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9월 11일 오후 4시부터 울릉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여객선 터미널, 시가지, 해안가 등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올 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 사동항부터 도동항, 저동천 등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청정섬의 이미지를 주기위해 쓰레기를 치우고 구석구석 정비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날 국토대청결운동은 추석 연휴 기간 울릉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심어 주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해 울릉군 전역에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에 솔선수범하여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바쁜 현대사회에 지친 몸과 마음을 이끌고 고향으로 오는 귀향객들도, 휴가차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울릉도에서 쾌적한 마음으로
지난 10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익현)에 네임펜 24색 세트, 볼펜 등 8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공동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조종철 사무국장,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조종철 사무국장은 “독도와 가장 가까이 사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학용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남한권 이사는 “지난번에 이어 울릉군 학생들을 위해 다시 한번 학용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모나미 측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개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한익현 이사장도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학용품은 지역 학생들이 부족함 없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모나미는 지난 2022년 10월에도 서울 광화문에서 울릉군 지역 학생들을 위해 볼
독도박물관은 2024년 9월 12일(목)부터 11월 17일(목)까지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기 독도박물관 대학을 운영한다. 독도박물관은 2023년부터 다양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박물관대학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 4번째 박물관 대학을 개강하게 되었다. 이번 박물관 대학의 주제는 “울릉도 문화의 같음과 다름”으로 울릉도 도서 문화와 내륙의 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는 강의가 중점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독도박물관 대학은 8회차 강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6회의 인문학 강의와 2회의 현지답사로 진행 예정이다. 인문학 강의의 경우 ‘영등, 바람이야기’, ‘울릉도의 음식문화사’, ‘울릉도 고분군의 특징과 의미’, ‘아기의 외갓집 첫나들이’, ‘울릉도 축제의 의의와 한계’, ‘울릉도 출토 유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하여 문화적 동질성과 차별성을 살펴봄으로써 울릉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2회로 예정된 현지답사 중 1차 답사는 울릉도 남서리 고분군 답사로 15기의 고분군 축조 형태 및 해당 고분군의 문화적 중요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그리고 2차 답사는 여수 및 거문도 등 남해안 일대의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이라는 의제를 가지고, 도민 3천 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숙의공론조사 참여 의향이 있는 도민 206명을 대상으로 2~3차 여론조사와 대면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론화가 아닌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상을 그려보고 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열린 토의방식으로 설계·추진했다. 약 5개월 간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1차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3천 명 중 51%였지만 도민참여단 206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64%, 숙의토론을 거친 후인 3차 여론조사에서는 72%로 증가했다. 학습과 토의를 거듭할수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국제공항의 건설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참여단 206명이 1순위로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경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최신 콘텐츠 제작 플랫폼 ‘광주온에어스테이션’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은 특히 유튜브와 릴스, 라이브커머스, 프로필 사진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통한 세계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탄생 등도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역 내 콘텐츠 창·제작자의 기획·제작·유통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예산 22억원을 들여 광주온에어스테이션을 조성했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해 온 광주시 남구 송하동 CGI센터에 마련된 종합 스튜디오 광주 온에어 스테이션은 초고화질 발광다이오드(LED) 스튜디오, 호리즌 스튜디오, 오픈 라운지, 영상편집실, 영화 및 다큐멘터리 시사회장,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채로운 컬러 조명, 초고화질(UHD)급 원격 조정 카메라, 라이브 스트리밍 기기 등 고사양 전문장비를 완비해 유튜브와 짧은 영상(사회관계망서비스 릴스), 라이브커머스, 프로필 사진 등 회원제(무료)로 가입하면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적인 촬영 지원과
울릉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의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울릉군에 6촌이내 친인척을 둔 자 및 등록기준지가 울릉군으로 돼 있는 자)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객선 운임 할인기간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을 전후해 9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10일간)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기본운임의 30%를 할인하며,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 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을 지원하며, ㈜JH페리의 썬플라워 크루즈호의 경우 3등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약 1만 3천명의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14일, 15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의 주최·주관 및 경상북도와 울릉군, 경상북도 체육회, 경북일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행사는 화랑의 혼이 담긴 대한민국 고유의 무예이자 국기인 태권도를 통하여 독도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홍보하고, 전세계에 대한민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열렸다. 지난 8월 14일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 및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많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전야제가 진행됐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체육회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도 송판격파시범 공연과 독도 플래시몹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플래시몹과 만세삼창 진행중에 공연단과 관람객이 한 목소리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독도수호의 의지를 보였다. 광복절인 15일에는 61명의 태권도 시범단과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이 독도땅을 밟아 태극기와 독도 깃발을 활용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독도플래시몹을 펼쳐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광복절을 맞아 민족의 상징 독도에서 태권
울릉군은 지난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재)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의 후원 및 자체 예산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 120명 대상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2024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도서·산간 지역에 우수돌봄프로그램을 보급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 간 돌봄·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23년에 처음 운영한 해당 사업은 유·아동 및 학부모 등 참여자의 매우 높은 만족도에 따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울릉군 우수돌봄프로그램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사회적 협동조합 숲과 사람’(대표 박희경), ‘어깨동무 씨동무’(대표 편해문)가 참여했다. 숲과 사람은 '캠핑과 트리 클라이밍으로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초,중고생 7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캠핑 요리, 트리 클라이밍, 허밍블럭스, 영화 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깨동무 씨동무는 '찾놀버스(찾아가는 놀이 버스)'를 주제로 유·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무, 타이어 등 재활용 도구를 활용한 자유 놀이를 진행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징어축제 기간 중 개최된 이번 행사를
버스 무단 결행이나 고장 방치 등으로 논란에 휩싸여온 서귀포시 A운송 업체를 포함해 사모펀드가 인수한 전국 버스준공영제 버스회사들의 공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 '버스준공영제 속 사모펀드, 향후 보완책 제시'에 따르면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지역에서 버스운송사업자에 지급한 연간손실지원금은 지난 2020년 1조1394억 원 수준이었으나 2021년 1조7878억 원, 2022년 2조2586억 원, 2023년 2조2811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버스준공영제는 버스의 소유·운행은 각 버스업체가 하되 요금조정·운행관리 등은 지방자치단체가 감독하면서 운영에 따른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 재정으로 보전해 주는 제도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제주도 등 8개 시·도에서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투자자금을 모아 운용한 후 실적에 따라 투자자에게 이자를 돌려주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시내버스 산업 투자에 적극적인 것은 지자체가 재정지원을 해 줌으로써 수익이 안정적이고 손실 우려가 낮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사모펀드운용사인 차파트너스는 서울, 대전, 인천, 제주 4개 지역에 진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공식명칭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행사 성격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로 행사가 확대 개편되면서 작품심사도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보다는 스토리텔링(Narrative)의 참신함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1등 1개, 2등 1개, 3등 4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고,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글로벌사우스 특별상 1개 등 총 26개 작품(총상금 8,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화제 출품작 접수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에 출품을 원하는 경우 접수처, 제출방법 및 심사기준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https://www.gcon.or.kr)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상식 및 상영회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경북 울릉의 전략 축제로 자리 잡은 해변가요제가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저동항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경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무제한 노래경연’ 참가자들이 본선에 오르기 위해 열창하는 모습과 여름 밤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진학 울릉청년단장은 “무더운 여름 지역주민들과 울릉도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청년단은 앞으로도 끝없이 도전해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35회를 맞는 울릉 해변가요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함께 해주는 청년단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울릉군생활개선회는 지난 7. 26.(금)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개선회의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발대식 개최와 함께 탄소중립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교육과 빈농약 용기 수거 등 농촌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해온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어르신과 함께 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발굴했고, 회원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합심해 틈틈이 연습한 라인댄스, 여성합창단, 아랑고고장구,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발대식에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박기숙 울릉군생활개선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토대로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지만, 연세가 드시고 쓸쓸한 여생을 보내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향후 2차례 공연으로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 웃음을 드리고 전통 효사상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생활개선회는 농사일을 하면서도 지역사회에 솔선하여 봉사하고 내실있는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였다"면서, "이를 효사상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