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토교통부는 세종과 평택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 51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전체 46.5Km 구간을 4~6차선 도로로 건설됐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이 ▲주말 29분(142->113분) ▲출퇴근 시간 25분(135->110분)이 단축될 전망이다.
한편 국토부는 인근 ▲평택-고덕국제화산업단지 ▲아산신도시 ▲세종시 등과 가깝게 연결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인천 ▲광명 ▲안산 ▲수원 ▲충남서부쪽의 화물수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주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국토부 김인 간선도로과장은 “이번 세종-평택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신설됨에 따라 교통량이 분산되어 경부선ㆍ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지ㆍ정체구간이 일부 완화되고, 인근 도로의 통행속도도 5Km/h 빨라지는 등 개선 효과가 클 것이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