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2020년까지 2조4천억원을 투자해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교통혼잡이 심각한 6대 광역시의 주요 교통혼잡 구간 개선에 나선다.
국토부는 2006년부터 이어온 1차, 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에 이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확정해 계속적으로 도시부내 정체구간에 대해 교통혼잡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계획’이 추진되어 완료되면 교통혼잡비용이 연간 1,282억원 절감되고, 연간 19억원의 이산화탄소 환경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천·대전·대구·울산·부산·광주 등 6개 광역시의 15개 구간(42.4km, 사업비 2조4천억원)에 대해 지자체별로 경제성·시급성·교통용량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