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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동 도봉(을) 예비후보 "지역민들과 도봉시대 힘차게 열어 갈 것"


설 연휴가 끝난 11,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

 

시장상인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두 손을 바쁘게 움직였고 시장 안은 손님들도 북적였다. 도깨비시장에서 10년 넘게 과일상을 해오고 있다는 김영식(67) 씨는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

 

김씨는 경기가 워낙에 안 좋아서 올해는 설 명절에 문을 닫지 않고 장사한 곳들이 많았다빨리 경기가 좋아져야 할 텐데...”하면서 말끝을 흐렸다.

 

지난 1월에 둘째 아들을 군대에 보냈다는 한 상인은 경기도 좋지 않고 마음도 울적해서 연휴동안 가계 문을 열었다손님들도 예전과 달리 이제는 물건을 조금씩만 사가고 필요할 때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문을 닫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 민심을 잡기 위한 4월 총선 예비후보의 발길도 분주했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20대 국회의원 도봉(을) 새누리당 김선동 예비후보는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김 후보는 연휴가 끝나고 시장에 나왔는데 힘든 경제에도 상인들의 모습이 활기차서 보기 좋다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지역민들에게 큰 용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에서 한 상인은 김 후보에게 추운데 고생한다며 호떡을 사서 직접 대접하기도 했고, 또 다른 상인은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식혜를 김 후보에게 싸주면서 열심히 다니다 목 이 마르면 마시면서 다니라고 격려했다.

     

김 후보는 시원한 식혜를 마시고 시원하게 이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날 김 후보는 도깨비시장 인근에 있는 노인정을 찾아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도 드렸다.

 

경로당에 모여서 담소를 나누던 20여 명의 어르신들은 깜짝 방문한 김 후보에게 추운데 고생이 많다면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정말로 필요한 일꾼이 되어 달라고 두 손을 꼭 잡았다.

 

길가에 리어카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은 김 후보를 보자 주머니에서 요쿠르트 한 병을 꺼내 건네면서 추운 날 고생이 많다목이라도 축이라고 격려했다.

 

도봉구 지역민들은 대부분 길가에서 만난 김 후보를 반갑게 맞이하며 두 손을 꼭 잡았고, 한사코 거절하는 김 후보를 인근 슈퍼로 안내해 따끈한 커피를 손에 쥐어 주기도 했다.

 

김 후보는 우리지역은 서로가 상대를 칭찬해주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도봉구에서 가장 선진화된 선거문화를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도봉도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면서 "도봉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지역민들과 함께 도봉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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