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부는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ㆍ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험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25,200명이 감소한 605,98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2017학년도 수능 문제지ㆍ답안지는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ㆍ답지 수송을 위하여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ㆍ답지 호송차량을 만난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하여 줄 것을 국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반된 문ㆍ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