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그룹에서 가구사업을 맡는 신세계까사가 하이엔드 맞춤형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넬라’(CUCINELLA)를 공식 출시했다. 2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쿠킹 스튜디오에서 ‘쿠치넬라’를 처음 선보인다고 밝힌 신세계까사는 이번 출시가 단순한 주방 제작가구 시장 진출의 개념을 넘어, 국내 기업이 시도하기 어려웠던 하이엔드 맞춤 가구 영역을 개척하고 이를 주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쿠치넬라’는 이탈리아어 ‘쿠치나’(Cucina·주방)에 애정과 애착을 뜻하는 접미사 ‘-ella’를 더해 ‘애정을 담은 주방’을 뜻하는 데, 주방을 단순 조리 공간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는 주거의 중심 공간으로 정의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국내 주방가구 시장이 연간 2조5000억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신세계까사는 이 중 약 5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하이엔드 맞춤 제작가구 영역을 정조준한다. 현재 국내 주방가구 시장에서는 고가·장기 납기의 수입 브랜드와 디자인 · 품질에서 한계를 지닌 국내 브랜드 사이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 시장 역시 유럽을 중심으로 맞춤형 주방이 매년 두 자릿수대 성장
 
								한국생산성본부가 AI융합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교육생 모집과 입학식을 성료했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24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제1기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AICAP)'의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첫 입학식에는 이철규 대한민국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국내 대표 기업 CEO 및 임원 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제조, IT, 공공, 금융, 제약 등 다양한 업종의 교육생이 모집되어 AX가 전 산업을 관통하는 현안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자리가 됐다. ‘AI융합 최고경영자 과정’은 AI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AI와 산업의 융합 방안을 제시하고 기업 코칭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이다. KAIST 16대 총장을 역임한 신성철 고문이 총괄 디렉터를 맡고, 김대식 교수를 필두로 자율주행 분야 권위자 심현철 교수, AI 의료 전문가 예종철 교수, 스마트팩토리의 장영재 교수 등 현직 KAIST 교수 11명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주 1회 저녁 시간에 개설돼 3개월간 진행되며, 1:
 
								산업통상자원부가 AI·로봇·에너지 분야 신기술 확산을 위해 규제 완화에 나섰다.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25일 열린 ‘2025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40건의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처 협업으로 추진된 기획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에이로봇은 AI 탑재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현장 실증해 표준과 안전기준 마련에 나선다. 아이브이에이치는 실제 주행 영상을 토대로 합성데이터를 만들어 자율주행 AI 학습에 활용, 개인정보 노출 우려 해소와 안전기준 정립을 추진한다. 한국철도태양광발전㈜은 선로 위 카펫형 태양광 패널 설치를 시험해 국내 최초 철도 태양광 발전 모델을 시도한다. 산업부는 이동로봇 규제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장관은 24일 실외이동로봇 기업 뉴빌리티를 방문해 업계 건의를 청취했으며, 현행 2개월 이상 걸리는 운행 안전 인증 절차를 통·폐합해 연내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금번 승인된 규제특례로 부처간 벽을 허물고 시대에 뒤떨어진 불필요한 거미줄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맥스(M.AX)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제조 AX를 가속화하기 위해 걷
 
								대웅제약은 추석을 앞두고 인기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예산과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1만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 원대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별 구성으로 마련됐다. 1만 원대 제품군에는 ‘국민건강 프로젝트(3개월분)’가 포함됐다. 오메가3, 비타민B·C·D, 프로바이오틱스, 마그네슘, 루테인아스타잔틴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 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 12입’과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 30입’ 에디션은 각각 3만 원대와 6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 제품에는 밀크씨슬추출물과 비타민B군 8종을 비롯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홍경천 추출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그리고 ‘비타민C’와 ‘비타민D’가 더해졌다. 5만 원대 제품군은 ‘합쎈 1개월분 에디션(10일분×3박스)’이다. 합쎈은 오메가3·마그네슘·비타민B·C·D와 유산균으로 구성된 ‘오마비디유씨’ 기본 조합에, 아스타잔틴을 더해 눈 건강까지 고려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인이 결핍되기 쉬운 7가지 기초 영양을 하루 2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7만 원대 프리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이후 사흘간 전체 대상자의 40.8%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기준으로 전체 신청 대상자 4560만7510명 중 40.75%에 해당하는 1858만2887명이 2차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요일제 기준으로는 22~24일 신청 대상자 2725만3000명 중 68.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45.9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제주 35.85%, 강원 38.63% 등은 타지역에 비해 낮았다. 민생쿠폰을 사흘간 신청받아 지급한 금액은 1조8583억원이다. 지급수단 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346만여명으로 가장 높았다. 행안부는 이날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도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공익사업에 사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결정은 지역공동체 연대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익성과 소비자 사용 편의를 고려한 것이라고 행안부는 전했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법인 소재지에 위치한 매장)은 ‘행안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유한양행은 물에 타먹는 차(茶) 형태의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이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복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직장인, 학생 등 활동반경이 넓은 사람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맛 선택이 가능하다.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으로 구성되며, 건강 트렌드에 맞는 제로 슈가(Zero Sugar) 의약품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복용이 가능하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덱스트로메토르판 16mg,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2.5mg, 비타민C 150mg 등 4가지 성분을 배합해 다양한 감기 주요 증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성분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목구멍의 통증), 기침, 오한(춥고 떨리는 증상), 발열,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특히 비타민C는 감기의 회복기간 단축 및 중증도를 감소하며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래피콜케어 건조시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Samsung Autonomous Ship, SAS)으로 태평양 횡단 실증에 성공하며 해운·물류 혁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시험은 대만 에버그린 소속 15,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에 탑재된 SAS를 통해 진행됐다. 선박은 지난 8월 25일 미국 오클랜드항을 출발해 9월 6일 대만 가오슝항에 도착했으며, 약 10,000km의 항로에서 운항 데이터를 검증했다. SAS는 항해 동안 선원의 별도 개입 없이 3시간마다 기상 예보를 수집·분석해 최적 항로 지침을 총 104회 제공하고, 속도와 방향을 자동으로 제어한 횟수는 224회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연료 소모를 줄이면서도 예정된 도착 시간(ETA)에 맞춰 입항해 경제성과 정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해운업계는 기상 악화나 예기치 못한 변수가 공급망 차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시성을 보장하는 기술 확보가 곧 경쟁력이 된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에버그린과 협력을 강화해 속도 최적화뿐 아니라 항로 최적화까지 기술 범위를 확대, 더욱 구체적인 연비 절감 효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부사장)은 “SAS는 충돌 회피를 위한 자율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시장을 공략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하이엔드 리조트 브랜드 ‘안토(ANTO·安土)’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안토는 ‘편안할 안(安)’과 ‘흙 토(土)’를 합친 이름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서울 도심에서 불과 40분 거리인 북한산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해 도심 접근성과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안토가 문을 열면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서울에서 특급호텔과 프리미엄 리조트를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기업이 됐다. 리조트는 자연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설계돼 600년 된 나무와 원형 지형을 최대한 살렸으며, 객실 대부분에서 북한산과 도봉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 자재와 마감재는 천연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철학을 구현했다. 서비스도 전면 재정비한다. 요가·명상, 숲 테라피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생태 학습 공간과 놀이시설도 강화한다. 레스토랑 메뉴를 리뉴얼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체크인과 룸서비스 편의성도 높인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10월 회원권 분양을 시작해 분양률을 2026년 60%까지 끌
 
								세븐일레븐이 추석 연휴에 고객들이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 를 담은 풍성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명절을 맞이해 지난 추석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해 더욱 풍성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명절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오는 30일 추석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를 활용한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과 ‘소불고기삼각김밥’을 출시한다. 오색찬란풍성한상도시락은 지난 추석 명절 ‘여러 가지 반찬을 한 번에 맛보고 싶거나 추석 음식을 챙기지 못하는 셀프 명절족들에게 강력 추천한다’는 긍정적인 의견부터 ‘가격은 낮추고 용량은 늘려달라’는 등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했다. 지난해 6900원에 선보였던 추석 도시락보다 가격을 400원 낮춘 이번 추석 도시락은 매실액에 양념한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모듬전(두부튀김·오미산적·김치전·부추전)과 각종 나물(볶음김치·무나물·유채나물·들깨궁채나물), 탕평청포묵, 버섯갈비, 미니약과로 구성된 총 12가지 반찬으로 구성돼 마치 한상차림을 온전히 옮겨놓은 듯한 정성 가득한 구성을 자랑한다. 같은 날 도시락과 함께 출시되는 '소불고기삼각김밥' 역시 명절 한식 대표 메뉴인
 
								대상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여 헌혈증과 후원금 등 ESG경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그룹은 대상 전 계열사 임직원과 국민이 동참한 헌혈 캠페인 '대상레드챌린지'로 조성한 헌혈증서 1466장과 후원금 50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그룹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혈액이 부족한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소아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라고 전했다. 대상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진행하고 있는 '대상레드챌린지'는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원래 '휴가 전 헌혈 먼저'라는 이름으로 대상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부터는 전 국민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더 넓은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리스펙트 유어 레드!' 슬로건 아래 7월 한 달간 진행됐다.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대상그룹은 본사와 계열사 사업장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헌혈증서 1466장과 후원금 5000만원을 확보해 한
 
								MBK 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 회생과 관련해 국민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깊은 반성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기업 정상화를 앞당기고자 홈플러스에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 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하게 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은 단순한 재무적 실패가 아니라,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의 대주주로서 저희가 얼마나 무거운 책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하였음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었다"고 덧붙였다. MBK 파트너스는 홈플러스에 2조5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무상 소각을 결정하고 설립자의 사재 출연 및 연대보증 등을 포함해 총 3000억원의 재정 지원을 실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선 "국민 여러분께 드린 상처와 실망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홈플러스 M&A(인수매각) 과정에서 인수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5000원 지원은 기업 회생
 
								동아제약이 국내 생약 원료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ㄹㅇ다.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