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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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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고기술전문가 ‘2026 삼성 명장’ 17명 선정...역대 최대

전자 12명, 디스플레이 2명, SDI·전기·중공업 각 1명 등 다분야 선발
2019년 제도 신설 후 규모 확대...사기 진작·후진 양성 효과 뚜렷

 

삼성은 제조 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에 부여하는 ‘삼성 명장’에 올해 17명을 선정했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명장은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갖추고 리더십까지 겸비한 인재가 선정 대상이다.


‘2026 삼성 명장’에는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 등 총 17명의 직원이 선정됐다. 이는 2019년 제도 신설 이후 최대 규모로, 명장을 배출한 관계사도 5개사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2024년에는 각각 15명의 명장이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모바일 핵심부품의 소재가공·표면처리·광학 전문가 이상훈 명장이, 통신 기지국 제품 제조기술 전문가 김상식 명장, 모바일 렌즈 금형 전문가 서성철 명장, 가전제품 개발·제조 등 품질 전문가 송원화 명장, 개발·품질의 폭넓은 경험을 갖춘 남궁균 명장, 30년 경력의 환경안전 전문가 김종열 명장, 31년 경력의 구매 SCM 전문가 윤경석 명장 등이 선정됐다.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에치(Etch, 식각) 공정 양산성 확보 전문가 나민재 명장,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화학기계적 연마) 설비 전문가 이동우 명장,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 기상 증착) 공정 RF·Plasma 전문가 강보승 명장, 인프라 훅업(Hook-up, 유틸리티를 정밀하게 연결하는 공정) 기술 전문가 박찬제 명장, S.PKG 비파괴 검사 전문가 김주우 명장 등이 포함됐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기석 명장과 이동영 명장, 삼성SDI에서 안병희 명장, 삼성전기에서 김광수 명장, 삼성중공업에서 이재창 명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제도 초기에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7년 전 삼성전자에 처음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를 시작으로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로 확대됐으며, 지난해부터는 삼성중공업까지 운영 범위를 넓혔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은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받는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지금까지 86명의 명장을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 방지와 후진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술 인력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을 지속하는 등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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