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23일 기업은행의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는 ‘IBK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포인트 카드는 ‘IBK포인트 3.8(신용)’, ‘IBK포인트(신용)’, ‘IBK포인트(체크)’ 등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IBK포인트 3.8(신용)’ 카드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가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된다. 또 해외가맹점 이용 금액의 5%(월 한도 1만 5천 포인트), 국내 온라인 쇼핑(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이용 금액의 0.5%(월 한도 1만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6.5%까지 적립 가능하다. ‘IBK포인트(신용)’ 카드는 건별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립하는 카드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 미만 0.6% ▲10~30만원 미만 0.8%, ▲30~70만원 미만 1.1% ▲70~100만원 미만 2.2% ▲100만원 이상 3.3%가 월 한도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IBK포인트(체크)’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월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된다. 또 커피가맹점 이용 금액의 6%(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한
베트남 최대 도시인 남부 호찌민에서도 지하철를 탈 수 있게 됐다.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끝에 2021년 수도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 도시 중 두번째로 지하철이 개통됐다. 23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벤타인과 수오이띠엔 약 20㎞ 구간을 연결하는 호찌민 '메트로 1호선'이 전날 공식 개통했다. 앞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호찌민 지하철 건설은 비용 상승에 따른 계획 변경 등 문제로 계속 지연됐다. 2007년 승인 당시 예상 비용은 17조4,000억 동(약 9,900억원)이었으나, 2009년 컨설팅업체를 통해 재산정한 비용은 43조7,000억동(약 2조5,000억원)에 달했다. 2012년 착공 이후에도 자금 부족과 의회 승인 지연 등으로 공기가 늘어났다. 공사를 맡은 일본 업체 스미토모가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경고하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결국 애초 완공 목표인 2018년을 훌쩍 넘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날 개통일을 맞은 시민들은 지하철역으로 몰렸다. 각 역에는 무료 시승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고, 경찰이 투입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시민들은 '셀카'를
우리은행은 23일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남양주시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 및 운영 시설 △금융 R&D센터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첨단 미래형 통합 IT센터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 요소를 고려한 설계와 운영으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우리금융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하나은행은 일요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음료와 붕어빵을 제공하는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그동안 하나은행을 방문해주신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지난 8일 안산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을 시작으로 22일 평택외국인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29일 대구성서금융센터지점과 내년 초 전국 일요영업점에서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영업점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2003년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인근에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16개 일요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원곡동외국인센터지점, 김해지점, 평택외국인센터지점은 평일에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인 전용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하나은행 일요영업점은 업무편의성과 전문성으로 외국인 근로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지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각 영업점 별 일요일 하루 평균 약 200~300명 정도의 외국인 손님이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다. 이날 일요영업점에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는 “외국인을 위한 지원이 많고 업무처리도 편해서 하나은행에 자주 방문하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1년간이다. 김인 신임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협동조합간의 협동, 상생의 정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노력을 각 기관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국내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2009년 7월 출범한 단체로 협동조합의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사회공헌 기부활동과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회원기관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아이쿱생협연합회(회장 신미경)로 구성되어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KB스타뱅킹 내 ‘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메시지 모아보기’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발송한 최근 1주일간의 문자(SMS, MMS, LMS) 및 카카오톡(알림톡, 친구톡) 메시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KB국민은행에서 메시지를 발송했는지 확인이 가능해, 문자메시지로 개인정보를 탈취해 금전 피해를 발생시키는 ‘스미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하지 않고 KB스타뱅킹 회원이면 ‘마이페이지’ 혹은 ‘보안서비스’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받은 KB국민은행의 메시지를 한 번에 확인하고자‘메시지 모아보기’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핸드폰을 교체했거나 태블릿 등 다른 기기를 이용 할 때, ‘메시지 모아보기’를 이용하면 KB국민은행이 발송한 다양한 메시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메시지 모아보기를 출시해 고객의 금융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높일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고객이 KB스타뱅킹을 더욱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티(Tea)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공차 인스파이어리조트점’을 새롭게 오픈하고, 특화매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차코리아는 ‘공차 2.0’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메뉴로 공차만의 독창적인 '차 문화'를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공차 인스파이어리조트점’은 컨셉스토어 선릉역점, 플래그십스토어 강남본점, 해운대 엘시티점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특화매장으로 고객들에게 한층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차 인스파이어리조트점’은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공연장, 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리조트인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며, 공차코리아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외관은 곡선형 디자인과 공차를 상징하는 강렬한 레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총 59석 규모로, 깔끔한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해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그린 인테리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의 느낌을 강조했으며, 공차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타피오카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고객 특별 초청 행사 Journey to Rejuvenation(저니 투 리쥬브네이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저니 투 리쥬브네이션'은 회복을 뜻하는 Rejuvenation을 주제로 다섯 가지 컬처 &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Journey to Refreshing Wellness ∙ Passionate Jazz ∙ Immersive Resonance ∙ Green Gourmet ∙ Refined Flavor)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되어, 2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감각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여정을 경험했다. 링컨코리아는 브랜드 핵심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힐링 콘텐츠를 각 프로그램에 담아내, 링컨 고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일상에 영감을 주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Journey to Refreshing Wellness'는 12월 7일 경기 평택의 트리비움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여정으로 꾸며졌다. 고요한 자연 속 감각적 공간에서 아로마 테라피와 명상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11월부터 노티드와 협업하여 출시한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를 끌 있다.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는 출시 초반부터 “노티드의 시그니처 ‘스마일 케이크’가 메가MGC커피에 등장했다”며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 출시 이후 약 한 달여가 흐른 지금 SNS 상에서는 “너무 귀여운데 심지어 맛있어 보인다”, “웃고 있는 얼굴을 먹기 아까울 정도다” 등 특별한 비주얼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맛도리 두 브랜드가 만나서 맛은 믿음직” “부드럽고 달달해서 크리스마스 케익으로 제격”이라는 맛에 대한 호평이 줄 잇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반응에 힘입어,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는 판매도 활공 중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출시했던 미니언즈 홀케이크 대비 예약률이 약 30% 증가, 2년 연속 겨울 홀케이크를 히트 시키며 새로운 케이크 시장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 같은 인기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 추세에 따라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점과 ▲MZ 타깃의 귀여운 비주얼 ▲보편적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달콤한 맛 덕분으로
'의료 대란'으로 응급실 뺑뺑이 등 필수 의료와 지방 의료가 망가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33만 명이 넘는 타지역 환자가 서울로 '원정 진료'를 온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환자는 총 1천520만3,566명으로, 이 가운데 633만3,594명(41.7%)이 서울이 아닌 다른 시도 거주자였다. 지난해 17개 시도 중 서울의 타지역 환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타지역 환자들이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기관에서 쓴 진료비는 109억원에 달한다. 서울로 원정 오는 지방 환자의 수는 2013년의 498만6천509명에서 10년 만에 27% 증가했다. 서울 의료기관의 타지역 환자 비율도 계속 늘어 2013년 35.7%에서, 2015년 36.9%, 2017년 38.5%에 이어 2019년 40.0%에 도달했다. 코로나19로 2020년(38.5%)에 잠시 줄었다 다시 늘어 2022년과 지난해 나란히 41.7%를 기록했다. 원정 진료가 늘어나면서 서울 '원정 수술'도 증가 추세다. 건보공단의 '2023년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수술받은 사
SBS가 넷플릭스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으로 시가총액이 기존 3,710억원에서 1조원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SBS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2만원)에서 100% 올린 것이다. SBS가 넷플릿스와 맺은 계약은 그간 웨이브로 공급되던 SBS의 신·구작을 향후 6년간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규 방영 콘텐츠의 일부 국내 공급과 2025년 하반기부터 일부 해외 공급하고 신작 예능·교양 부문의 신규 방영 콘텐츠 국내 공급, 그리고 계약 이전 방영 콘텐츠인 구작 라이브러리의 국내 공급을 발표했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웨이브로 방영되던 신작·구작들이 넷플릭스로 가는 것이며, 이 외 해외 콘텐츠 매출은 추가 공급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구작 라이브러리 및 신규 방영 콘텐츠 일부를 국내 공급하는 부분은 현재 웨이브와 하고 있는데, 해당 매출은 연 평균 400억원이다. 웨이브 구독자 수 및 SBS의 시청 점유율과 연동한 매출인데, 넷플릭스의 11월 기준 MAU는 약 1,160만명으로 웨이브 425만명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이에 대해 이기훈 연구원은 "기간부터 6년
미국 정치권은 22일(현지시간) 선출직 정치인이 아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의회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예산안까지 무산시키자 그의 영향력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기업인인 머스크가 '사실상 대통령'으로서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공격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화당의 지도자이며 머스크의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터닝포인트USA' 주최의 '아메리가 페스트 2024' 행사에서 머스크를 칭찬하고서는 "그가 대통령직을 가져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난 똑똑한 사람을 두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여러 거짓말을 해왔다고 주장하고서는 "새로운 거짓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에 대통령직을 양도했다'는 것인데 아니다, 아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건 내가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난 안전하다. 왜 그런지 아느냐?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그는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머스크의 권력에 대해 언급할 필요를
경기 둔화로 한계 상황에 몰린 대출자가 많아지면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법인 파산 건수는 이미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신청 인원은 17만9천310명으로 집계됐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 12월 수치까지 합산하면 작년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18만4천867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1월까지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은 2만6천267건으로 작년 기록(2만5천24건)을 이미 넘어섰다. 개인의 채무조정 신청은 15만2천953건으로 작년(15만9천843건)의 95.7% 수준이다. 채무조정 신청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장기화하고, 내수가 타격을 입으면서 올해 법인 파산도 벌써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사건은 1천745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 전체 건수(1천657건)를 넘어섰다. 법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부자가 46만명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1년 이내 단기 주식과 3∼5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주택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4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부자'는 모두 46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0.9%로 추산된다. 부자 수는 2022년보다 1.0% 늘었지만, 증가율은 부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2.9% 증가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18.7% 반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부자를 자산 규모별로 나눠보면, 91.5%(42만2000명)가 '10억원∼10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자산가'로 분류됐다. 보유 금융자산이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고자산가'는 6.3%(2만9000명), 30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초고자산가'는 2.2%(1만1000명)로 나타났다. 자산 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거주용 주택(32.0%),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11.6%), 거주용 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8일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대표이사 신치용)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민 삶의 풍요로움과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상호 인식하고 이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공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문화콘텐츠로 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나눔 실천 ▲기부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가 주최하는‘조이올팍 페스티벌’후원사로 참여해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SG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향후 양사는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공원 등에서 ESG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사회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지향하는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멘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본부장은 “스포츠와 문화공간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