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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주 '동남갑', 올 총선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 될 듯

-현역과 원외인사 오차범위 내 접전

-오경훈 전 남구청 정책보좌관 16%로 기염

-부동층도 21%

 

 

광주 동남 갑 선거구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과 원외인사들이 치열하게 맞붙어 올 총선에서 광주지역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가 새해를 맞아 광주전남 15개 선거구를 선별해 지난해 12월 26일~28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누가 올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 는 질문에 윤영덕 의원 19%, 정진욱 민주당 대표 정무특별보좌역 18%,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 18%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서 오경훈 전 남구청 정책보좌관 11%, 문상옥 국민의힘 동남갑 당협위원장 4% 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원장 3% 문정은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2%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누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의 후보 선호도 조사에선 노형욱 전 장관 23%, 정진욱 특보 21%, 윤영덕 의원 19% 오경훈 전 보좌관 12%, 유동국 전 원장 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는 KBS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3년 12월 26~30일 간 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 (500명)에서 무선 전화 인터뷰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광주광역시 동구남구갑 14.1%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한편, 무등일보와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전남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6일~28일 광주 동남갑 선거구내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노 전 장관과 정 특보가 나란히 22%를 기록했다.

 

후발주자인 민주당 오경훈 전 남구청 정책보좌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16%로 그 뒤를 이었으며 현역인 민주당 윤영덕 의원은 11%를 얻는 데 그쳤다.

 

이밖에 유동국 원장 4%, 문상옥 위원장 1%, 문정은 위원장1%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이 21%나 달했다.

 

노 전 장관은 고령층의 지지율이 특히 높았다. 60대 32%, 70세 이상 응답자의 28%가 지지했고, 세부 지역별로 대촌동, 봉선2동, 송암동, 진월동, 효덕동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 경훈 전 보좌관은 40대에서 28%로 전체 후보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의 17%, 학생 응답자의 22%, 화이트칼라 20%, 블루칼라 17%, 자영업자 14%, 주부 14%의 지지를 얻었다.

 

재선에 도전한 현역 윤 의원은 연령대별로 18세~29세, 30대, 40대에서 10%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11%를 얻는 데 그쳤으나 정의당 지지층의 25%가 윤 의원을 선택한 게 특이점이다.

 

이번 여론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5.6%(3천210명 중 501명)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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