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2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스타벅스의 12번째 스페셜 스토어이자 전통시장 내에 오픈하는 두 번째 매장인 광장마켓점을 선보인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이 가진 맛과 멋을 매장에 담아내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로 기획됐다.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광장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레트로 콘셉트로, 마치 원두를 블렌딩하듯 광장시장이 가진 100년의 시간을 블렌딩한 색다른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를 위해 매장 곳곳에 빈티지 느낌의 한글 간판과 현판, 시장의 철문, 포목(베와 무명)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등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외국인 고객과 2030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장마켓점은 루프탑과 지상 1·2층 등 전체 좌석 수 250여 석 규모로, 각 층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를 다르게 구성했다. 매장 1층에서는 광장시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테이크아웃 주문으로 운영되며, 시원한 콜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메가베리 아사이볼’이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중이다. 전국 3600여 개 매장에서 분당 7개씩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은 딸기와 슈퍼푸드인 아사이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토핑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출시 직후부터 SNS 인증샷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디저트 품목 최초로 한 달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메가베리 아사이볼의 경우, “아사이볼 특유의 상큼한 맛에 달콤한 토핑이 어우러졌다”, “과일과 그래놀라가 듬뿍 들어 있어 든든하다” 등 소비자들의 후기가 SNS와 블로그를 통해 확산되면서, 상시 메뉴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상시 운영이 시작된 이후 하루 1만 개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출시된 여름 시즌 파르페 2종 역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와 ‘망빙 파르페’는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했다. ‘팥빙 젤라또 파르페’는 우유 빙수 베이스에 팥 젤라또와 떡, 시리얼을 토핑해 전통적인 맛을 재해석했고, ‘망빙 파르페’는 망고와 코코넛칩
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 (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향후 SIMBA에 대한 기술 개발과 상업화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다목적(Multi-Purpose)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군용 6T 규격의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납산 전지를 대체할 수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한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은 기존 납산 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더 높은 출력 및 수명을 제공한다. STX엔진은 SIMBA가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차륜형 차량 분야에 부합하는 요구
한화그룹 유통과 기계 부문 계열사들이 올해 1월부터 다둥이 가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해당 제도를 그룹 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39명이 현금혜택(자녀당 1000만원)을 받았다. 29일 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등에 따르면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는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출산 횟수에 상관없이 자녀가 태어날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신생아 수에 비례해 지급한다. 그룹 내에서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가장 먼저 도입한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제도 시행 이후 첫 다둥이가 태어났다. 지난달 25일 쌍둥이를 출산한 김건명 한화갤러리아 고객지원팀 대리는 육아휴직 중 육아동행지원금 20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리는 “쌍둥이를 만난다는 기쁨이 가장 컸지만, 현실적으로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회사의 도움에 용기를 얻었다”면서 “육아 용품 구입과 산후 도우미 고용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이름 그대로 회사와 육아 동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이어 “육아 부담은 줄고 애사심은 커졌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육아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지원책이 계속
28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 중구 산림동의 한 오래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가 난 건물은 세운상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돼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연기를 들이마신 70대 남성 한 명을 구조했으며, 이후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을지로 4가에서 3가 방향 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인근에 상가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진압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산림동 주민은 ''식당 주변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앞쪽 건물로 불이 번졌다"면서 "불이 번진 건물 옆은 재개발로 상가들이 모두 나간 상태이지만, 불이 붙은 건물은 이사를 앞둔 상가들로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통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서부발전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 과정에서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을 널리 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2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의 공동 성과물 기술 실시권 협약’을 맺었다. 서부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가스터빈‧연소기 핵심 제어시스템 국산화 개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두 회사는 ‘가스터빈 연소기 자동제어 시스템‧방법’, ‘가스터빈 연소기 튜닝 시스템‧방법’ 등 2건의 특허를 공동 출원하며 가스터빈 제어 핵심기술을 확보했다. 실시권은 권리자(서부발전·두산에너빌리티)의 허락을 받아 해당 특허 발명을 실시(생산·사용·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특허 기술을 사업에 활용하도록 서부발전이 실시 권리를 허락해 활용도를 높이자는 게 협약의 골자다. 두 특허의 양사 지분 비율은 5대5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료 수입을 얻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150메가와트급 가스터빈을 대상으로 특허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한다.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두 회사의 협력으로 국내 발전설비의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전날 대선후보 TV 토론이 열리는 가운데, 여성 신체에 대한 폭력적 표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용납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아이들이 지켜보는 생방송 토론 현장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발언을 꺼내면서 저열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 후안무치가 곧 젊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 대선 후보는 물론 의원직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국민을 모독한 구시대 정치깡패 수준의 작태"라며 "40대 윤석열, 젊은 구악, 유치한 구태, 갈라치기 전문가, 상대의 반발을 써먹으려 도발하는 얄팍한 잔머리, 이제 은퇴하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이준석 후보의 발언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정혜경 진보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 국민을 상대로 특정 성별을 비하, 모욕한 대국민 성폭력이었다. 대선 후보는 물론 국회의원 자격조차 없다"며 이러한 방침을 알렸다. 이준석 후보는 전날 TV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노골적 표현
부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위한 조정 끝에 마침내 합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8일 낮 12시 55분경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노사가 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조정안을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그동안 노사는 이견을 보여왔던 성과상여금, 하계휴가비 등은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반영해 임금은 10.48% 인상하기로 했고, 정년은 만 63세에서 만 64세로 1년 연장했다. 이번 합의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조정 회의가 최종 결렬된 지 약 10시간 만에 이뤄졌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월 임금 8.2% 인상과 성과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온 가운데, 단체교섭 결렬에 따라 부산 지노위 쟁의조정 절차가 진행됐다. 노사 합의에 따라 이날 첫 차부터 운행을 중단한 노조는 버스 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지난 27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창사 이래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국내외 경제 상황, 건설 경기 침체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해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가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 ▲ 재무건전성 확보 및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 맞춤형 인력육성 및 근무환경 개선 ▲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등을 강조했다.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전국 공급사업 확장에 따른 완벽한 천연가스 설비 보수 체계 구축과 전문 기술 배양, 공급 신뢰성 확보를 위해 1993년 5월 설립됐다. 현재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의 5개 천연가스 생산기지 설비와 전국 5206km의 공급 주배관망에 대한 안전관리를 전담하고, LNG저장탱크 설계 국산화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천연가스 설비 등 에너지 플랜트 시장 진출,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등 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2025년 한우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15인을 한우 명예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한우 명예 홍보대사는 한우의 품질, 영양학적 가치, 식문화 속 활용도를 국민에게 알리는 공익 홍보대사다. 올해는 기존 홍보대사 6인과 신규 위촉 9인이 함께 활동한다. 기존 홍보대사로는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한식문화교류협회장 임성근 조리기능장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광지한의원 박미경 원장 등 6인이 연임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9인은 축산‧식품‧조리‧의료‧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특히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이명규 교수 ▲강원대학교 동물산업융합학과 박규현 교수는 ‘2025 한우 ESG 자문단’으로도 함께 위촉하여, 축산 분야의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 있는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송인 윤형빈 ▲유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장유진 유통·플랫폼위원회 부위원장과 숙박업·외식업·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현장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에 종속된 소상공인의 현실을 토로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송 회장은 “내수 부진으로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중개 플랫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입점 수수료나 중개 수수료, 배달비, 광고료, PG수수료 등 관련 비용을 제하고 나면 손에 쥐는 수익은 터무니없이 적음에도 중개 플랫폼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퀵커머스의 공세로 오프라인 유통 소상공인들의 설 자리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만 22건으로, 차기 정부는 즉시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을 개정해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의 무분별한 갑질을 규제해야 할 것”이라며 “법안을 통해 플랫폼 입점업체들의 단체구성 및 단체교섭권을 부여하고 ‘을들의 연대’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베트남 전력청(EVN)의 송전망 구축 사업에 총 3300만 달러(한화 454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EPC업체와 3개사와 체결했으며,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게 된다. 총 계약 규모는 2024년 LS에코에너지 연간 매출의 약 5.2%에 해당한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에코에너지는 2030년까지 1조 4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베트남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심과 외곽 변전소를 연결하는 국가 송전망 구축 사업으로, 도시 지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69GW인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150GW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 1만6285km의 220kV급 송전망을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22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현재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형 송전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파트너로서 입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의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 체결이 오는 10월 총선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두코바니 원전 사업과 관련해 “2036년 신규 원전 가동 일정은 여전히 유효하나, 계약 시점은 총선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코는 오는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체코 국영 전력회사 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회사(EDU Ⅱ)와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최종 계약을 이달 7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계약 서명 하루 전, 체코 법원이 경쟁사 프랑스전력공사(EDF)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소송 판결 전까지 계약을 금지한다”고 결정해 계약 서명이 무산됐다. 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계약 절차에 공정성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연합(EU)에도 한수원이 역외보조금규정(FSR)을 어겼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과 발주사 EDU Ⅱ는 체코 최고법원에 항고한 상태다. 한편 이번 사업은 체코 남동부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기존 원전에 신규로 원자로 2기를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올해(1~5월) 파트너 2만 3천여 명이 선택한 복지 음료를 조사한 결과, 피지오, 블렌디드, 리프레셔의 선호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의 파트너는 복리후생 중 하나로 매장 근무 중 누구나 자유롭게 제조 음료 2잔을 마실 수 있다. 파트너들은 출퇴근 전후 여유시간을 활용하거나 휴게 시간 등을 이용해 취향, 기분에 따라 직접 고른 음료를 즐기고 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제외하고 파트너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음료는 ‘쿨 라임 피지오’다. 해당 음료는 라임 베이스에 건조된 라임 슬라이스를 넣고 바리스타가 직접 탄산을 주입해 만든 스파클링 음료로, 론칭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가 2위를 차지했다. 해당 제품은 같은 피지오 계열로, 시원한 탄산과 함께 달콤 쌉싸름한 맛의 자몽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인 프리 음료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100kcal 미만이라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도 파트너 인기 음료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드러운 요거트와 달콤, 상큼한 딸기 과육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해당 음료는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량 10위를 차지했다. 국내산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다음 달 12일까지 대규모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릴레이 프로모션은 300억원 규모 상생 지원책의 일환이다. 본사에서 할인·홍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28일 빽다방에 따르면 전날 시작한 릴레이 프로모션은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6월2일까지는 인기 메뉴인 '아샷추(아이스티샷추가)'를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6월5일부터 7일까지는 '아이스 카페라테'를 2200원 할인된 1000원에 제공하며, 10일부터 12일까지는 대표메뉴 아메리카노를 5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는 29일에 출시되는 여름 신메뉴 '풋사과·요구르트 활용 음료 5종'은 출시 기념으로 일주일간 1000원 할인한다. 다만 아이스 카페라테와 아메리카노 할인 프로모션의 경우 행사 혼잡도를 고려해 대용량인 '빽사이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옵션 추가나 메뉴 변경 등도 불가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진행된다. 빽다방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즌을 맞아 많은 고객이 가격 부담 없이 빽다방의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가맹점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