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청산들(충북 옥천군 소재)’ 및 ‘(주)진미 제2공장(충북 보은군 소재)’이 생산․유통한 ‘막김치(배추김치)’ 등 5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가 검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식품은 ‘청산들’에서 제조한 ‘막김치’등 4개 제품(제조일자 ‘14.3.4.)과 (주)진미 제2공장에서 제조한 ’진미깍두기(제조일자 ‘14.3.5.)‘제품이다.이번에 검출된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Yersinia enterocolitica)는 장내세균과에 속하는 식중독균으로 0~5℃에서도 발육이 가능한 저온세균으로 발열, 복통, 설사를 수반하고 잠복기는 통상 4~6일 정도이다.주요 원인 식품으로는 오염된 물이나 덜 익힌 육제품 등에서 발생한다.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북 옥천군 및 보은군에서 회수 조치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POS)'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다운 봄을 맞아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4중주단과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노 연주자가 만난다. 오는 4월 5일 일본에서 열리는‘약동하는 재즈와 말해 주는 클래식의 만남’에서는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스트링 콰르텟(Mozarthaus Vienna String Quartet) 4중주단과 피아니스트 오조네 마코토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카라얀 장학재단의 장학생으로 만나 멤버들로 결성된 모차르트하우스 비엔나 스트링 콰르텟(MVSQ) 현악 4중주단은 완벽한 앙상블의 구현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팀이다. 특이한 것은 이들 멤버가 각자 다른 국적을 가졌다는 것. 모차르트하우스 빈현악 사중주단 멤버는 헝가리인 산도르 야보르카이(바이올린), 일본인 타카하시카츠타카(바이올린), 헝가리인 아담야보르카이(첼로), 한국인 알렉산더·형재 박(비올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올리스트 박형재 씨는 23세에 프라이너 음악원 빈(Prayner Konservatorium Wien) 최연소로 교수 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 지난해 그라몰라 음반사와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전곡 음반녹음을 계약하고 첫 음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자동차 정비 관련 소비자 피해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200건 이상 발생 해 최근 3년 간 총 77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비업체의 ‘수리불량’으로 인한 피해가 544건(69.8%)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수리비 청구’가 155건(20.0%), '수리지연‘이 40건(5.1%) 등으로 나타났다.‘수리불량’ 피해 544건 중에는 정비 기사의 기술력 부족으로 정상이었던 다른 부위까지 고장이 났다는 사례가 334건(61.4%)이나 됐고, 정비 소홀로 인해 동일한 하자가 다시 발생된 경우도 210건(38.6%)으로 확인됐다.‘부당수리비 청구’ 155건의 경우, ‘수리비 과다 청구’로 인한 피해가 절반(75건, 48.4%)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과잉정비’ 36건(23.2%), ‘차주 동의 없이 임의수리’ 32건(20.7%), ‘수리하지 않은 비용 청구’ 12건(7.7%)으로 나타났다. ‘수리지연’ 40건 중에는 정비업자가 수리 부품을 확보하지 못해 당초 약속한 수리 완료 기한을 한 달 이상 지체한 경우가 16건(40%)이나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에 대해 수리보수, 환급 등 ‘보상’이 이루어진 사례는
18일 서울 등 전국에서는 올해 들어 첫 황사현상이 나타났다. 18일 서울 강남구는 미세 먼지 농도가 293㎍/㎥까지 올랐고 경북과 충북 등에서는 황사 때문에 미세 먼지 농도가 300 ㎍/㎥을 넘기도 했다. 기상청은 지난 16~17일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 등에서 황사가 발원해 18일 전국에서 황사 현상이 발생했다며 19일 아침까지 황사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황사는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며 오염 물질까지 같이 끌어오고 미세 먼지 알갱이기 때문에 호흡기 환자 건강에 해롭다.기상청은올해는 중국 몽골의 사막 지영이 예년보다 크게 건조해 황사가 발원하기에 최적을 조건을 갖춰‘슈퍼황사’가 몰려올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황사로 인한 미세 먼지농도가 400㎍/㎥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황사주의보를, 800㎍/㎥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되면 황사경보를 내린다.
국내 연구진이 치매, 당뇨, 암, 파킨슨 병 등과 연관된 단백질 응집현상의 새로운 원인을 밝혀냈다. 숙명여자대학교 화학과 함시현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앙게반테 케미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2월 24일 온라인판에 게재되는 한편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4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단백질 응집으로 인한 관련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문제가 되는 단백질의 응집성향을 제어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대부분 단백질 자체 특성에 초점을 맞춰 한계가 있었다. 이 때문에 먼저 단백질 응집 원리를 분자수준에서 이해하고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함 교수 연구팀은 물이 우리 몸 안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단백질과 물의 상호작용을 정확히 구현하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함 교수는 “단백질 응집이 문제가 되는 단백질 신약개발 관련하여 대규모 제약회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저널에 게재된 상위 10% 이내 논문으로 꼽혀 주목할 만한 논문(HIP, Highly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봄철 식중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시·도와 합동으로 4월 7일~18일까지(10일간) 청소년수련원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도시락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합동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식품의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준수 ▲무신고 영업 등이다.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급격히 커지는 개학철(3월)은 세균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보관 관리 등 식중독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식약처는 최근 수도권 지역 2개 학교(서울, 경기 평택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조사 중, 동일한 제조업체에서 납품받은 ‘족발제품’에서 환자가검물과 동일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최종 검사 완료 전까지 유통․판매중단 조치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Clostridium perfringens) 은 주로 가벼운 복통, 설사 증상이 있으나 보통 24시간 이내 증상이 사라지는 비교적 위해정도가 낮은 식중독균으로 알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잠재적 기술창업자에게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창업 멘토링을 지원하는 ‘이공계 창업꿈나무 과제’(48억원, 100개 내외 지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업 3년 후 45%, 5년 후 61%가 소멸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현상’ 타계책의 일환으로 기업의 장기 생존율이 높은 기술창업형 기업群 육성을 위해 금년 신규로 도입됐다. 이공계 창업꿈나무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맞춤형 토탈 서비스가 제공되며, 기술개발자금 및 멘토링 비용 등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내용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개발 자금 ▲기술, 경영, 특허, 법률, 회계 등 기술 및 창업 멘토링 비용(과제당 5백만원 이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수립을 위한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탈 매칭 등이다. 지원절차는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도전성, 기술개발 역량 및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특히, 신규 시장창출이 가능한 혁신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창업 관련 수상 경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월간 ‘소비자시대’의 소비자정보를 생산하고, 적극적인 블로그 활동을 통해 유익한 소비자정보를 확산하는데 기여 할 ‘컨슈머리더 기자단’을 모집한다. 컨슈머리더 기자단은 「소비자시대」기사를 작성하여 월간 소비자시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caweb)에 업로드하며, SNS와 블로그를 통해 한국소비자원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정보를 확산하는 활동을 1년간 하게 된다. 컨슈머리더 기자단의 모집 대상은 고등학생·대학(원)생·주부이며, 기자로 활동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소비자문제 · 사회이슈 · 소비생활정보 등에 관심이 있고, 기사 작성 및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적극적 활동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이고, 모집인원은 30명이다. 합격자는 4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신청방법은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또는 월간 소비자시대 블로그 (http://blog.naver.com/kcaweb)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editor@kca.go.kr)로 제출하면 된다.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권선주)은 기업경영에 꼭 필요한 경비관리, 세무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참! 좋은 Biz카드’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상품은 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자동 지출결의와 전자결재로 효율적인 경비관리가 가능하고, 부가세환급 지원과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다양한 세무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국세청에 부가세를 신고할 수 있는 간편 세금납부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모든 주유소 리터당 40원 할인, KT텔레캅 가맹점 CCTV 보안서비스 25% 할인, 국내외 항공권·호텔·여행패키지를 최대 10% 할인해준다.이외에도 사내 게시판·전자우편·업무관리 등 업무에 도움이 되는 그룹웨어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가 지역 내 청년, 중장년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는 19일 오후 2시~4시 시청 1층에서 ‘2014년 새 꿈 잡(Job)는 취업박람회’에는 케이비엠리노베이션, 앤앤케이컴퍼니, 오큐텍, 트레포체, 드림오피스, 유명골프클럽, 대흥소프트밀, 아이콤정보통신, 초저온기술, 디에이치비 등 40곳 여 곳 기업들이 참여한다. 당일 면접을 진행해 101명을 채용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가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박람회에 900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성남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공동 협력해 취업난 속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면접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는 청년 인턴 취업과 중견 인력 재취업 지원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이번 구인 업체 가운데 11개 업체에 44명 취업을 알선한다.고용노동부는 34세 이하 인턴 채용 기업(정규직 전환 기준)에 1인당 연간 최대 87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50세 이상 인턴 채용 기업에 1인당 연간 최대 71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준다. 성남고용센터는 취업상담·지원 부스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DNA를 이용해 주요 과수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해 육종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내외 묘목의 불법 유통을 막아 묘목 유통 체계를 바로잡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국내외 묘목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과수 묘목들은 1∼2년생의 어린 나무(유묘)로 주로 겨울철에 거래되는데 이때는 과실이 달리지 않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상으로 정확한 품종구분이 어렵다.또한 새 품종들은 소수의 기존 품종을 양친으로 사용한 경우가 많아 유전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형태적 형질만으로 품종 구별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농촌진흥청은 잎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사과 13종, 배 19종, 감 15종, 포도 16종, 복숭아 19종의 총 82종의 분자마커를 개발했다. 분자마커는 유전현상의 본질인 DNA의 염기서열 차이를 통해 식물체들의 유전적 차이를 쉽고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유전자표지다. 이 기술은 과수 잎이 없는 겨울철에는 가지에서 DNA를 추출해 분석하기 때문에 생육시기에 관계없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실험기기만 갖춘 실험실에서도 분석이 가능하다.이 분자마커 조합에 의해 현재 재배되고 있는 대부
고용촉진지원금 지급대상자가 정식 채용되기 직전에 동일 사업장에서 한 달가량 수습형태로 근무한 것을 ‘동일 사업주가 동일 근로자를 재고용한 것’으로 보아 고용촉진지원금 지급 제외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홍성칠)는 지원금 지급대상자가 정식 채용되기 전 동일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나 일용근로 등과 같은 단기근로가 아닌 수습형태로 근무한 경우 종전 고용관계의 종료를 의미하는 ‘이직’이 존재한 것은 아니므로, ‘동일 사업주가 동일 근로자를 재고용한 것’으로 보아 고용촉진지원금을 지급해주지 않은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공연 이벤트 사업을 하는 사업주 A씨는 고용하면 고용촉진지원금이 나오는 대상자를 2013년 2월 1일자로 채용한 후 지방고용노동청에 지원금을 신청했다. 하지만 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근로자가 정식으로 채용되기 직전인 2013년 1월부터 A씨 사업장에서 일하면서 임금의 70%를 받은 사실이 있어 ‘최종 이직 당시 사업주와 현 사업주가 동일하다’며 지원금을 주지 않았다.이에 A씨는 2012년 12월에 지원금 지급대상자를 채용하기로 계획해 다음 달인 2013년 1월 해당 근로
유엔여성지위위원회(CSW) 참석차 방미중인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에 위치한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이 기림비는 미 한인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주도로 2010년 10월 미주지역 최초로 건립되었으며, 이후 뉴욕 낫소(Nassau) 카운티(2012년 6월) 및 버겐(Bergen) 카운티(2013년 3월) 위안부 기림비 설립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조 장관은 기림비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한인단체인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그동안 미주지역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해 온 데 깊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조 장관은 퀸스 커뮤니티칼리지 홀로코스트센터가 뉴욕한인회와 함께 위안부 전시관을 설립하게 된 것과 한인 청년예술가들이 지난 3.1절에 미술전과 퍼포먼스를 통해 이 문제를 알린 점을 언급하며, “최근 뉴욕, 뉴저지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문제 관련한 시민사회의 활발한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림비를 도안하고 위안부 관련 그림을 그려온 회화작가 스티브 카발로 씨에게 한국사회를 위한 애정 어린 노력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대관령식품(강원 평창군 소재)’이 제조한 ‘대관령사슴녹용중탕실버’의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여,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4.02.06(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인 ‘대관령사슴녹용중탕실버’ 제품으로, 실제 제조일보다 최대 70일을 늘려 허위 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서울 서대문 경찰서의 조사결과를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강원도 평창군에서 당해 제품을 회수 조치 중 이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김미진 기자 / sy1004@m-economynews.com
환경부(장관 윤성규)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순천대학교 한국지의류연구센터(허재선 교수팀)가 지의류에서 분리한 곰팡이를 단독 배양하여 공생체에서 나오는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공배양 조건을 찾아냈다.설악산에 자생하는 산호잔꽃지의(Cladonia metacorallifera)를 포함하여 작고 붉은 열매지의(Cladonia macilenta), 방울주황단추지의(Caloplaca flavorubescens) 등 3종의 지의류로부터 순수분리한 지의류형성 곰팡이의 게놈을 완전 해독하여 지의류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이다. 환경오염의 지표로도 알려진 지의류는 곰팡이와 조류의 공생체로 극지방, 고산지대를 포함한 전 세계에 분포하며 극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여 자라는 독특한 생물체이다.현재 1,500여개 이상으로 알려진 지의류 물질은 생리활성이나 화학구조 규명 등에 대해서는 상당히 연구가 진척됐으나 자연 상태에서 생장이 매우 느리고 생물량이 적어 산업적 활용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연구에 사용된 사슴지의속(Cladonia)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지의류로 독특한 항암, 항산화 및 항생물질을 만든다. 이러한 화합물들은 폴리케타이드 생합성 경로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