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출시된 국민성장펀드가 판매 하루만에 총 물량 6000억원 중 87.1%에 해당하는 5224억원이 소진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남은 물량은 오프라인 물량으로 은행 61억6000만원, 증권사 714억9000만원이다. 온라인 물량은 신영증권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으며 은행 10곳 중 7곳, 증권사 15곳 중 4곳이 완판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를 구매한 국민 중 약 40%가 서민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득층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의외의 결과라는 시각이다. 손실이 나면 20%를 정주 재정으로 우선 부담해주고 소득공제도 최대 40%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민이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상보다 높은 판매 실적에 금융당국은 하반기 추가 물량도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성장펀드는 5년간 매년 6000억원씩 총 3조원을 조성하는데, 내년 물량을 일부 앞당기는 방식이 거론된다. 한편, 이날 오전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판매 개시에 앞서 현장을 점검하고 판매처 중 하나인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을 방문해 펀드에 가입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출시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
지난 3월 23일 국내주식 복귀계좌(RIA) 제도 시행 후 5월 19일 현재까지 RIA 잔고는 총 1조944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누적 가입 계좌 수는 24만2856개로 나타났다. 해외주식을 가지고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서학개미)들이 2조원에 가까운 국내 투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엔비디아로 1801억원 규모이며 가장 많이 매수 종목은 삼성전자로 780억원 규모다. 21일 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RIA를 통한 해외투자자금 복귀 현황 및 투자자 안내’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RIA는 해외시장에 머물던 국내 자본이 다시 유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매도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등 빅테크 주식과 레버리지ETF를 주로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8일 기준 매도 금액 순위는 엔비디아가 180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디렉시온 반도체 3배 ETF 947억원 △테슬라 504억원 △알파벳 A 451억원 △애플 365억원 △팔란티어 28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금액은 780억원에 이른다. 이어 △SK하이닉스 667
금융당국이 주가조작과 회계부정에 대한 신고포상금 상한을 전면 폐지하고 회계부정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불공정거래 적발 유인을 높이고 기업 회계투명성을 강화해 자본시장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국무회의는 이날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는 26일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주가조작·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제도 개편이다. 기존 시행령에 규정돼 있던 포상금 지급 상한은 불공정거래 30억원, 회계부정 10억원이었으나 이를 전면 폐지했다. 금융당국은 포상금 산정 방식도 단순화했다. 앞으로는 부당이득 또는 과징금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신고자의 적발·제재 기여율을 반영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규모가 큰 불공정거래나 회계부정일수록 포상금 규모도 커지는 구조다 . 신고 채널도 확대된다. 경찰청이나 국민권익위원회 등 다른 기관에 접수된 신고라도 금융위·금융감독원과 공유되면 포상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가담자의 신고 유인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가담자가 수사기관에 고발되거나 통보될 경우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앞
하나은행은 20일, HD현대로보틱스, 신용보증기금과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 및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핵심 먹거리로 주목받는 첨단 로봇 산업 영위 기업들의 차세대 로봇 솔루션 개발을 돕고, 이들 기업의 글로벌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HD현대로보틱스는 각각 4.8억원, 1.2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특별 출연하며,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9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HD현대로보틱스의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우수 협력업체로,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들 중소·중견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이 최초 보증 취급 후 5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과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뜻을 모았으며,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전방위적인 금융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IBK캐피탈(대표 문창환)은 지난 19일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사회복지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가정 소아암 및 난치성 질환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세워진 소아암 전문 비영리 단체다. 2022년부터 지속해서 후원을 하고 있는 IBK캐피탈은 올해 기부금 역시 저소득 가정 소아암 환우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IBK캐피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견지하고, 이웃사회와 함께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6년에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8000을 돌파한 후 급락해 오후 2시 30분 현재 7491까지 주저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 13분만에 8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25분쯤 8046.78까지 올랐다. 이번 기록은 지난 6일 7000선을 뚫은 지 9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6000에서 7000 돌파까지는 약 2개월이 달이 걸린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른 속도다. 지난해 10월 27일 4000선을 돌파한 이후 3개월만에 5000선을 돌파했으며 6000선 도달까지는 한 달이 걸렸다. 코스피는 8000선 돌파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후 1시를 지나면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조3000억원을 넘겼고 1시 28분경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매도 심리를 자극한 배경에는 미국 물가 지표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고 봤다. 미 노둥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2023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언급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14일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7900선을 훌쩍 넘어 7981.41로 장 마감하며 8000선을 눈 앞에 뒀다. 코스닥도 장 후반 상승 전환하며 1191.09로 장을 마쳤다. KB증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증시는 반도체 쏠림에서 벗어나 소비재·항공·로봇 종목들이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11.12%이상 상승하며 143만9000원을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전날 1분기 연결 기분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영향으로 기대 심리가 작용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합병 계획이 확정되며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02% 상승한 2만7300원, 16.94% 상승한 7870원을 기록했다. 로봇 사업 기대감에 LG전자는 장중 한 때 52주 신고가(22만4500원)을 기록하고 전 거래일 대비 13.38% 상승한 21만7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LG씨엔에스도 17.14% 상승한 8만6100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코스피는 단기 과열에 따른 단기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경기 사이클 붕괴나 금리 급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첫 공식 회동을 갖고 재정·통화정책 공조 강화와 중장기 국가전략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획예산처 장관이 한국은행을 직접 방문해 총재와 만난 것은 옛 기획예산처 시절을 포함해 처음이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회동에서 “국가미래전략을 설계하는 기획예산처와 거시경제 안정을 이끄는 한국은행과의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며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가운데 미래성장 잠재력 확충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신 총재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적 과제와 구조적 문제들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 운영과 함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연구와 제언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중동전쟁 장기화 속에서도 수출 회복세로 성장 흐름은 반등하고 있으나, 고유가 지속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취약부문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
금융위원회가 부실기업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한 상장폐지 제도 개편을 본격화한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제출한 상장규정 개정안을 승인하며, 시가총액·동전주·완전자본잠식·공시위반 등 네 가지 핵심 상장폐지 요건을 대폭 강화하거나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중순 발표된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과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기존에 ‘상장은 많고 상장폐지는 적은 구조’로 인해 부실기업이 시장에 장기간 잔존하며 투자자 피해가 누적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금융위원회와 거래소는 혁신기업의 원활한 상장을 지원하는 한편, 부실기업은 조기에 정리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상장폐지 요건 전반을 손질했다. 거래소는 두 차례의 규정 개정 예고와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했으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다. 우선 시가총액 요건이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상향 조정된다. 코스피 시장은 올해 7월 1일 300억원, 내년 1월 1일 500억원으로 기준이
- 미국, 작년 ‘GENIUS Act’ 마련...국제 결제시장도 달러 잠식 우려 - 전문가 "금융 인프라와 제도 설계, 글로벌 금융 시스템 연결될 수 있는가 중요" - 해외 전문가 “프레임워크 도입은 글로벌 트렌드...원화 스테이블코인 경쟁력 갖춰” 국회와 전문가들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루빨리 관련 법·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민병덕 의원과 상생과 통일포럼이 주최한 '2026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동향과 한국 디지털 경제의 기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가상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에 대해 짚어보고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국내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현재 관련 법안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주식 디지털자산 밸류업 특위 위원장)은 축사에서 "우리는 거대하고 냉혹한 금융 대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가상자산의 일종'이라는 지엽적인 정의를 넘어 국경을 허무는 결제 인프라와 온체인 자본시장의
신한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가족 러닝 행사 ‘2026 서울 유아차 레이스 with 신한 20+ 뛰어요’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와 초등생 자녀 가족을 위한 5km 레이스로, 기록보다는 가족의 건강한 추억에 집중했으며, 신한은행의 러닝 서비스와 연계해 러너블이 주관했다. ‘신한 20+ 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는 러닝 챌린지 서비스다. 고객은 러닝 앱과 연동해 운동 기록을 관리하고, 러닝 캐시와 미션, 전용 적금 우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가족, 친구, 동호회 등이 함께 목표를 세우고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러닝 크루 기능도 추가돼 함께 달리는 고객 경험을 확대했다. 특히 ‘신한 20+ 뛰어요’ 가입 고객은 ‘운동화 적금’을 통해 최고 연 7.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상 속 운동 습관과 금융 혜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5km 레이스와 함께 가족 단위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유아차를 꽃 장식 등으로 꾸미는 ‘MY FLOWER CART’ 프로그램을 비롯해 포토존, 가족 기록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이달 말 일반 국민 대상 판매에 들어간다. 정부 재정이 손실 일부를 먼저 부담하는 구조를 도입해 일반 투자자의 위험 부담을 낮추고, 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 투자 수익을 국민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5년간 중도 환매가 제한되는 폐쇄형 상품인 만큼 장기 투자 성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3주간 25개 은행·증권사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6000억원이다.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의 일부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150조원을 첨단산업 생태계에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만 30조원을 집행한다. 이 가운데 국민참여형 펀드는 일반 국민 자금 6000억원과 재정 1200억원을 결합해 총 7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구조는 국민 자금을 모아 모펀드를 만든 뒤, 이를 여러 자펀드에 나눠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 방식이다. 실제 투자 운용은 선정된 10개 자펀드 운용사가 맡는다. 디에스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