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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 개발

국내 연구진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특정 성장인자가 들어있는 배양액에서 배양한 지방줄기세포를 생쥐에 주사한 결과 모발 성장이 3배 이상 촉진된 것이다.

 

지방조직은 지방세포 외에 미세혈관 내피세포, 내막세포, 섬유모세포, 근육세포, 지방전구세포 등으로 구성되는데 최근에는 간엽줄기세포가 적절한 환경에서 연골, 골, 근육, 지방으로 유도된다는 사실이 보고되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성장인자란,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말하는데, 성장인자는 정상세포주기에 필수적이고 조직의 유지 및 보수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

 

연세대 약학과 성종혁 교수가 주도하고 김지혜, 김왕균 연구원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신진연구자지원사업(신진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줄기세포 분야 국제학술지 스템셀즈(Stem Cells)지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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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