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말 중도보수를 하고 싶다면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이 대표가 정책적인 입장을 밝히면 민주당의 당론이 되고, 민주당이 당론을 정하면 그 어떤 법안도 통과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야말로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며 “엄청난 권력을 29번의 탄핵안, 26번의 특검법에 쏟지 말고 진짜 경제에 도움이 되는, 또 진짜 중도 보수답게 써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법 개정안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반(反)기업적인 법안으로 기업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모든 기업인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민주당이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왜곡하는 악법”이라며 “진정으로 기업과 경제를 생각한다면 당장 철회하고 우리 당이 소수 주주의 이익 보호를 위해 대안으로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선 “주 52시간 예외 조항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반도체는 우리나라 수출 20%를 차지하고 있는 주력 산업이자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5일 5차 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오동훈 공수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내란국조특위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불출석 증인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지난 2011년 5월 창립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발전연대'. '영통발전연대'는 현재 39명에 이르는 구민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고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영통발전연대 모든 위원들은 현재 영통구에 거주하고 있고 생업에 종사하면서 시간을 쪼개가며 틈나는대로 봉사활동 등 노력봉사로 헌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가 2025년에도 영통구 발전을 위해 기지개를 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구청 대강당에서 지난 24일 '영통발전연대' 2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월례회의에는 20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회의에서 영통구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제시했고, 이에 따른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위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강조했고, 각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해 위원모두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시책들도 소개됐다. ▲204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해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 ▲수원시 치매안심 가맹점 모집 ▲3월 7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오찬호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5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불출석 증인을 대상으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조특위는 국회에서 5차 청문회를 열고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을 비롯해 노상원·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근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대표 등의 출석을 요구하는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삼성전자와 포스텍(POSTECH)이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무색수차 메타렌즈'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됐다. 메타렌즈는 빛의 회절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구조체로 구성된 평면 렌즈이다.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광학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으며 10여 년 전부터 업계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특히 기존 볼록 광학 렌즈 대비 크기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큰 색수차로 이미지가 심각하게 왜곡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전자와 포스텍 연구팀은 최근 색수차가 없는 '무색수차 메타렌즈' 개발에 성공했다. 또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와 결합할 경우 다양한 광학 수차의 보완이 가능하다는 것도 증명했다. 향후 '무색수차 메타렌즈'와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를 결합하면 콤팩트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XR 웨어러블 기기 개발이 가능해지고 보다 다양한 카메라 및 센서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문석일 박사와 포스텍 노준석 교수가 주도했으며, 포스텍 최민석, 김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p) 낮췄다. 원/달러 환율 부담에도 금통위가 다시 금리 인하로 통화 완화에 나선 것은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 빠르게 추락 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은도 이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정부의 관세 정책과 계엄 이후 국내 정치 불안 등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한꺼번에 0.4%p나 낮춰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를 내리고 시중에 돈을 풀어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라도 살려야 한국 경제의 하강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고 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금통위는 작년 10월 기준금리를 0.25%p 낮추면서 3년여만에 통화정책의 키를 완화 쪽으로 틀었고, 11월에도 시장의 예상을 깨고 추가 인하를 단행했다. 금통위가 잇따라 금리를 낮춘 것은 금융위기 당시 6연속 인하(2008년 10월∼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경기와 성장 부진의 징후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난해 말 이후 계엄·탄핵 사태까지 겹쳐 소비·투자 등 내수 위축 우려가 더 커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이냐 파멸이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변론과 관련해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 최후 진실이 예정되어 있다. 빠르면 3월 초, 늦어도 3월 중순에는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란 속에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복귀할 시 대한민국의 파멸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내달 5일 개막한다. 코엑스(사장 이동기)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이하 ‘협회’)는 ‘인터배터리 2025’를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5’에는 688개 배터리 기업에서 2,330부스를 조성하는 등 전년보다 참가 규모가 20% 이상(전시면적 기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540m2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SK온과 포스코퓨처엠이 450m2규모로 뒤를 잇는다. 지난해보다 엘앤에프는 4배 가까이, 포스코퓨처엠과 고려아연은 20% 이상 전시 규모를 확대하며 캐즘 우려 속에서도 미래 글로벌 시장을 대비한 신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화학은 분사 이후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270m2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했고, 롯데는 배터리 관련 3개 기업(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그룹사 차원으로 함께 참가한다. 처음으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는 건축자재 기업 삼화페인트는 배터리 소재 사업 추진 현황을, 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후변론과 관련해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 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 길 중에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5일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이 사고로 작업자 수 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SDI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SDI는 24일 현대자동차그룹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소재)에서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조한제 부사장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LEV : 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사들 가운데 고객 및 투자자들에 대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KB금융지주'로 나타났다. 뒤이어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순이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금융지주 '고객'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키워드는 금융지주사, 고객, 손님, 소비자, 투자자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다. 단,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KB금융지주(105560) △신한금융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우리금융지주(316140) △NH농협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071050) △BNK금융지주(138930) △DGB금융지주(139130) △JB금융지주(17533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등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2만5973건의 관련 포스팅 수로 유일하게 2만건대를 기록하며 금융지주 10곳 중 고객 관심도 1위로 나타났다.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