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0.2℃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0.1℃
  • 구름많음대구 4.0℃
  • 구름많음울산 3.7℃
  • 구름많음광주 0.5℃
  • 구름많음부산 5.5℃
  • 구름많음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0℃
  • 맑음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1.7℃
  • 구름많음금산 -1.3℃
  • 구름많음강진군 1.1℃
  • 구름많음경주시 1.1℃
  • 구름많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2026년 02월 17일 화요일

메뉴

산업


국내 의료 AI 기업, 글로벌 수요 폭증 속 실적 ‘퀀텀 점프’

AI 기반 진단·의료기기 매출 급증하며 업계 전반 성장세 가속
올해 다수 기업 흑자 전환 전망...의료 AI 생태계 본격 형성 기대

 

글로벌 인공지능(AI) 열풍이 의약계로 확산하면서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 같은 흐름은 AI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흑자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속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의료 AI업계에 따르면 의료 AI기업 루닛(Lunit)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831억원으로 전년도 542억원보다 53%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루닛 매출은 2021년 66억원 이후 4년 연속 증가하며 12.6배로 성장했다. 뷰노(Vuno)도 작년 매출이 348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뷰노는 2022년 83억원 이후 3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도 작년 매출 117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쓰리빌리언은 2022년 8억원에서 2023년 27억원, 2024년 58억원 등으로 3년 연속 매출 2배 이상 올랐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작년 매출이 51억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319% 급증했고 제이엘케이는 33억5766만원으로 135.2%가 성장했다.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의료 AI기업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전장엑솜(WES) 및 전장유전체(WGS) 기반 진단 검사 수요가 글로벌 전역에서 확대된 데다 지난해 출시한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GEBRA(제브라)’가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설명했다. 노을은 작년 상반기 판매 지역이 아프리카에 85%나 편중됐지만 글로벌 혈액검사(CBC) 장비 제조사 니혼코덴 멕시코, 유럽 대표 의료기기 유통사 바이오메디카, 독일 1위 진단 랩체인 림바크 그룹에 납품하는 등 중남미(62%), 유럽(15%)으로 다변화되며 판매 단가와 매출 총이익률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영업흑자를 기록하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63억3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의료 AI기업 중 연간 흑자를 달성한 기업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처음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매출도 전년 대비 495% 급증한 481억7000만원을 냈다.


올해는 흑자 전환하는 의로 AI기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도 한층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루닛은 올해 매출은 늘리고 비용은 줄이는 재무 전략을 통해 연말 현금영업이익 기준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50% 증가하고, 비용은 인력 15% 감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20% 감소할 것으로 루닛은 예상하고 있다. 작년 영업손실이 49억원으로 전년보다 60.8%(76억원) 급감한 뷰노도 흑자 전환 가능성이 엿보인다.


의료 AI 업계 관계자는 “올해 의료 AI 업체들의 매출 증가세와 비용 감소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흑자 전환하는 기업들이 올해는 꾸준히 나타나며 의료 AI업계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국민참여모니터링단’ 모집...‘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약속
온라인 불법경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제6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2021년 처음 출범해 올해로 운영 6년차를 맞이하며 한국마사회의 핵심 불법경마 단속 채널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특히 지난해에는 불법 경마 사이트 신고 1783건, 불법경마 홍보물 신고·삭제 3만5804건을 기록하는 등 불법경마 단속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제6기 국민참여모니터링단은 전년 대비 10명 증원,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는 최근 불법경마 운영 방식이 더욱 지능화되면서 공공기관의 단속 역량에 국민의 예리한 시각을 더해 더욱 촘촘한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모니터링단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선발된 단원은 3월 중 소정의 교육을 거친 뒤 올해 12월까지 △불법경마 사이트·홍보물 모니터링 및 신고 △건전경마 홍보활동 △제도 개선 아이디어 건의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급증하는 온라인 불법경마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