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평가’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98.57점을 받아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기업 평균 점수는 85.32점이다.
45개 중앙부처와 245개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지방공기업 등 7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체계구축과 운영, 보호대책 수립여부와 침해대책 수립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진단평가의 결과는 2017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진단 세부 지표로는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위탁업무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활동,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역할 수행,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 개인정보 목적 외 제공 절차서 운영,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관리, 주민등록번호의 암호화 이행여부 등이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정보를 위한 전담조직 구축 ∆교육대상별 개인정보보호 교육계획 수립과 시행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를 위한 내부검토 활동과 이행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운영관리와 각 부서의 개인정보보호 처리실태 점검 ∆개인정보 유․노출 방지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호양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확산됨에 따라 실효적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자구노력이 더욱 절실하다“며 “공사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해 고객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2016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를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 간 총 3개 분야 24개 항목에서 점검을 실시했으며, 평가는 우수, 보통, 미흡 3등급으로 구분했다