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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출연진 보다 유명한 감독이 만든 영화는?

영화 <언브로큰> 개봉 앞둬

 

영화 <언브로큰>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섹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우유병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몰래 담배를 피우며 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가 우연한 기회에 육상을 시작해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고, 또 다시 공군이 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전 중 바다에 표류하며 47일간을 버티다 적군인 일본군에게 발견돼 목숨은 건졌지만, 850일 동안 포로생활을 하며 겪는 그 고통을 보고 있노라면 전쟁이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다만, 영화 속에서 초밥(스시)을 빗대서 일본을 비하하는 모습이나 이유 없이 루이를 미워하는 일본 군인의 모습이 자칫 일본인들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전쟁의 참혹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랬다고 항변한다면, 딱히 할 말은 없다. 영화 <언브로큰>은 오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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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 '점심배달·노래 강요' 괴롭힘…강원중·고 이사장 과태료
직장 내 괴롭힘과 각종 노동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강원학원(강원중·강원고)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위법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14일 강원학원에 대해 이사장 생일잔치에서 교사들에게 노래와 장기자랑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포함한 총 27건의 노동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직원들로부터 “이사장 자택에 점심 배달을 강요당했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되며 진행됐다. 감독 결과 이사장과 배우자인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최소 30여 명의 교직원이 장기간에 걸쳐 괴롭힘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고용부는 관련자 6명에게 총 2,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직장 내 괴롭힘 외에도 다수의 근로기준법 위반이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교직원 동의 없이 매월 임금에서 2만 원씩 공제해 잡비로 사용한 사례, 근로계약서와 임금명세서를 제공하지 않은 사례, 법정 기준보다 낮은 수당 지급 등이 확인됐으며, 총 1억 2,200만 원 상당의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용 시 ‘출신 지역’ 기재를 요구하거나 제출 서류를 반환하지 않는 등 공정 채용 절차 위반도 적발됐다. 고용부는 산업안전 분야 합동 감독도 함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