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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 총장 "4차 산업의 인재 양성과 평생 교육 이끈다"

- 수강생 12만 명, 25년 역사의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교

전 세계적으로 1,491만 명의 희생자를 낸 코로나-19는 고등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12년 4월 시작된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 코세라(Coursera) 등 무크(MOOCs, 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크게 성장한 가운데 미국은 대학의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온라인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늘렸다. 그렇다면 국내 최초로 문을 연 25년 역사의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서비스의 산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서비스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장일홍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봤다. 


 

Q.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가장 많은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대중화와 보편화에 이바지하였지만, 그간 걸어온 여정에서 보람된 일도 많고 어려웠던 일도 적지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걸어온 길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장일홍 총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 시범대학입니다. 지난 1998년 교육부 가상대학 프로그램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서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 10개 대학이 모여서 사이버대학이라는 걸 만들고 2년 반 정도 시범 운영을 한 다음에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맞춤형 학습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성장해온 겁니다. 


지금까지 25년이라는 오랜 역사에 걸쳐 '인본주의’에 입각한 ‘열린 교육'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혁신 교육을 이끌어 왔다고 자부합니다. 당시만 해도 우리 국민에게 온라인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아주 생소했습니다. 대학교 4학년을 어떻게 온라인으로 공부하느냐는 의구심과 우여곡절도 참 많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급속하게 활성화되면서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학교의 혁신적인 온라인 교육의 발전은 ▲온라인 실습 시스템 도입 ▲VR/AR 기술 활용 ▲인공지능 기반 학습 시스템 개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학습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환경 제공 등을 통해 실무적 지식과 창의적 지식을 갖춘 실무전문가 양성과 사회 변화에 발맞춰 13개의 융합학과를 통해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Q. 총장님께서는 총장으로 10여 년간 재직하시는 동안 대학의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등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 생각하시는 타 대학과 비교되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차별화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장일홍 총장   제가 사이버대학 설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전공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 1993년에 제가 창업한 '메디오피아'는 당시 비효율적인 원격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최초의 회사였습니다. 이후 이러닝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한국 이러닝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지요 . 이러닝발전법 제정에도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을 믿게 되면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서 온라인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부분도 참 많았습니다. 사이버대학의 가장 어려운 점은 학교를 졸업해도 사회에서 4년제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많았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인식시켜 나갈 것인가가 가장 어려운 과제였지요. 또 교육부의 지원이 없다 보니 자체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재정적인 압박도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보통 비대면 수업은 비용이 많이 안 들 것으로 생각하는 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 학교의 경우 4년제 대학으로서 졸업하기 위해서는 140학점을 취득해야 합니다. 한 과목이 3학점이라고 했을 때 45개~50개 과목을 이수해야 하는 겁니다. 보통 영상 길이가 75분이라고 한다면 한 과목당 13개~16개 정도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야 합니다. 75분짜리 드라마를 16편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일반 대학에서는 교수님이 교과서의 한 챕터를 수업하지만, 비대면 수업은 이걸 영상으로 재가공해야 합니다. 여기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도 넣어야 하고요. 75분 짜리 16편을 만들려면 대략 5천만 원 정도가 들어가는 데 140학점을 받기 위해서는 약 50개의 과목을 영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가령 10개의 학과가 있다면 500개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됩니다. 금액으로 치면 250억 원 정도가 들어간다는 얘기죠. 


그러나 이건 단순히 영상 소스를 만드는 데 투입되는 비용입니다. 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비용이 투입돼야 합니다. 더욱이 사이버대학은 굉장히 특수한 형태의 ID 센터에 서버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시스템이 바로 돌아가게끔 이중화를 해야 하니 비용이 과다하게 투입되어야 하는 것이죠.


우리 대학의 강점 중 하나는 학생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질 높은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수님들입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시스템도 구축했지요. 학업컨설턴트, 장애 학생지원센터, 군학습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환경이 학생 한 명 한 명을 깊이 있게 관리하고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한 명의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책임감을 가 
지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대학에서는 30명이든 50명이든 학생들이 한 강의실에서 수업하기 때문에 수업하는 교수는 어느 학생이 집중해서 공부하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 수가 많아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공부하는 패턴이라든가 하루에 몇 시간을 공부하는지, 어느 쪽을 공부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학생이 온라인상에서 질문하면 담당 교수가 24시간 이내에 회신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장애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스템을 갖춰서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우리 학교 학생들을 보면 약 70% 이상이 직장생활을 하다가 자격증이 필요해서 공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직업과 연결된 부분을 배우려는 것이죠. 통합치유학과만 보더라도 숲 치유사라든가 이런 쪽은 당장 취업이 가능한 과목입니다. 미술 치료도 마찬가지고요. 모두 현장 위주 교육이고 국가 자격증 
하고도 연결돼 있습니다. 


노동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를 보면 재교육 시장이 연간 약 400~ 500만 명입니다. 정부에서 이들을 모두 재교육시킬 수가 없습니다. 현재 방송통신대에서 많은 인원을 담당하고 있다지만 20만 명 정도에 불과하합니다. 사이버대학은 여기에 딱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국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사이버대학이 해내면서도 모두 사립이다 보니 제정적인어려움이 상당합니다. 사이버대학은 관련 부처가 교육부인데도 노동부가 해야 할 일과 겹쳐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노동부는 자기네 소관이 아니라고 하고, 교육부는 주목적이 재교육이니까 자신들의 영영 밖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정부 지원이 절실함에도 사각지대에 있는 것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Q, 전 세계 인류에게 치명적이었던 코로나 팬데믹은 고등교육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면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전통 대학의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었으며 미국의 대학들도 온라인만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을 크게 늘렸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코세라(Coursera) 등 무크(MOOCs, 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교육에 어떤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장일홍 총장   변화가 참 많았습니다. 우선 일반인들이 사이버대학을 이해하는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봐야죠. 사이버 대학의 교육 효용성에 대해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걸 기본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서비스를 해줄 수 있으니까요. 우리 학교도 코로나 팬데믹이 위기이자 기회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대면 교육 중단으로 온라인 교육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이미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해 왔던 우리 학교로써는 유연하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급증하는 수요와 함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졌습니다. 우리 학교는 단순히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실시간 상호작용 활용, 개인맞춤형 학습 지원 등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며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지요. 또한, 팬데믹은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를 가속화되면서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새로운 기술 습득과 직업 변화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면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니까요. 우리 학교는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Q. 최근 입법 예고된 사이버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에 의하면 사이버대학은 특수대학원을 자율적으로 설립하여 운영할 수 있고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이러한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시겠습니까?


  장일홍 총장   대학 설립 운영 규정이 대학의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되는 것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이버대학 설립 운영 규정의 현행 수정안은 사이버대학의 법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시되어 있어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사이버대학은 일반 대학과 달리 온라인 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기 때문에 운영 방식과 책임 분담 체계가 다르게 구성됩니다. 따라서 사이버대학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법적 책무성만 강화하는 것은 오히려 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사이버대학이 차별받지 않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사이버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개정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사이버대학교는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미래사회를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합니다. 양질의 콘텐츠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기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발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으며, 탄소 배출을 줄여 인류가 평화롭게 공존하고자 국내외적으로 공동 목표를 설정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제연합의 지속가능한 개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이나 ESG 경영 등이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 통합치유학과의 ‘녹색치유 전공’의 경우에도 유기농업, 토양관리 등의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가를 양성하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다수 배출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이 과목을 개설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요?

 


 

  장일홍 총장   통합치유학과는 시대적 변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 건강 유지와 인류 지식 발전에 대한 탐색,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다양한 표현을 학습하는 ‘문화예술 활동 치유’ 몸과 마음을 살리는 ‘녹색치유’ 환경, 인구감소 직면의 교류 분석 ‘유기농업 식품 가 공론, 작물재배학, 유기농업, 토양관리’ 학습으로 시대적 변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백세시대는 건강 유지와 함께 어떻게 생존하고, 인류 지식발전에 공헌해야 할 것인가 등을 연구했고 그 결과 통합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즉, 환경보존의 공동체 삶에 대한 생활 밀착형 치유문화 교과목들이 진지하게 탐색하게 되었지요. 통합치유학과에 다양한 표현 예술치료기법과 친환경 유기농업에 셋팅 되었습니다. 누구나 평생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교육은 혁신적인 변화와 적응을 요구하면서 사이버 고등교육의 미래에 대하여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등에 관한 연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에 균형을 두고 있습니다. ‘인류의 보편적 문제 (빈곤 종식, 질병, 교육, 성 평등, 난민, 분쟁 등) 와 지구 환경문제 (기후변화, 에너지, 환경오염을 통한 토양의 산성화, 물, 생물 다양성 등), 경제 사회문제(기술, 주거, 노사, 고용, 생산 소비, 사회구조, 법, 대내외 경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를 통합치유학과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고 사회적 약자들을 공동체로 이끌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데 흙(토양)이 먼저임을 각성하고 있습니다.

 

토양 살리기의 친환경 활동은 탄소 포집 학습을 통해 친환경적 유기농 기능사 배출, 토양을 관리하며 유기농 먹거리 생산, 기후위기를 극복하면서 생물이 살아 돌아오는 마을 만들기, 청정지역의 무당벌레가 사는 마을, 반딧불 축제 등을 할 수 있도록 오염 방지,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 기후변화 및 탄소 배출, 자연환경 보호 및 복원, 사회는 인권교육을 하는 재교육 공간으로 통합치유 학과에서 학습하면 전문가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Q. 이 학과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과 취업 분야는 어떻게 되는지요?


  장일홍 총장   졸업 학우의 예를 말씀드린다면 최 아무개 졸업생은 2020년 3월 코로나 기간에 편입해서 사회복지사 2급, 발달 재활서비스 미술 재활, 산림치유지도사 2급까지 총 3개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산림치유지도사 2급 국가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간 양평군에 있는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강사로 2년 활동했는 데 지난해 11월에 마무리한 후 올해는 새로운 곳에서 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듯 통합치유학과 신편입자들은 만족도가 높다고 봅니다.

 

자격증 취득과 취업 분야는 첫째, 사회적 약자와 함께 나아가는 보건복지부 주최 ’발달 재활서비스제공인력‘의 전문가 양성입니다. 우리 학교에서 2018년부터 양성되어 현재 100여 명이 전국각지 아동발달센터에서 통합치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임금은 1시간당 보건복지부에서 45,000의 높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치매 예방 선도학과로서 녹색치유의 생활밀착형 명상, 감각통합 치유가 유망합니다. 그래서 네덜란드의 치매 안심마을 등을 참고하면서 반려식물, 반려동물 치유를 잘하기 위해서 치유농업사를 공부하며 자격증 취득을 하고 있습니다. 


농축산부가 시행하는 치유농업사는 5회째 진행 중이고 현재 통합치유학과에서 12명이 자격을 취득하며 치유농업 실습처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업·농촌의 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것이죠. 치유 농장을 운영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조건에 맞추어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어서 시행하도록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미술 치료, 음악치료, 독서 치료 예술을 
이용한 치유전문가 양성입니다. 

 

온&오프라인 대학 최초로 다양한 예술치료 분야를 통합한 ‘통합치유학과’는 많은 사람이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시대에 필요한 '통합 치유전문가'로 양성되어 치매안심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치매 돌봄 생활 지원사로 활동하며 1일 5시간 136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어서 ’일자리 창출‘ 학과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발달 재활서비스 인력 제공 및 자격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관련 민간자격증 소지자, 유기농업기사, 전문치료사의 자격을 위한 오프라인 워크숍 실습 기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예술 치료 분야를 통합한 교육과정, 현장실습의 선 재적 접근과 국내에서 지명도 높은 교수진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제공하고 통합치유학과는 개인 이해와 정신 치유 적인 메디컬 코디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적 자격의 취득은 학생들이 100% 만족스러운 졸업이 가능하고 미래를 향한 두려운 마음을 용기로 꺼내어 자신감 강화를 지지하며 세분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의 입학도 중요하지만 만족하면서 졸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기에 학교 수학 과정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꿈이 있는 대학으로 국가 자격취득 및 한 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실용화 민간자격 등을 취득하도록 합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주도형 전문가를 만드는 국가인증 영역에 교과목 이수제 운영으로 감각통합 치유 미술 재활영역의 발달 재활서비스제공인력, 자유 휴양치유 전공에서는 자연환경에서 연령 제한 없이 일할 수 있는 산림 치유사 등을 배출합니다.


또한, 해양 치유지도사 국가 자격 기준 교육과 국민건강복지 시대의 급격한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사회 병리적 요소 해결의 자연치유 전문가, 은퇴 이후에 긴 세월 동안 어떻게 살아갈 것이고 어떻게 설계해 나갈 것인가 등 사회복지사도 배출합니다. 뷰티건강디자인학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커리큘럼이 세밀하고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며 피부관리, 헤어관리 등 많은 학생이 선호하고 인생 2모작 취업에도 도전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방안전재난학과는 소방분야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근간이 되는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 또 건설업을 제외한 각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일들을 수행하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산업안전 기사의 직업전망을 보면 법령에 따라 50인 이상 기업에서 는 산업안전관리자 자격증 소지자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학과는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시티즌 데이터과학자를 위한 전문교육, 경영, 교육,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교육과정입니다. 이처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미래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책임지며 딥러닝, AI 융합산업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서 명실공히 인생 2모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Q. 우리 사회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에 복안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장일홍 총장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성공적인 사회 적응을 위해 자기 자신을 바르게 인식하고 인격적 성숙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사회 부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각한 경우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합치유학과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건강증진을 도모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소중히 여기고, 산림욕, 동물 매개 치유, 음악 치유 등 다양한 녹색치유인 이끼 공예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치유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국가 정책인 대국민 건강 예방 및 증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 
다고 봅니다.


우리 학교는 10대도 일부 있지만 20대가 약 27% 정도입니다. 7~8년 전만 해도 20대 학생은 5% 정도였는데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10대부터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부하는 것이죠. 학생의 수업 참여도가 저조할 경우는 전문 컨설턴트가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담당 교수가 직접 수업 지도와 상담을 진행하는 원스톱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의 재등록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일반 대학의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휴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재 등록률이 상당히 떨어진 데 반해, 우리 대학은 90% 정도로 높습니다.   


학생들의 재 등록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는 건 굉장한 겁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거지요. 학생들이 자격증도 취득하고 4년 학위도 받는다는 만족감이 반영된 거라고 봅니다. 우리 학교는 학생의 재등록률에 따라서 교수님의 평가를 달리합니다. 교육 중심 대학으로서 내부적인 시스템도 나름대로는 잘 갖춰져 있어 경쟁력도 있고요.

 


 

Q. 한국 열린사이버대학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산학협력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며 실제로 어떤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지요?


  장일홍 총장   대학과 산·학·연·관 협력은 현장 실무 경험을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지속적인 산업계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업데이트, 취업 기회 확대, 지역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정부와 공공기관 등 약 2,000여 개 기관과의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포스코, KOTRA, 대우세계경영연구회, LG 인화원 등 국내 기관과 APEC 국제교육협력원, 베트남 호찌민 개방 대학교 등 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실무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력하여 전문 코치의 1:1 코칭을 제공하며, 불안한 젊은 세대들이 꿈을 실현하고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가 위치한 중랑구와는 관학 협력을 통해 ’2023년 중랑구 청년 주거 길잡이’, ‘정서적 안정과 환경 보호를 위한 평생학습', ’열린 동네 배움터‘ 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하여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산학협력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먼저, 교육의 현실성을 들 수 있지요. 또 하나는 어떤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지식일 겁니다. 우리 학교는 ‘포스코인재창조원’과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했습니다. 그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포스코 전 그룹 계열사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교과목이 어떤 건지를 이해하는 건 아주 중요하니까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과목을 공동으로 만들어서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도 교육자료로 사용하고, 우리 학교에서도 
교과목에 적용하는 겁니다. 


또 하나는 포스코와 우리 학교가 같이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 몇십 명에 대해서 포스코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해줍니다. 우리 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곳이 서울 중랑구인데 구청의 직원들조차도 우리 학교가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협약을 맺고 나서 홍보해주니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교수님들께서는 중랑구에서 운영하 는 평생교육원에 가서 무료로 강의를 합니다. 학교는 홍보할 수 있는 채널이 확보되어서 좋고 구민들은 질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거지요. 


Q. 각과 별 자격증, 취업률은 어느 정도인지요? 장학혜택도 함께 설명해주세요.

 

  장일홍 총장   전체 학과별로 자격증은 국가자격증 총 40여 종, 민간자격증 30여 종 취득 가능합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교육의 장벽을 없애고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가장학금을 포함하여 약 30여 가지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사이버대학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보편화에 크게 기여한 것은 국민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지만 사이버대학을 일반 4년제 대학과 비교하면 국가의 재정지원이 거의 없으며, 고등교 
육 정책에서도 일반 4년제 대학의 아류처럼 취급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총장님께서 교육부 등 정책 부처에 대해 건의하거나 요청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장일홍 총장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사이버대학은 학생들의 연령층이 적게는 20대부터 시작해서 70대까지 다양합니다. 이분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것은 바로 재교육입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 상당수는 재교육을 원한다는 거지요. 이러한 부분이 활성화되도록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원합니다. 

 

재교육을 받고자 하는 분들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소속이 교육부이고 수요처는 노동부라는 논리로 나눈다는 건 모순이잖아요. 우리 국민들이 재교육을 받아서 취업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데는 부처를 나누면 안 된다고 봅니다.


국내에 22개 사이버 대학이 있는데 이들이 원격대학교육협의회를 만들어서 교육부에 많은 건의를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연구한 자료뿐 아니라 사이버 대학에 관한 규정을 개편하도록 하는 부분을 연구한 제안서도 제출했으나 교육부가 미온적입니다. 국회에서 토론회도 열고 관련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호소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올해도 국회와 교육부를 찾아다니면서 호소할 계획입니다. 사이버 대학들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드립니다.

 

 

Q. 한국열린사이버대학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세요.


  장일홍 총장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여 누구나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를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국내 86개 명문대학이 함께하는 사이버 대학은 대학 6천여 명, 컨소시엄 10만 명, 평생교육원 2만 명이 수강하여 연간 12만6천여 명이 수강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캠퍼스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학습자들에게 접근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는 사회적 책임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하며, 사회 발전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융복합 교과목과 AI, VR 
기술 등 실시간으로 발전하는 교육 시스템을 혁신적이고 유연한 교육 방법으로 도입해 학습자들이 자유롭게 지식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자체 등 공공기관, 기업들과의 다양한 대외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협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에 발맞추어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추구하며, 교육의 혁신과 사회적 포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 대학이 국내외에서 뛰어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총장님 말씀을 듣고 보니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강의만 들어도 첨단 기술 시대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대학교의 평생교육 과정에 저도 입학해서 공부를 하고 싶네요.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시죠.  


  장일홍 총장   사이버 대학은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부분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누누이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우리 학교의 자랑만이 아닙니다. 실제로 세상은 사이버 공간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빛의 속도로 전 세계가 하나로 소통하는 시대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한국 열린사이버 대학의 온라인 교육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나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분야에 도전을 해 보십시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김소영 편집국장   오랜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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