환원보다 기술 리더십이 우선돼야 하는 점을 가만하면 변동성 높은 업황 안에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R&D 대표 10선’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개최되는 ‘2024 산업부 R&D 종합대전'에 참가, 주력 제품인 초급속 충전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13일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주관 제9차 전력신산업활성화포럼에서 수상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은 또 다른 성과다. SK시그넷은 이번 수상에서 '400kW 초급속 충전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력과제는 ‘고효율 컴팩트 전력변환 모듈과 다중 출력형 충전기술 개발을 통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400kW급) 개발’ 로 충전 속도와 효율성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SK시그넷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을 통해 제품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요관리 사업’ 부문의 대표 R&D과제로 추천받았다. 이후 SK시그넷이 제출한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선정, 그리고 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10선에 올랐다. SK시그넷의 초급속 충전시스템 개발은 2018년도부터 시작된 연구
삼성SDS는 28일 삼성전자 이준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이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이준희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 학부 졸업후 미국 MI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IT 및 통신기술 전문가다. 2006년 삼성전자 DMC연구소로 합류하여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을 거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과 전략마케팅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우수한 기술리더십과 경영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SDS는 "이준희 사장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기술 혁신과 세계 최초 5G 통신망 상용화 등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맞아 삼성SDS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371460)’가 최근 3개월간 40%에 가까운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 발표가 이어지며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의 최근 3개월(24.8.28~24.11.27) 누적 수익률은 39.66%다.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형인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 ETF(456680)’ 수익률은 같은 기간 81.42%를 기록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중국 전기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ETF로, 글로벌 전기차 와 2차전지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CATL, BYD 등이 있다. 이 두 기업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연이어 정치국회의, 재정부 기자회견 등에서 실질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경기 부양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중국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7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고덕사옥에서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정현)과 함께 ‘ESG실천을 위한 전기버스 전환 BaaS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진산전은 철도차량 전장품 제작 전문기업으로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전기버스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내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친환경 대중교통 확산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향후 신한은행은 ▲전기버스 전환 사업에 대한 특화 금융서비스제공 ▲우진산전 추천기업에 대한 전기버스 전환사업 금융지원 ▲친환경버스 전환 기업 대상 전용 보증서 발급을 위한 기금출연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기버스 전환 사업에 대한 특화 금융서비스에 BaaS형 금융지원을 도입해 우진산전과 전기버스 전환사업을 진행하는 운수기업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대출 상품 및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실천을 위한 전기버스 전환 운수기업들에게 BaaS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우진산전과 같은 ESG실천 유망기업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최근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44는 셀트리온의 신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IND를 제출해 본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Value-up) 계획을 2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이날 나온 신규 주주환원 정책에 따르면, 회사는 누적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이하 FCF)의 50%를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한다는 기존 정책은 유지하되, 주당 연간 고정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고정배당을 높이면서 앞으로 총 현금 배당액이 연간 1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당사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AI 메모리 세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성원하고 지지해 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메모리 업황은 변동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당사는 주주환원과 재무 건전성 강화 정책을 균형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순현금 달성’과 ‘적정현금 확보’라는 구체적인 재무 건전성 목표를 설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정책에서 지급하던 연간 FCF의 5%는 재무구조 강화에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사는 3년간의 주주환원
CJ제일제당이 북미 시장에 상온 즉석밥인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bibigo Korean BBQ Fried Rice)’을 수출·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냉동 볶음밥을 북미에서 판매 중이었으며, 상온 볶음밥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비고 코리안 바비큐 볶음밥’은 CJ제일제당의 천연 조미소재인 ‘테이스트앤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볶음밥의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현미를 주 원료로 사용해 밥알의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 상온으로 출시돼 보관이 간편하며, 유통기한도 15개월로 냉동 볶음밥에 비해 길다. 전자레인지에 90초만 조리하면 전문점에서 먹던 볶음밥을 쉽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국내 햇반과 동일한 밥그릇 형태로 출시돼 취식도 간편하다. 북미 시장의 볶음밥 제품은 보통 파우치 형태로, 조리 후 그릇에 덜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월마트(Walmart), 퍼블릭스(Publix) 등 주요 그로서리 채널에 입점 돼있으며, 향후 주요 유통 채널에도 입점 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상온 즉석밥은 백미를 중심으로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햇반 백미 매출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히트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올영세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올영세일은 ‘2024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2024 올리브영 어워즈’는 2023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 약 1.6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부문별 상품들을 선정 및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올리브영 어워즈'는 업계에서는 한 해의 트렌드를 결산하는 행사로, 고객에게는 믿고 구매하는 뷰티&헬스 쇼핑 추천 리스트로 통용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올영세일에서는 올영세일만의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말결산의 의미를 담아 어느 때보다 풍성한 구성의 기획 세트를 대거 마련했으며,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도 대폭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닥터지 △라운드랩 △메디힐 △바이오더마 △어노브 △에스트라 △웨이크메이크 △정샘물 △토리든 △클리오(이상 가나다순) 등이 참여한다. 먼저, 세일 기간 동안 하루 4개의 특가 상품을 선별해 추가
HS효성첨단소재가 2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인정제로,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는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 3개 영역 중 7개 분야 2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영락애니아의집 후원 및 봉사활동, 마포구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장애 어린이 재활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지난 7월 1일 HS효성그룹 출범과 함께 ‘가치 또 같이’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조 부회장은 “과학과 기술 및 집단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신한은행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고창군 소재 '희망샘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희망샘학교는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입소해 학습·상담·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학교·가정·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신한은행은 희망샘학교 청소년 학습장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학습공간 정비 및 환경정리 임직원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이 학업 중단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돕고 학교·가정·사회에 적응을 돕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