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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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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주 “대선 개입 ‘내란 우두머리 尹’ 재구속해야”

尹 ‘국민께 드리는 호소’ 글 게시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지귀연 재판부를 향해 “한덕수의 난 실패에 직접 날뛰는 윤석열, 즉각 재구속하라”고 촉구했다.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 김문수 포보를 지지를 호소하는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서울지방법원 지귀연 부장판사를 향해 재구속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6.3 대통령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 대한민국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며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고 적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배후 조종했던 한덕수의 난이 좌초되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대선 개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민께 총부리를 겨누며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 수괴가 감히 국민께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읍소하다니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도적떼가 집 밖을 순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하며 “윤석열의 대선 개입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자 민주주의를 향한 또 한 번의 선전포고다. 윤석열의 망령된 대선 개입 시도는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죄값 치르기를 거부하는 내란 수괴의 대선 개입 시도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며 “지귀연 재판부는 지금이라도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엄정한 재판을 진행해 사법 정의가 살아있음을 국민 앞에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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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