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22일 NH농협은행과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간은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성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지역특화 생산적 금융 확대를 목적으로 두 건의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75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25억원을 신보에 출연하며,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3,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생산적 금융 확대에 따라 신성장동력, 유망창업, 수출, 고용창출 등 우수 중소기업에 22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특화 협약’을 통해 비수도권 소재 지역기반 및 지방이전 기업 등에 16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별출연 대상 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는 협약에 따라 0.2%p,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0.3%p의 차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0.5%p의 보증료를 낮추고, ‘지역특화 협약’ 대상 기업에는 우대 혜택을 더해 0.6%p를 차감 지원해 비수도권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더욱 완화했다. 신보
한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마감보다 5.93% 오른 7147대에서, 코스닥은 3.34% 오른 778대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6% 오른 6747.95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0억원, 1조37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753.34에 장 마감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6.15%, 4.08% 상승한 25만9000원, 198만5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급등 종목으로는 SK스퀘어(6.46%), 삼성물산(8.19%)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의 최근 1개월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50만8864원으로 종가보다 96.47% 높으며 SK하이닉스의 경우 371만3889원으로 상승 여력이 102.28%에 달했다. LS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지금 가격대라면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주요 수요처인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KMAC) 주관 ‘2026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1위 기업으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오프라인 대면 접점과 비대면 콜센터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최고 수준의 금융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직원의 탁월한 업무지식과 정성 어린 배려, 배웅인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신속한 업무 처리를 넘어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과 신뢰를 주기 위한 전 임직원의 노력 결과로 평가된다. 하나은행은 대학생·소비자·시니어 패널, 애자일랩, 손님경험관리, 손님 First Academy 등 고객 중심의 상시 소통 및 의견 반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 제도를 통해 상품 가입부터 사후관리 전 과정에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하고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융취약계층 포용과 소비자 권익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장애인 응대 매뉴얼 및 시각장애인 대서 절차를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사기 방지 교육을 시행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현장 소통반'을 운영하는 등 포용금융 확산과 소비자 권익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11년간 신
투자은행 UBS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인공지능(AI)·반도체 종목의 급격한 매도세가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업종 구분 없이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강한 종목을 묶어 매수하는 투자 전략인 모멘텀 종목과 반도체 종목 매수 포지션에 대해 총 시장가치의 약 5%를 줄였다. 기록상 손꼽히는 대규모 축소로, 반도체·소프트웨어 종목의 순매수 강도(순포지션)는 지난 4월 수준으로 낮아졌다. 마이클 로마노 UBS 헤지펀드 주식파생상품 영업 책임자는 고객 노트에서 개선되는 AI 펀더멘털이 저가 매수 신호라면서도 한꺼번에 서둘러 되돌아가기보다는 점진적으로 포지션을 구축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모멘텀 주식 리스크 축소는 확신에 찬 판단이었고 지금도 그렇다"며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신중한 접근"이라고 적었다. UBS의 모멘텀 바스켓에는 샌디스크, 브로드컴, 오라클, KKR, 데이터독,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 중 소프트웨어 종목 바스켓은 6월 말 이후 20% 올라 포지셔닝 변화에 여전히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로마노는 AI·모멘텀 종목의 회복이 최근 시장 주도주의 희생을 대가로 나
한국은행이 외국인의 원화 결제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 구축을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기존 '역외 원화결제시스템'(가칭)의 정식 명칭을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으로 결정하고 오는 9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영문 명칭은 'Bank of Korea Won International Wire Network(BOK-WireInt)'이며 약칭은 '한은국제망'이다. 시범운영에는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4개 은행이 참여한다. 한국은행은 현재 참가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규정 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한국은행은 '지급결제제도 운영·관리 규정' 등 관련 규정의 제·개정 작업을 오는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원화국제결제망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에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이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시차와 관계없이 각국 금융시장의 업무시간에 맞춰 원화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자금 활용과 관리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과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에 따라 시줌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다. 주담대 금리가 이미 연 7.5%를 넘어선 가운데 시장에서는 8%대도 돌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날 기준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연 4.79∼7.52%로 집계됐다. 지난 5월 말(연 4.26~7.10%)과 비교하면 금리 하단은 0.53%포인트, 상단은 0.42%포인트 높아졌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오르고 있다. 5대 은행의 변동형(6개월) 주담대 금리는 현재 연 4.17~6.88% 수준으로 집계됐다. 주담대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다. 은행들은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이는 추세다. KB국민은행은 이달 주담대 한도를 최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일괄 축소했다. 신한은행도 대출 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했고, 하나은행도 오는 9월 실행 예정인 주담대와 전세대출에 한해 대출 모집인 접수를 중단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론되는 모든 악재를 반영해도 코스피 지수는 6000선 아래로 내려가기 힘들다는 진단이 나왔다.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이 고점을 통과했다는 이른바 피크아웃(Peak out)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도체 피크아웃 및 중국발 인공지능(AI) 모델 관련 우려,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감 등이 중첩적으로 나타난 상황"이라며 "현 상황에서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에서 1.4배 정도가 적정한 '록바텀'(하단)이며 이는 코스피 지수로 치환하면 6000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 "코스피는 바닥권에서 오래 머물기보다는 다음 주 빅테크 매출에 대한 증가율이 견고한지 판단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고점에 진입해 물려있는 투자자들이 있어 현실적으로는 8000선 중반을 넘어가면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융당국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관련 규제를 강화한 조처가 변동성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투자자가 레버리지를 구매하면 LP(유동성공급자)들이
중동 전쟁이 다시 격화되며 세계 주요국이 ‘고금리 장기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무인기로 직접 공격해 미군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전선이 중동 전역과 주요 해상 수송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는 세계 에너지·물류의 핵심 동맥이다. 이 두 항로가 불안정하다면 이는 곧 국제유가·가스 가격·해상운임·보험료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복합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음에도 서비스·임금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말까지 기준금리를 4%대 중반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발 공급 충격이 재점화되면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비슷한 상황이다. ECB는 지난달 에너지값 급등에 대응해 금리를 한 차례 올린 뒤 이번 주 회의에서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9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정부가 최근 급증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의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투자요건을 대폭 강화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본예탁금을 현금 3000만원으로 상향하고, 괴리율 관리와 사전교육도 강화하는 등 고위험 상품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기관은 16일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해외 간 규제 비대칭 해소라는 제도 도입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 점과 투자자 보호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지난 5월 27일 국내 도입 이후 해외 상장 유사 상품으로의 투자 수요를 일부 흡수하는 효과를 거뒀지만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16개 상품의 시가총액은 상장 당시 4조4000억원에서 7월 15일 기준 11조9000억원으로 늘었고, 거래대금도 10조4000억원에서 13조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는 우선 시장 안정화 시점까지 단일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성장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가계부채와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안정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은 1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 시까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운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연 1.00%에서 1.25%로 인상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23년 1월(연 3.25→3.50%) 이후 3년 6개월 만의 통화 긴축 결정이다. 앞서 금통위는 2024년 10월과 11월, 작년 2월과 5월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1.00%p 인하하면서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작년에는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정치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경기 악화, 미국 상호관세 충격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통화 완화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원/달러 환율이 높아진 가운데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8연속 동결하면서 대내외 변수를 점검해왔다. 금통위는 성장세가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고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