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내에서 최초로 열린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씨앗센터에서 열린 ‘2021 Y.D. 청소년 e스포~쓰 대회’는 지역에서 처음 열린 청소년 e스포츠대회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활동 활성화 및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문화의 혜택이 적은 양평군 청소년들에게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양평에서 처음 열린 만큼 양평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e스포츠대회 종목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LOL(League of Legends), 카트라이더, FIFA온라인4’로 구성됐다. 참가 인원은 ▲롤 255명(51개팀) ▲카트라이더 180명 ▲피파온라인 135명 등 총 570명이었다. 이들은 지난 6일과 13일 두 번에 걸쳐 온라인 예선전을 치렀고, 씨앗센터에서 치러진 본선에서는 롤 2팀, 카트라이더 8명, 피파온라인 4명이 최종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전문 심판진에 의해 공정하게 진행된 본선 대회는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전국에 중계됐으며 누적 접속자가 무려 1만명을 넘기도 했다. 경기 결과 롤 종목에서는 용문고·양평고·양일고 연합팀인 김김진진우우팀(김진우, 김웅섭, 강정현, 유한을, 안수원)이 우승을, 용문고·양일고·대학교 연합팀인 DLPG팀(조성빈, 윤도협, 이진우, 윤현성, 한다빈)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윤수민(용문중 3)이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권동후(양평중 3), 손민수(양평고 3), 권도윤(용문중 1), 엄규민(양평중 3), 박성순(용문고 2), 류원철(용문중 1), 강동윤(양수초 5)이 2위~8위로 뒤를 이었다. 피파온라인 종목에서는 함성원(용문고 2) 선수가 우승을, 김성주(양일중 3), 박성순(용문고 2), 도윤재(양평중 1)가 2등~4등을 차지했다. 씨앗센터 마세근 관장은 “자치단체 최초로 우리 양평군에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열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양평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e스포츠라는 새로운 스포츠 세계에서 본인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마당이 됐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철)과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중계 영상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이 후보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할 2030 청년상근자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1차 서류심사에서 15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온라인소통단(단장 김남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청년상근자 공개모집을 진행해 ▲콘텐츠 제작 가능 ▲이력서 필수 사항 기재 ▲포트폴리오 제출 여부 ▲상근 가능 여부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를 완료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CO-WORK! 2030 콘텐츠제작팀 2차 공개심사’ 행사에 참여한다. 3인 1팀으로 26일~28일 3일 동안 날마다 이미지와 영상 총 2개씩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음날 오전(27일~29일) 온라인을 통해 게시해 국민들에게 기획 능력을 평가받는다. 최종합격자로 선정되는 상위 2개팀(6인)은 내달 1일부터 이 후보 캠프 온라인소통단의 상근자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당초 2차 공개심사는 이 후보의 ‘매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 후보의 일정을 밀착 수행하고 직접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기획됐다. 그러나 서류합격자 발표 당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면서 모든 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게 됐다는 것이 민주당 선대위 측 설명이다. 온라인소통단 단장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유연하게 상황을 돌파할 줄 아는 청년의 힘을 믿는다”며 “요즘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답게’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 어디에도 갇히지 않은 청년지원자들이 어떤 재미있는 시각으로 ‘이재명 후보다움’을 표현해 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차 공개심사 대상자 15명(5팀)이 제작한 콘텐츠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이 후보 캠프 공식 계정인 ‘재명이네 마을회관(페이스북 페이지)’, ‘재명이네 소극장(유튜브)’을 통해 볼 수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군 부문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발굴·공유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작은 소통의 변화가 구례군을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정책 우수사례를 제출한 전남 구례군은 소통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4개 분야별 다양한 소통정책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 거버넌스 구축으로 30년 지역갈등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해결하고, 과도한 규제와 사유재산권 침해문제가 제기되었던 오산 사성암 명승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구역을 축소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은 지역의 인적자원 및 문화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구례군 만의 교육공동체와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교육부로부터 미래 교육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전반에 변화가 생기면서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비대면 업무 문화’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직장인 1,512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협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1%가 ‘비대면 협업이 증가됐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76.2%는 ‘원격 및 화상회의 등 비대면 협업방식에 만족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5.4%), 30대(62.9%), 40대(50.7%), 50대(45.9%) 순으로 디지털에 익숙한 2030세대가 비대면 방식을 더 효율적이라고 보고 있었다. 비대면 협업 진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타인을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 능력’(43.9%, 복수응답)과 ‘디지털 기술 숙련도’(43.9%)를 꼽았다. 비대면이 되면서 사내소통이 더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비율은 27.8%였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감소한 대면 업무 방식 1위는 ‘회식’(62.4%, 복수 응답)이었고, ‘집체 교육’(23.5%), ‘출장’(23%), ‘정례회의(대면)’(20.2%), ‘대면보고’(19.3%), ‘외근’(14.5%) 등이 뒤를 이었다.
N잡 하는 직장인 10명중 7명이 만약 알바나 부업 등의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린다면 N잡을 주 직업으로 '피보팅'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지역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과 함께 N잡하는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직업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해 2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N잡하는 직장인의 10명중 7명에 이르는 71.4%가 ‘만약 알바나 부업 등 N잡으로 원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직장인 중 70.0%, 30대 중에는 73.0%,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도 73.1%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직장인(68.3%) 보다 여성직장인(73.0%) 중 본업을 바꿀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들에게 한 달 수입이 어느정도 되면 N잡을 본업으로 바꿀 것 같은지 질문한 결과 월 수입이 평균 313만원정도에 이르면 본업으로 전환할 것 같다고 답했다. 실제 직장인 N잡러 중에는 수입을 높이기 위해 ‘N잡’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잡코리아와 긱몬이 N잡러 직장인들에게 ‘N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수입을 높이기 위해’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1.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는 △관심 분야의 다양한 일을 경험해보고 싶어서(26.2%) △본업에서 받는 고용불안감을 줄이기 위해(23.7%) △본업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16.1%) 알바나 부업 등 N잡을 한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N잡은 ‘온라인’으로 일을 하는 직장인이 2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온라인’으로 N잡을 한다는 응답자가 52.3%로 과반수에 달했다. 오프라인으로 N잡을 한다는 응답자는 30.1%로 뒤이어 많았고, 이 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N잡을 한다는 응답자는 17.6%로 조사됐다. N잡 아이템도 ‘문서작성/편집’을 한다는 직장인이 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케팅/SNS’ 관련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14.6%로 많았고, 다음으로 ‘상품 주문 제작(9.7%)’이나 ‘영상/사진 편집(9.7%)’ 관련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문서작성/편집(21.6%)’ 다음으로 ‘마케팅/SNS(14.1%)’와 ‘카페/바리스타(14.1%) 일을 한다는 직장인이 많았고, 이어 ‘영상/사진 편집(9.5%)’이나 ‘디자인/드로잉/일러스트(9.2%)’ 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30대 직장인 중에는 ‘문서작성/편집(21.6%) 다음으로 ‘마케팅/SNS(15.7%)’, ‘상품 주문 제작(10.8%)’, ‘디자인/드로잉/일러스트(10.3%)일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나 부업 등 N잡의 개수는 전체 응답자 평균 1.5개로 집계됐다. N잡을 하는 직장인 대부분이 1개~2개의 알바나 부업을 한다고 답한 것이다. 또 직장인 N잡러 중에는 일주일에 ‘1~2일정도(39.6%)’ N잡을 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주 3~4일(26.2%)’ N잡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매일’ N잡을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3.8%에 그쳤다. 알바나 부업 등 N잡을 하는 날에는 하루 평균 3시간24분정도 일을 한다고 답했다. N잡을 하는 날에는 퇴근 후 저녁시간을 온전히 N잡을 하는 것에 보내는 것이다. 현재 직장인들이 N잡을 통해 올리는 수입은 한 달 평균 62만원 정도로 조사됐다.
부동산 개발 회사에 대출을 해 주는 이른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제도를 개선하고, 민간 부동산 개발 사업자의 특혜 방지 대책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의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내일(22일) 국회의원 회관 306호에서 「부동산PF제도 개선 방안 수립 및 민간 개발 특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부동산PF제도와 민간 개발 특혜 방지를 위한 총론 차원과 각론 차원의 법·제도적, 정책 개선 방향이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민변 개혁입법추진위원회 김남근 위원장(변호사)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현황 및 문제’라는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특임교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제도개선 과제’라는 주제를 다뤄 대한민국 부동산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송영길 당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며, 패널토론자는 법무법인 덕수의 이강훈 변호사와 김우철 국회 정책연구위원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특위는 위원장을 맡은 김병욱 의원, 부위원장을 맡은 소병철 의원과 안민석, 김남국, 김승원, 박찬대, 송기헌, 이해식, 장경태, 주철현, 진성준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수원시갑 김승원 의원이 맡는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다수는 동종업계 주식인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게임업계 직장인 144명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현황’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2%가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에게 ‘투자 종목 중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는지’ 묻자, 무려 81.6%가 ‘게임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게임주를 보유한 이유는(*복수응답)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서(60.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동종 업계라 정보를 얻기 편해서(44.1%)’, ‘관심 분야 중 하나라서(26.9%)’, ‘우리사주로 지급받아서(21.5%)’,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싶어서(7.5%)’ 등이 있었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에게 ‘성과보상을 주식으로 지급받는 것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81.3%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복수응답)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6.2%)’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고, 다음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35.9%)’,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26.5%)’,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24.8%)’ 등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 소수 그룹은(18.8%) 그 이유로(*복수응답) ‘주식을 현금화 시키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55.6%)’,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44.4%)’,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37.0%)’ 등을 꼽았다.
올해 연말까지 영남권에서 2만91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가 뚜렷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영남권에서 11월부터 12월까지 임대를 제외한 2만9152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 물량인 1만3649가구보다 2배 이상(1만5503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만112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하며, 부산이 8730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경남 4773가구, 대구 4524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영남권의 분양시장은 비규제지역의 인기가 뚜렷했다. 영남권의 청약접수 건수를 살펴본 결과, 경북은 5만5436건으로 전년 동기(3299건)보다 16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남은 2만5853건에서 17만1260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광역시(부산·울산·대구)는 세 지역 모두 청약자 수가 감소하며, 88만6240건에서 15만4596건으로 5배 이상 줄었다. 청약경쟁률에서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남의 전체경쟁률은 4.21대 1을 기록했지만, 올해 15.31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1.3대 1에서 4.83대 1로 상승했다. 광역시는 지난해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청약 열기가 다소 누그러지긴 했지만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월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5곳 중 3곳이 부산에서 나왔다. 특히 지난 7월 부산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2차’가 1순위서 평균 207.35대 1로 지방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은 올해 공급된 6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마감에 성공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지방광역시가 규제 지역으로 묶이다 보니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비규제지역으로 이뤄진 경북, 경남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비규제 수혜 단지 중에서도 역세권 개발사업, 신도시 개발사업 등 발전잠재력을 따져보고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300여명이 넘는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지적·발달장애와 지체·청각장애로 나누어 리그오브레전드(LoL),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4, 닌텐도wii 테니스 등 경기를 진행했고, 1·2·3(공동수여)등 입상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우수·3위 지역에게 주어지는 상은 최우수 경기도, 우수 전라남도, 3위 충청남도의 순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한장애인스포츠연맹 임윤태 회장은 “별 탈 없이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의 또 다른 대회인 D-war대회 또한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스크 착용 ▲30분 단위의 실시간 방역 ▲출입명부 작성 ▲PCR검사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e스포츠 대회는 내년 제16회 대회로 이어질 계획이다. 대회결과 및 D-war대회 관련 정보는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홈페이지(www.ke-s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1’에 참석해 게임을 차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만들기 위한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허 의원은 전날(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STAR 2021 행사장에서 열린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보조기기 연구를 통한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향상과 장애인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원을 통한 게임 접근성 발전 전략 등을 함께 논의했다. 허 의원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게임이 주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그 세계 안에서 우리는 어떠한 차별이나 다름도 없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게임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의 개념을 넘어 직업이 되기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역할도 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여기서 제외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이어 “실효성 없는 강제적 셧다운제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 만큼 이제는 모든 청년들의 자유와 e스포츠 그리고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장애인을 위한 게임 접근성 진흥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허 의원은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게임 산업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며 관련 업계의 고충을 듣고, 전시장 관람과 홍보 부스를 방문하여 시연하고 체험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허 의원은 “올해 G-STAR는 오프라인으로는 2년만인데다,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라는 희소식이 직후여서인지 매우 활기차고 역동적이었다”면서 “오늘 행사 모든 일정에 참여하면서 게임인들, 청년들과 호흡을 함께 했다. 장애인들을 위한 게임 환경 개선이라는 새로운 숙제도 찾았던,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기업들은 경영과 사업전략의 '디지털 기술 반영' 비중을 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280개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평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5%는 기업 경영과 사업전략의 ‘디지털 기술 반영 비중이 커진다’고 대답했다. 기업 10곳 중 4곳은 IT 직무가 아닌 일반직 채용에서도 ‘디지털 지식을 채용평가에 반영’한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이 디지털 역량평가를 중요 시 보는 이유로는 ‘대부분의 직무에 디지털 기술을 반영하고 있어서’(58.9%,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디지털 역량평가 방식으로는 ‘디지털 툴, 프로그램 사용 여부 확인’(59.8%, 복수응답)와 같이 가벼운 것이 많았고, 응답 기업의 47.5%는 ‘디지털 인재 수요가 늘었다’고 답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시도하는 기업 59.3%는 ‘기존 직원 재교육 실시’(72.3%, 복수응답), ‘필수적으로 내부 교육 과정 개설’(22.3%), ‘신설팀 증설로 디지털 업무 지원’(18.1%) 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직원을 채용할 때 ‘문제해결 능력’(28.2%)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지원자의 역량 1위라고 답했으며, 이어 ‘성실성’(24.3%), ‘책임감’(20%), ‘소통능력’(15.7%)이 주요 역량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인재상이 변화했다는 기업도 전체 응답 기업의 23.6%였다.
올해 아르바이트 업직종 중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알바는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평균 2만372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올해 동안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업직종별 아르바이트 시급 빅데이터 1,382만 여건을 분석해 17일 내놓은 결과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86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정 최저시급 8,720원보다 1,145원이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급(9,279원)과 비교해 5.9%의 인상폭을 보였다. 전체 알바 업직종 카테고리별로 살펴봤을 때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분야는 교육·강사로 시간당 12,491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디어(10,835원) ▲운전.배달(10,758원) ▲병원·간호·연구(10,504원) ▲IT·컴퓨터(10,275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10,041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세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 알바였다. 올해 피팅모델 알바의 시간당 급여는 평균 20,372원으로 전체 165개 직종 중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18,074원을 기록한 요가·필라테스강사 알바가 차지했다. 이어 △보조출연.방청객(16,497원) △컴퓨터.정보통신(15,604원) △프로그래밍 알바(13,978원) △인테리어 알바(13,555원) △외국어 강사(13,255원) △방송사.프로덕션 알바(13,236원) △설문조사.리서치 알바(12,881원) △베이비시터.가사도우미(12,495원)등이다. 반면 올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 1위는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8,841원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121원이 높은 수준이었다. 이어 △뷰티.헬스스토어(8,896원)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8,928원) △아이스크림.디저트 알바(8,929원) △커피전문점(8,929원)이 시급이 낮은 알바 5위 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