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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특수로 항공교통량 역대 3분기 최고치 증가

지난해 대비 교통량 11% 증가

아시안게임에 힘입어 국제선 항공교통량이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집계 결과, ’14년도 3분기 항공교통량이 아시안게임 등 특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164천 대(일평균 1,786)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3분기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체 항공교통량 중 국제구간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89,87398,113), 국내구간 교통량은 4.7%(52,52055,003) 증가했다.

 

금년 2분기 대비, 국제구간 교통량이 7.2% 증가했다. 국내구간 교통량은 1.8%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 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크게 늘어남(37%. 3,1504,325)에 따라 통과비행 교통량도 17.3%(9,53111,268) 증가했다.

 

주요 공항별 교통량을 살펴보면 아시안 게임, 추석연휴 등으로 국제선 운항증가에 따라 인천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해서 8% 이상 증가했다. 관광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교통량이 11% 가량 크게 증가했고 김해공항은 군용기 운항이 줄어들어 6% 이상 감소했다.

 

3분기 중 일일 최대 교통량은 1,930(86)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하늘 길 중 가장 붐비는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143(평균)가 운항, 하루 전체 교통량(1,786)8.0%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저녁 7시대로 일평균 56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 밀집시간대(오전 8~오후 8)의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4649/평균)하는 추세이다.

 

4분기 항공교통량은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일정, 가을철 및 연말 여행객 수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저비용 항공사의 신규취항 및 노선확대 등 두드러진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교통량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량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발맞춰 최적의 항공교통관제 체제를 운영하여 미래 환경에 대비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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