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에 대해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기본적인 책임" 이라고 말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교수님들마저 사직한다면 이미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가 돌아올 길이 없어질 뿐 아니라, 동료의 비난 속에서도 의사로서, 의대생으로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더 이상 갈 곳이 없게 된다"면서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있다면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것이 교육자로서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또, "여러분이 환자를 등지고 떠난다면 남아 있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물론, 국민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교수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의대 교수들에게 현장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중대본은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을 담당하는 공공의료기관에 올해 총 948억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공공병원 총 41곳을 대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의료 공백 완화를 위해 진료를 연장하거나 주말, 휴일 진료를 하는 국립중
방사능에 끄떡없는 벌레가 나타났다. 버스체르노빌 방사능 오염사고가 발생한 지 38년이 지난가운데 이 지역에서 방사성 물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벌레가 발견됐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는 미국 뉴욕 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체르노빌 출입금지구역 주위에 사는 벌레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에 면역력을 가진 선충(線蟲))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뉴욕대학 연구팀은 출입 금지 구역에 사는 특정한 종이 방사선에 더 강한 저항성을 갖도록 진화했는지 연구하던 중 게놈(유전체)이 단순하고 번식이 빠른 벌레인 선충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체르노빌 지역을 포함해 도심, 우주 공간과 비슷하게 방사선이 나오는 지역 등에서 사는 선충을 수집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체르노빌에 사는 특정 선충의 유전자가 방사선으로부터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의 주요 저자인 매튜 록맨 생물학 교수는 선충류의 저항성에 대해 “이 벌레는 어디에나 살며 수명이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척추동물이 성숙하기 전에 이미 수십 세대의 진화를 거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체르노빌 지역이 방
“초혼에서 실패한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설문을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이혼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에게 던졌다. 그 결과 남성은 30.5%가 ‘갈등 극복 노력 부족’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 답했다. 이어 남성은 ‘상대 이해 노력 부족(25.5%)’, ‘혼전 상대 파악 부족(19.3%)’, ‘상대 배려 부족(16.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25.1%)’, ‘인내심 부족(20.4%)’, ‘상대 이해 노력 부족(15.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어 ‘초혼에서 배우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후회스러운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은 ‘절제된 생활을 할 걸(33.2%)’과 ‘존중해 줄 걸(28.2%)’을, 여성은 ‘잔소리 덜 할 걸(34.4%)’과 ‘밝게 대할 걸(28.6%)’ 등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너그럽게 대할 걸(18.2%)’과 ‘밝게 대할 걸(13.8%)’, 여성은 ‘존중해 줄 걸(17.4%)’과 ‘절제된 생활을 할 걸(11.
오는 18일 서울대 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을 예고한 것에 대해 정부는 우려를 표시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서울 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수들에게 “환자 곁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도록 정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수들의 의견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전날까지 이탈 전공의 5556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냈다며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과 관련해서 “전문의 중심병원 전환을 위해 병원이 충분히 전문의를 고용하도록 법령과 지침을 개정해 보상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은 업무 부담이 완화돼 수련에 집중할 수 있고,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1
우리나라에서도 집이 아닌 기차에서만 생활할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 할 것 같은 이야기지만 독일의 소프트 웨어 개발자인 한 남성은 실제로 기차에서만 1년 5개월을 생활했다. 9일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룬트샤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북부 소도시 포크베크 출신인 라세 슈톨라이(Lasse Stolley,17)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5888유로(약 850만원)에 1년 동안 독일 철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해, 36L짜리 배낭을 메고 2022년 8월 집을 떠나 기차에서 먹고 자고 일하기 시작했다. 이 남성의 직업은 백수가 아니다. 쾰른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의 엄연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한다. 그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안적 주거전략으로 기차를 택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직업이)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직종”이라며 “대안적 주거전략으로 기차를 택한 자신이야 말로 디지털 노마드’이자 ‘미니멀리스트’”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가 기차에서 생활하는 데는 옷가지 몇 벌과 담요 정도가 전부다. “노트북과 노이즈 캔슬링(소음차단) 기능이 있는 헤드폰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일본에서 팔리는 신라면 작은 컵라면 내용물을 놓고 SNS상에서 논쟁 농심 측, 시장 여건 등 일본 제품과 경쟁하기 때문에 달라 일본에서 판매되는 신라면 작은 컵라면이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내용물이 충실하다는 비교 영상과 글이 SNS와 유튜브에서 확산되고 있다. 똑같은 신라면 작은 컵라면인데도 일본에서 팔리는 그것이 눈에 띌 정도로 건더기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비교 영상을 보면 같은 신라면 용기 제품인데도 일본 판매품에는 파와 고추, 표고버섯 등 말린 채소 건더기들이 큼직하고 푸짐하게 들어있다. 한국 판매품은 이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고 빈약한 모습이다. 면의 양을 비교해도 역시 일본 판매품이 훨씬 많았고 조금 더 오밀조밀한 모습이다. 가격도 일본 판매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온다. 이날 기준 해당 영상 조회 수는 600만회에 육박한다. 한 네티즌은 “일본 것이 월등해 보인다. 또 과거 대만에서 먹은 신라면도 한국보다 건더기가 많았다”며 “외국 제품과 우리나라 제품의 품질 차이가 느껴졌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 나라의 문화 차이 때문에 맛과 내용물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일본에 거주 중이라는 A씨는 한국과 일본에서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이 국가대표 축구팀에 발탁됐다.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갈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을 포함했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츠르베나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유럽파 선수를 비롯해 주민규(울산HD), 정호연(광주FC), 엄원상(울산HD), 권경원(수원FC) 등 K리거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18일 국내에 소집한 뒤 21, 26일에 태국과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강인은 올 초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자숙의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라도 이번 A매치에 뽑아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컸지만, 황 감독은 이강인을 선택했다. 이강인은 황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 획득에
- 피비린내 나던 6.25 격전지 백마고지로 가는 도보여행 도봉산역을 지나 동두천역으로 가는 1호선 전철 차창 밖으로 폭설을 뒤집어쓴 산들이 멀리서 지나가고 있었다. 크고 작은 산들은 능선을 따라 검고 굵은 선이 등골처럼 드러나 흑백으로 그린 대동여지도를 반쯤 세워놓은 것 같았다. 은퇴한 김00 교수와 나는 그날 오전 12시 50분에 종로3가역 플랫폼 7-2에서 만나서 이 전동차를 탔다. 차창 밖 설경을 바라보던 우리는 전동차에 경로 우대증을 지닌 나이 든 사람들뿐이라고 숙덕거렸다. 경로석에 앉은 우리 역시 비슷한 처지였으면서 말이다. 김 교수는 다른 점심 약속이 있었지만 나는 집에서 약속 시간에 맞춰 오다 보니 점심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종로3가역 통로 점포에서 2천 원짜리 야채 김밥과 1,300원짜리 인절미 한팩을 사서 먹을 만한 장소를 찾다가 플랫폼 벤치에 앉아 옆 사람 눈치를 보면서 점심 김밥을 먹으려고 했다. 차디찬 김밥의 포장을 벗기고 한 톨을 입에 넣으려는 순간, 밥알은 깁 밥 속과 달라붙어 떡이 되려고 했다. 혹시 오래된 김밥, 식중독? 그날 0시에 제조 표시가 된 것을 겨우 찾아내 확인하고 보니 이미 12시간이 지나있었다. 그래도 먹어 두지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 6곳(도쿄·교토·삿포로·오사카·후쿠오카·오키나와)가운데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여행지는 삿포로(홋카이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일본을 다녀온 한국 여행객들(2300명)은 삿포로를 종합 만족도 1위로 꼽아 일본 관광도시인 도쿄나 오사카를 제쳤다. 볼거리와 미식은 물론 물가, 치안, 청결 등 여행의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따졌을 때 삿포로는 종합 만족도 점수 1000점 만점에 805점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어 교토(788점), 오키나와(780점), 도쿄(778점), 오사카·후쿠오카(각각 753점)가 뒤를 이었다. 삿포로는 여행지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문화, 교통 등을 아우르는 '여행 인프라(환경)'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고 세부 평가 항목 6개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삿포로에 이어 여행환경 평가 2위는 최남단 오키나와였다. 언어·현지문화에서 삿포로와 공동 1위였고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등 4개 항목에서 2위였다. 여행의 본격적인 즐거움을 결정하는 '여
-구글, 올해 우리나라 돈 총 9천억원 투자 -사이버 공격 관련 정보 공유·인재육성 -한국·인도·호주·동남아 기술자도 초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첫 사이버 방어 거점으로 일본 도쿄를 낙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구글은 도쿄 사무실 내에 개설한 사이버 방어 거점에서 구글 기술자가 다른 기업 담당자와 사이버 공격 방법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아울러 구글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인도, 호주, 동남아시아 소재 기업 기술자도 이 거점에 초대해 사이버 방어 대책을 연구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구글이 도쿄에 마련한 사이버 방어 거점과 관련해 "관공서와 기업에 대한 북한, 중국 등으로부터의 부정한 접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 기업, 대학 등과 대응책 연구, 인재 육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어 "구글은 일본을 중심지로 삼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사이버 방어 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닛케이는 또 "구글이 올해까지 일본에 총 1000억엔(약 9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며 "구글은 일본에서 데이터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고,
신세계그룹의 매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고 신세계건설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르면 8일 그룹 회장으로 승진할 전망이다.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정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그룹 수뇌부 인사를 이르면 8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1968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난 정용진 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후지쯔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이사로 입사해 신세계백화점 기획조정실 상무와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사장을 거쳤다. 2006년 12월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회장을 거쳐 신세계와 이마트의 대표이사 부회장을 차례로 맡아왔다. 지난해 기준 이마트의 매출액은 29조477억원, 신세계(백화점부문)의 매출액은 6조3571억원으로 이마트가 그룹의 핵심이다. 정 부회장이 50대 중반인 만큼 다른 주요 그룹사들과 비교해 회장직을 맡을 시기가 됐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명희 회장이 1943년생으로 이미
전공의들의 현장 이탈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고 병원을 지키거나 병원으로 복귀한 전공의들의 명단이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게시돼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 사이트에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전국 70여개 수련병원별로 의료 현장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의 소속 과, 출신학교, 이름 중 일부 등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참의사’라고 했지만 사실상 조롱이 담긴 내용으로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며 “정확하게 어느 병원, 무슨 과, 몇 년 차 인지로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모교인데 안타깝다”, “평생 박제해야 한다”, “환자 곁을 떠날 이유가 없다니, 웃기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악성 댓글 공격을 받고 지금이라도 환자 곁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눈치를 보면서 머뭇거리고 있는 전공의가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정부는 다른 생각을 가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최대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편의점 GS25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BREADIQUE)가 이달 초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판매 5000만 개를 돌파했다. GS25는 오늘 브레디크 누적 판매 5000만 개 돌파를 기념해 가장 대중적인 빵을 한층 더 맛있고 고급스럽게 만나는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빵의 경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신상품 주기가 점점 짧아지는 한편 단팥빵 같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클래식 빵이 성장세에 있다. 이 같은 고객 수요를 반영해 스테디셀러 빵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는 게 GS25 측의 설명이다. GS25는 이날 골든 시리즈 첫 상품으로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을 선보인다. 빵 피의 쫄깃함과 팥 알갱이가 씹히는 통단팥 식감을 극대화한 상품이다. 앙금 구성비가 전체 중량 중 약 60%를 차지하며, 알펜잘츠암염과 천연발효버터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반죽에 넣어 풍미를 더욱 높였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도를 낮춘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개당 2200원이다. 브레디크 골든 단팥빵은 소비자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GS25가 지난 1월 소비자 2285명을 대상으
예뻐지기 위해 성형수술을 100번 넘게 한 19세 여성이 “더 이상 성형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 저우추니는 13살 때부터 최근까지 400만 위안(7억4000만원)을 들여 100번 이상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자신의 어머니와 미모를 비교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외모 콤플렉스로 우울증을 앓았다. 특히 상하이에 있는 국제학교에 다니면서 외모에 대한 열등감은 더욱 심해져 저우추니가 성형수술에 더 집착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학교도 자퇴했다는 저우추니는 “코는 물론 뼈를 깎는 수술 등 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눈 성형수술만 10회를 하면서 의사가 더 이상 할 수 없다고 했는데도 따르지 않았다. 또 뼈를 깎는 수술을 받고 15일 동안 침대에 누워 수액만 맞고 있기도 했다. 저우추니는 “잦은 성형 수술로 얼굴 변화가 심해 신분증을 1년에 4번이나 교체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100차례 이상 성형수술을 받으면서 심각한 부작용도 겪고 있다. 반복되는
명동 제친 북창동 상가, 월평균 임대료 1,087만 원 매출액은 시청역 상권 1위 매달 내는 월세와 공용관리비에 월 단위로 환산한 보증금을 더한 금액으로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를 제쳤는데, 점포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월평균 임대료는 1087만원이다. 북창동에 이어 1㎡당 통상임대료는 명동거리(17만3700원), 명동역(15만3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월평균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당 평균 7만49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월 450만원, 보증금은 1㎡당 95만6000원으로 평균 점포면적 적용 시 5755만원이었다. 서울 주요 상권의 월평균 매출액은 1㎡당 46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시청역(96만600원), 신촌역(95만7700원), 대치역(88만5300원), 상수역(86만8500원), 삼성역(86만6000원) 순이다. 평균 전용면적으로 환산하면 점포당 2787만원이다. 평균 초기 투자비는 점포당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